저는 한국나이 29세의 직장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이후 회사생활을 하다가 한국방송통신대에 입학을 했습니다.
올해 8월말일자로 졸업을 했구요. 4년 반 걸렸습니다.^^V
집이 부유한 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살아왔기에. 영국 비자 받는데 자신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원의 반응은 학생이 아닌 이상 직장인들은 비자받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여기 저기 물어봐서 다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제 신분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자신있게 대답했죠
"학생이면서 직장인입니다."
제 담당자는 영국대사관에서 일하면서 돈버는 걸 싫어할거라면서 재학증명서는 빼고
고등학교 졸업증명서만 제출했습니다. [최대의 실수였죠.]
제 앞으로 총 잔고 2,000만원 중 동생이 보태준 금액이 240만원이 있었습니다.
(월간 평균 소득도 110만원으로 좋은 조건도 아니었습니다)
전 솔직히 이정도 금액쯤이야 출처를 밝힐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담당자는 자금 출저를
정확히 하는게 좋다라고 했습니다.
동생의 재직증명서, 원천징수, 거래내역 등을 요구했습니다.[동생의 자금력 증명을 위한다면서요...]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정도 가지고 이런 서류를 낸게 안 좋은 결과라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2006년 7월 21일 오후 5시경에[퇴근시간임] 전화를 받았습니다. 리젝이라는
* Post Reference : 44740 [리젝 번호입니다.]
- 리젝 사유은 고등학교 졸업이후 계속 일한 사람이 1년간의 연봉을 투자해서 연수를 간다는게 이해가 안간다. 과정을 마친 후 영국에 남을거다. 동생의 서류를 낸건 이해를 할수가 없다는 등등.
전체적으로 절 신뢰할 수 없고 조심스러워서 비자발급을 해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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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신청하면 안 좋을 거란 말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2006년 8월 7일 우편 접수를 했습니다.
2006년 8월 23일 두번의 리젝
* Post Reference : 45832 [리젝 번호입니다.]
처음에 냈던 서류 중 동생서류를 빼고,
어머니를 재정보증으로 해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어머니 앞으로 가게가 있었는데
다행히 1년 전세를 놓게 되어서 여유자금이 생겼습니다.
* 어머니 서류중 추가부분은 통장 원본[평균 잔고는 겨우 가게 관리비 내는 정도에
공과금 자동이체 정도였습니다.] 영문 잔액증명서[\15,400,000]정도
* 상가 임대 계약서, 등기부 등본 첨부
- 어머니를 재정보증으로 했기 때문에 자신 있었습니다. 하지만,
리젝 사유서는 처음과 철자와 줄하나 다른게 없이 똑같이 왔습니다.
담당자만 이름이 달랐을뿐.... 특히[동생서류를 왜 냈는지 모르겠다]란 부분도..
두번째는 내지 않았는데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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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담당자는 이상하니.. 대사관에 직접하서 문의를 하라고 했습니다.
그날 회사에 오전 휴가를 내고 아침 8시까지 대사관에 가서 임시번호표를 받고
1시간 가량 기다렸습니다.
대사관에 들어가서 영사님을 만나니.... 대답은 -어필을 하던가, 다시신청하시요-
였습니다.
도대체 서류가 다른데 똑같은 리젝사유서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지만, 영사님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8월 23일 부터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학교 수업은 9월 18일 시작인데.... 너무나 암담했습니다.
정말이지..... 빨리 접수를 하지 않으면, 가뜩이나 테러로 인해 비자 발급이 늦어진다고
하는 시점에서 저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했습니다.
그래서 영국사랑에 들어와 [리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던중.
지금의 원장님을 알게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처음에는 내가 과연 추가 수수료를 내고 유학원을 옮겨야하는지..
다른 곳은 제가 이미 2번이나 리젝을 당했고, 비자 대행만은 안한다고... 거절을 하는 상황이었고, 현 유학원은 운에 맡기자는....
제 인생을 운에 맡길 수는 없었습니다.
무언가 하지 않으면..... 그래서 올인하기로...
비자 수수료 16만원은 적은 금액이 절대 아닙니다.. 전 두번을 리젝 당했고,
시간도 너무 소요됬고, 3번째는 꼭 비자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가감하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물론 제가 무료로 한건 아니지만.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했다면 전 한번에 고생없이 비자를 받았을 거란 확신을 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죠? 직장인이... 영문 잔액 증명서와. 보험회사 잔액증명서등...
이런 서류 점심시간 말고는 시간도 없습니다.
저는요 2번의 리젝으로 8월에는 거의 점심시간에 점심도 못 먹고 돌아 다녔습니다.
54kg하는 몸무게가 51kg까지 빠졌었고요.[아 물론 지금은 원상복귀]
마음 고생 정말 다할 수 없었습니다. 겪어보지 않은사람은 정말 모릅니다.
아침에 회사가기 싫어서 늦잠을 자던 제가 잠도 못자고 새벽 4시에 일어나고...ㅠ.ㅠ
회사에는 퇴사한다고 말해 놓은 상황에 후임도 뽑은 상태였습니다.
