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기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업체들은 판매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여에 눈을 돌리고 있다. 소외된 아기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죠?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 임신출산육아용품전시회'(이하 베이비페어)는 개막행사로 이색 돌잔치를 연다. 입양 전 아기들의 합동 돌잔치다. 베이비페어의 주최사인 ㈜이플러스와 홀트아동복지회가 개최하는 이 돌잔치는 새 부모를 만나지 못한 입양 전 아기들에게 사랑과 관심의 첫 생일을 열어준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첫 돌을 맞이한 23명의 아기와 위탁모들이 초청돼 돌잡이, 돌사진을 촬영한다고해요.
이플러스는 아기와 위탁모를 지원하기 위한 MOU를 체결하고 돌잔치를 비롯해 여러가지 후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고요. 유아용품기업 보령메디앙스는 구순구개열(언청이) 환아를 돕고 있다. 보령메디앙스는 1993년부터 환아들을 위한 특주 젖꽂지를 무료로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주관을 통해 제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다문화가정, 빈곤아동, 홀트아동복지회 등에 지원해 오고 있다고합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창립 이후 현재까지 전국의 유아동 보호시설에 옷과 용품을 기증해오고 있다. 특히 신체의 일부가 붙은 샴쌍둥이를 위해 특수 아기옷을 제작해 무상지원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정부 출산장려정책에 발맞춰 서울과 전국 15개 지자체에서 태어난 다자녀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유아용품 전문업체 쁘레베베는 독일서 수입하는 아기띠의 매출액 중 일부(약 1%)를 사회복지에 기부하고 있다. 제대혈을 다루는 메디포스트는 두 명 이상이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우대 보관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동안만 총 7,641명의 우대 혜택을 받았다. 메디포스트는 경제적 부담이 있는 점을 고려해 다자녀 집안에 한해 금액을 할인해준다. 다자녀 가정에서 태어난 쌍둥이는 무료 보관 혜택을 준다. 또 1,600여쌍의 불임부부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불임 치료금을 후원하고 있다.
유아업계는 "육아 관련 업계는 엄마와 아기라는 특수한 고객을 대상을 타깃으로 한다. 이에 따른 사회적 책임도 있다. 육아 관련 기업들이 최근 사회환원활동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 사회공헌활동이 당연시되고 있다고합니다.
엄마들과 아기들을 위한 업계들이 많이 번창했으면 좋겠네요 ^^
첫댓글 좋은글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