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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의 하늘
 
 
 
카페 게시글
…………*트램안에서* 경찰차타고집에왔어요...
Dokaran 추천 0 조회 1,715 11.09.08 20:27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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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9.08 20:39

    첫댓글 허! 참! 어이 없군요^^ 분하고 속상하겠어요.... 참!.....

  • 11.09.08 20:42

    완전 심하네요.. 야라 트램 아줌마도 뭐 안 좋은 일 있어나 .............토닥토닥... 따뜻한거 한잔 마시고 푹 자세요..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아 질거에요..

  • 11.09.08 20:59

    너무 심했네요. ㅠㅠ 기운내세요.

  • 11.09.08 20:59

    첨부터 돈안내면 못타게 해놓던지 지랄같은 메트로 시스템.. 많은 호주인들도 인스펙터들 무례하고 짜증나고 사람들 학대한다고 싫어한다는 기사 며칠전에 읽었어용.. 힘내고 그냥 잊어버리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9.08 21:09

    네 제 잘못인걸 머리로는 이해하겠는데요 감정적으로 솔직히 완전 서러워요...몸이 너무 아파서 더 그런가봐요 제가 로봇같이 이성적으로 내가 잘못했음 다음부턴 잘해야지 이런게 아니라요... 그 아줌마가 저에게 뭐라뭐라 몰아세우는하는건 정말 학대수준이었거든요. 그아줌마도 그아줌마의 잡이 그거니 그래야겠지만, 그냥 저는 제 입장에서만 좀더 생각하게되고.. 에휴 빨리 잊어버려야겠네요

  • 11.09.08 21:09

    아줌마생김새가 ㅋㅋ 보면 한대쥐박게 ㅋㅋ

  • 11.09.08 21:15

    몸이 아파서 게다가 스트레스도 많고, 날씨도 춥고 ㅡㅡ;; 뭐든 다 부정적으로 생각하셨을거에요;;;
    하도 주소 거짓말치고 혹은 그냥 돈 안내고 가버리는 인간들이 많아서 그렇게 좀 까칠하게 했다고 생각하세요
    그 아줌마도 참 ㅡㅡ;; 그렇다고해서 경찰까지 부르는 경우는 어이없네
    아무 생각하지 말고 한숨 푹 자세요 물 많이 드시고^^

  • 11.09.08 21:31

    이거 컴플레인하면 받아줄까요? 민원 못하나요 이나라는?

  • 11.09.08 21:36

    그래도 미국같은데는 인권침해니 뭐니 별별이유 다 대고 신고에 민원에 하던데 호주는 그런거 안통하나요

  • 작성자 11.09.08 21:45

    미국이 하도 소송의 국가다보니 이런거 엄청 민감한거는 아는데.. 호주는 뭐 잘모르겠네요... 일단 이 아줌마가 인종차별적발언을 직접적으로(ex: you annyoing asian) 발언하지않는이상 저는 할말이없는거죠. 단지 이 아줌마의 이 too much 한 행동에대해서 당한입장으로서 서러우니까 이런곳에나 주절주절댈뿐... 그 아줌마는 그렇게 할 권리가 있고 그걸 즉시 이행한거고 (근데 제가 느끼기에는 이 아줌마와 다른 직원한명이 저를 주소도 모르는 불법거주자취급하는듯한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었어요) 저는 제잘못과 보너스로 정말 너무 재수가없었던거구요... 아무튼 리플 감사합니다ㅠㅠ

  • 11.09.09 12:05

    전 관련기관에 어필 할 수 있을거 같은데요. 인스펙터가 관련 right 이야 당연히 가지고 있겠지만 상식선에서 봤을때 너무 오버해서 조치를 한거잖아요. 어필 내용이 안 받아들여질 수도 있지만 저같으면 어필 하겠어요. 인종차별로가 아니라 과잉적인 부분을 포인트 해서요. 당시 있던 경찰들도 필요하면 법정 진술을 하게 될겁니다. 억울하다고 생각하시면 귀찮다고 생각 마시고 한번 진행해 보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1.09.08 21:52

    죄송할필요없구요. 저 이거 저 잘못한거하나도없어요~~~ 하고 글쓴거 아니에요. 서러울때 주절주절거리라고 만들어놓은 게시판이 여기잖아요... 저 하도 되는일도없고 이런일까지 닥치니까 울다가 그냥 여기다 털어놓으면 기분이라도 좀 나아질까봐 글 써놓은거에요. 그리고 글에도 제잘못이라고 썼잖아요... 님 잘못임 담부터 잘하세요. 라는 소리 들을려고 쓴글 아니구요.. 감정적으로 너무 서러워서 그냥 저한테 조금이나마 감정이입하실수있는분들 위로라도 받고자 쓴글이에요. 윗분이 써주셨다시피 그 인스펙터는 그렇게 할 권리가 있다는걸 저도 알아요...