영국비자를 못 받으면. 정말 암담한....ㅠ.ㅠ 그런 상황에..... 전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습니다.
8월 26일(토) 원장님을 찾아뵙고, 일부 서류를 드리고, 8월 27일(일) 오후 6시 30분에
사무실에 가서 서류를 검토하고,
원장님께서는 제 -학습계획서-가 지극히 한국적인 내용이고,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보편적인
내용이라며, 영국인들은 목적성을 중요시 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추천서를 말씀하셨습니다.[직장상사나 교수님등...]
전 제 직장의 교수님께[저의 면접을 담당하셨던 분] 추천서를 부탁드렸습니다.
8월 28일(월) 오전 : 교수님께서는 봉투에 밀봉하셔서 싸인까지 해주셨습니다.
8월 28일(월) 오후 11시까지 사무실에서 원장님과 함께 비자 신청서를 작성하고,
서류를 정비하고, 전에는 그냥 당당자에게 제출하고 간단히 비자신청서 10분가량 적는게
다였습니다. 하지만, 이분은 정말 장난 아니었습니다.
8월 28일 월요일 회사퇴근이 5시20분인 저는 바로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제 서류들 제가 직접 정리하구요. 원본 복사도 했습니다. 왜냐면 정말 시간은 촉박하고.
원장님 말씀이 무슨서류가 어떻게 접수되는지 본인이 정확이 인지를 해야한다는 말씀이셨습니다.
피곤하긴 했지만, 저를 위해서 아! 물론 그 분의 일이였지만,
그래도 책임감을 가지시고, 최선을 다해 주신 원장님께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 영국에 가서도 그 분께 계속 조언을 받을 생각입니다.
아래에 절 비난 사실 분들요...
제가 이름도 개명한 터라... 첫 직장에서의 경력증명서가 이름이 수정이 안되서,
서류 접수하는데 정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동사무소 서류 낼때마다 영문 등본, 초본등 언니에서 동생까지 총 동원하고,
접수하는 전 날이면 점심시간에 만나서 서류받아서 퇴근 길에 같다주고,
전 유학원에는 언니가 한번, 동생이 한번.. 서류 낸적 있습니다.[추가서류]
왜냐면, 퇴근은 6시고 토요일은 격주로 휴무였기에 저와 시간이 안맞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8월 23일 두번의 리젝을 받고 다른 곳도 알아봤습니다.
반나절 통화하셨던 분의 대답은 26일(토)은 쉬는 날이니 다른 직원에게 부탁을 해놓겠다는..
솔직히 전 통화를 했던 사람과 상의를 하고 싶지 또 다른 사람에게 다시 내용을 얘기하고
설명할 시간적,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체험담 쓰신다고 하더니 정말 '광고글'을 적으셨네요, 쩝...위에 댓글 다신 분들 이해합니다 ㅠㅠ. 화진씨, 다시 구체적인 면면을 적으심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원하시면요...어쨌든 마음은 고맙게 받습니다..!! 평소에 모든 분께 잘 하셔서 교수님 추천서 받은것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영국에서도 늘 잘 하시길 바래요~
제가 정말 고생끝에 비자를 받았고. 다른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 실명으로 글을 올린겁니다. 위에 분들은 정말.... 제가 광고성 글이람면 제 실명을 밝힐 수 있을까요? 출국이 얼마 안남았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정보 공유를 하려구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는게 정신없이 올리게 되었네요.... 다시 제 구구절절한 내용을 적어야 겠다는.... 제 명예가 달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흠..., 어떤 과정을 통해서 비자를 받았는지는 전혀 설명이 없고 유학원 선전하기에 급급하시군요. 이런 글이 리젝된 분들 두번 울리는 거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너무..대놓고 광고하는거 티나거든요..좀 자제하시길....
3번만에 비자 받으셨다길래..뭔 내용인가 했는데...좀 실망이네요..;;;
체험담 쓰신다고 하더니 정말 '광고글'을 적으셨네요, 쩝...위에 댓글 다신 분들 이해합니다 ㅠㅠ. 화진씨, 다시 구체적인 면면을 적으심이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원하시면요...어쨌든 마음은 고맙게 받습니다..!! 평소에 모든 분께 잘 하셔서 교수님 추천서 받은것이 주효했던 것 같아요...영국에서도 늘 잘 하시길 바래요~
제가 정말 고생끝에 비자를 받았고. 다른분들은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 실명으로 글을 올린겁니다. 위에 분들은 정말.... 제가 광고성 글이람면 제 실명을 밝힐 수 있을까요? 출국이 얼마 안남았지만, 다른 분들에게도 정보 공유를 하려구 급한 마음에 글을 올린다는게 정신없이 올리게 되었네요.... 다시 제 구구절절한 내용을 적어야 겠다는.... 제 명예가 달린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제가 나름대로 멋진(?) 말을 했군요, 화진씨 고맙습니다...영국에서도 건승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