  • 11.09.08 22:04

    아... 참 눈치없으시네 ㅋㅋ 짐 그 멘트 날리실 상황이 아니자나요 ㅎㅎ

  • 11.09.08 21:45

    인스펙터들 생각하기론 자기네가 경찰과 같은 레벨에 있고 경찰이라고 생각한다죠.. 참 불쌍한거죠 그냥 뭐 이뭐병 ㅋ; 님 실수이긴 하지만 그냥 오늘 재수없었따 생각하구 푹 쉬세요.. 계속 신경쓰시면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듯요.. ;; 어쨌든 쟤네 하는 꼬락서니들이 참 거만스럽기도하고 승객들한테 불쾌감마저 줄때도 많아서 현지인들이고 이민자들이고 다 싫어해요 ㅡㅡ 한번은 표 검사중에 호주 젊은애한테 보여달라고 했는데 (물론 그친구는 밸리데잇된 티켓있었구요) 좀 듣기싫게 물어봤나봐요 그러더니 그 젊은친구 일어나면서 "니네들이 이딴식으로 루드하게 하니깐 매번 싫다 그냥 내릴련다" 하면서 내리더라구요; 암튼 잊어버리세요!

  • 11.09.08 21:45

    제가 다 억울하고 속상하네요! 맛난거 드시고 맘푸세요!

  • 11.09.08 22:17

    인스펙터들 다 점잔던데요. 그런 사람이 한사람씩 있나봐요. 그렇게 앞장서서 해야될 처지인가보죠. 되려 그 인스펙터도 동정이 갑니다. 몸이 아프면 그 이야기하고 빨랑 경찰이든 뭐든 불러달라시지... . 걸려도 벌금 내는거 외에는 아무 것도 아니에요. 근데, 공부하러온 학생한테 저래도 되는 겁니까? 컨세션도 안되는데 말이죠. ㅋ

  • 11.09.08 22:19

    이럴땐 쏘맥 한잔 팍 하고 잠자는게~ ^^

  • 11.09.08 22:24

    힘내세요

  • 작성자 11.09.08 22:30

    답변감사합니다. 저도 제가 잘못한게 맞다고생각해요. 마이키를 충전을 제때제때했어야하는건데.. 그냥 경찰차 뒷차에 실려서 집까지오고 그런게 너무 서럽고 그래서 여기서 주절주절거려봤어요.. 따뜻한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다들 좋은 추석되세요~

  • 11.09.10 06:08

    마이키 카드가 문제가 많습니다. 차라리 표를 그때그때 사시는게 정신건강상 금전적 문제상 더 바람직합니다. 인터넷으로 충전시 이틀정도 걸리는걸로 압니다. 충전 깜박하면 백몇십불 벌금 무니 차라리 현금 주고 종이표 사시는게....

  • 11.09.08 22:44

    남에 나라와서 별로 유쾌하지 않은 경험을 하셨네요. 몸이 안좋으니까 더 속상했겠구요. 속상하겠지만 그만 잊어버리고 앞으로 조심하면 되죠머.

  • 11.09.08 23:05

    저는 저번에 착한 아줌마걸려서 봐주셨는데 공티켓 가지고있었는데 찍어야된다고 대신찍어주고 줌 ...

  • 11.09.09 00:40

    고생하셨네요.. 초코렛차 드시고 푹 주무세요.. 스트레스엔 단거먹고 자는게 최고!!

  • 11.09.09 00:56

    저도 그 금발에 덩치 산만하신 아주머니 만났습니다. 그때 에이 밤 11시인데 트램타고 10분만 가면 되는데 괜찮겠지 라는 부정한 생각으로 트램을 탔지만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딱걸렸더랬죠.. 목걸이에 큼직한 금뱃지 보여주시더니 티켓보여 달라고 하는데 얼마나 오금이 저리던지... 그러나 저는 당황하지 않고 개 당황한 표정으로 I don't speak English 라는 말같지도 않은 영어를 내뱉으며 내면연기를 펼쳤습니다. 그 아주머니 답답하시던지 막 이래저래 설명하더니 저를 티켓머신까지 데려가 표 끊는 법을 설명하더니 제가 못 알아먹는 척을 하자 답답했는지 그냥 자리에 앉으라고 말하고 다음부터는 세븐일레븐에서 표를 사라고 말하더군요

  • 11.09.09 00:58

    졸업하면. 얼릉. 한국가시구. 거기서 살거면. 호주방식에 따르셔야져 전. 호주이년 생활햇는데. 진짜서럽더라구요 참다가 도저히 내가잇을곳이아니여서 한국 왓습니다. 한국보다 좋은곳은 없네요 지금. 넘 좋습니다 ㅎㅎ힘내시구요 한국에잇는 가족친구들과 미래를 위해 열시미하세요 남일같지 않아 댓글하나 남깁니다

  • 11.09.09 01:01

    저는 굴하지 않고 끝까지 내면연기를 펼치며 주머니에서 2불짜리 몇개 꺼내어 내밀며 This one This one을 외쳤습니다. 그 아주머니는 씨익 웃으며 필요없다고 하시며 내렸습니다. 그 인스펙터 아주머니 내리실때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그리곤 무사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물론 무지 창피하긴 했습니다만 저의 숨겨진 내면연기와 재치와 기지로 잘 넘어갔드랬죠.. 그러나 이후 무임승차는 못하겠더라구요. 무서워서...

  • 11.09.09 13:26

    이건 조크인가요 아님 영웅담인가요? 조크가 아니었다면 반성하시길... 숨겨진 내면연기와 재치와 기자라뇨...

  • 11.09.09 20:39

    조크겸 실화입니다. 그이후 반성하고 무임승차 안하고 있습니다..ㅜㅜ 미안합니다. 못나서 그래도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들진마세요...

  • 11.09.17 02:53

    최고~ ㅋ

  • 14.02.05 17:15

    ㅋㅋㅋ 또 읽어도 재미있네 ㅋㅋㅋ 당신 최고~

  • 11.09.09 05:35

    누구나 나쁜경험은 잊는법 근데 우리의 특징은 너무 받이치로는 경향이 있조 물론 그아줌마가 맘에 안들어도 무임승차가 적발되었을때 절대로 감정적으로 대하면 안됩니다 이성적으로침착하게 해야줘 그리고 경찰차 케이지에탑승했다고 빨간줄 안끄이니깐 신기한경험했다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세요그리거 늘 자신의 행위가 법위반이안되는지 확인하시고요

  • 11.09.09 11:35

    얼굴못본사이지만 파이팅을 보내드립니다. 힘냅시다 ~~~~

  • 11.09.09 14:53

    토닥토닥... 힘내세요!! 때론 해외생활이 참 서러울 때가 있죠.

  • 11.09.09 19:04

    내일 생일이신가요? 미리 축하드려요! 위로는 충분히 받으신거 같으니까(아니면 ㅈㅅ) 축하받으세요! ^^ 생일 축하해요!

  • 11.09.09 22:50

    넘 심하네요. 읽으면서 제가 괜히 그 인스펙트 여자한테 화가 나네요. 진짜 여권과 학생 카드 까지 보여 줬는데도 주소 기억 못한다고 경찰 부르는거 보니 융통성이 눈꼽 만큼도 없는 여자 같네요. 하긴 빅토리아 경찰이 이런 문제로 경찰차 출동시키고 약하는 놈들은 거리에 그냥 눈감고 봐주더군요.

  • 11.09.10 06:10

    차라리 좀 설명하다가 나 아프니까 맘대로 해 하고 거리에 드러누워버리시지....

  • 11.09.10 12:31

    힘내시구려!!!! 남나라 사는거 만만치 않다오.

  • 11.09.10 17:12

    아 내가 그 아줌마 한테 대신 소리치고 싶네요.. 읽는동안 내가 화가 났다는...

  • 11.09.10 17:39

    억울하고 속상하시겠어요. 회사에 컴플레인 하세요. 그 아줌마가 자기직권을 abuse한게 맞는것 같네요. 이 나라 사람이라면 그렇게 까진 안했을듯,...가끔 아시안들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다른 아시안들이 잘못하고 거짓말 하는 경우가 종종있어 그러긴 한데, 도매급으로 다같이 취급하는건 좀,...가끔가다가 기본매너가 부족한 현지인들이 있기도 해요. 자기들이 진짜 잘난줄 아는 아주 극소수의 현지인들,...

  • 11.09.10 17:34

    회사에 컴플레인 하세요. 아마 호주 현지인이라면 그렇게 까진 안했을듯,...
    가끔 아시안들에게 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경우가,...게네들은 그런 아시안들을 봤으니
    도매급으로 다같이,...

  • 11.09.10 18:01

    너무 심했네요....뭘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나 싶어요. 힘내세요.....!!!

  • 11.09.11 11:20

    전에 멜번에 여행갔을때 잘 모르고 티켓없이 트램 탄 적 있었는데 ... 걸렸으면 완전 큰일날 일이었네요.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 11.09.11 12:18

    그냥 그 인스펙터 아줌마는 그날 일진이 엄청안좋은 상황이였고(한명만 걸려라..) 님은 몸상태가 최악으로 안좋은 날이었고.. 극과극이 만났을꺼 같은 추측을 해봅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09.12 15:48

    그럴때는 다를슈퍼 영수증을 보여주시면서 웃어주세요. 찍소리 못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1.10.06 07:3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10.06 07:43

    할일없는 호주경찰들 참많아여...힘내세여!정말 타지에서 산다는게 쉽지가 않져..그래도 어째여 아쉬운 사람이 마음이 넓어져야할수밖에여.. 화이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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