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가를 하여 자녀들이 자신들의 보금자리를
정할 때 부모님과의 가장 이상적인 거리를
'국이 식지 않는 거리'라는 말을 접했을 때
고개가 끄덕여졌었죠
우리 아이들은 거의 한동네의 고만고만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기에 좋긴합니다
자주 들락거려서 반둥지 같진 않거든요 ㅎ
오늘도 음식을 잘하는 아들이
퇴근하여
동파육이랑 중국식고추잡채를
후다닥 만들어서 주고 갔어요 ㅋㅋㅋㅋ
게다가 브로콜리도 완죤 초록색으로 데쳐서여
맛이 기냥 일류 뒹국집 요리 빰치네요
가까우니까 식지도 않았구요
오...행복하여라
아이들 커서 분가하면 잘 못보고 살 줄
알았는데 이렇게 자주 보게 되다니
너무 너무 기뻐요
사랑스런 내 아기들 ~~아웅~~~오호호
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국이 식지 않는 거리
빨강
추천 0
조회 187
24.10.31 19:32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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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https://youtu.be/m02rfVpAPPE?si=626t0xyuRfDj2NVV
잊혀진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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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VZSfuxzG0lY?si=mmWXq2kLJeURxRX0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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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 빨강님
효자 아들 인물도 너무 멋진데요
우헤헤 그런감유 ?
복매님 ~~감사해요 ♡
아드님이 듬직하고
착해보입니다
행복하세요
히이...감사합니다 마음샘님^^*
샘님의 글 기다립니당 °~~~
좋은 밤 되세요 ^^
https://youtu.be/UB4OKEYqCCc?si=bd83j5Jo7qcR1HyH
가사는 슬프지만 가락이 참 좋죠
신나가지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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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hPoRgIzXm5o?si=12HJs6tUogmkbQbi
라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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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식지 않은 거리라니
멀리멀리 보낼수록 좋은 자식들 아닌지요?ㅎ
브로콜리도 초록으로 데쳐주고
중국식고추잡채를 만들어주다니
세상에나
그런 꿈같은 일이!
아들 참 잘 키우셨네요.^^
왜요 아이들은 몇살이 되든 언제나 귀하고 이쁘죠 말도 뜻도 취미도 잘 통하구요
제가 잘 키운 건 아닌 것 같은데
잘해요 ㅋㅋㅋㅌ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1.01 13:54
@별꽃 아직은 사위 둘에
혼전 아들하나에요 ㅎ
사위들은 아들처럼 들락거리죠
메누리는 다를 것 같은데
두고 봐야죠 다들 자기?들 좋은대로 ^^
인물 복도
노래 복도
자식 복도 타고 나신 것 같습니다.
아드님과의 생활이 좋아보입니다.
낭만님 감사합니다
자녀들이 커가면서 자기들이 이젠 컸으니까 자기들 차례라며 어찌나 부지런히도
챙기는지 그저 깜놀이에요
셋이 다들 각자의 집에서 생활하면서도
같은 동네를 택하여 살갑게
지내요
감사한 일이죠
옛말이 다 맞는 건 아닌 것도 같아요 ㅎ
ㅎ~^^
사랑스런 내 아기들~ 보담..
레드님의 표현이 더~ 재밌어요~~
ㅋㅋㅋㅋ
재밌으셔요?
오늘도 워데로 휭~행하셨쥬? ㅎㅎ
재밌으셔요 ^^*
아이고 배아파라!
빨강님 복두많으시구 ㅎㅎ
ㅋㅋㅋㅋㅋㅋ
네, 어쩌다 보니 복이 많네요 ㅎ
살아갈수록 돌아오는 복이 수북수북
옴멍? 뭔일이래유 호호
낙엽 날리는 깊은 밤
다시 들어와 빨강님께서 아드님과 함께하시는 해맑은 모습을 보며
잔잔한 음악 가락에 취해 봅니다.
깊어 가는 가을
어둠 속에서 음율 위에 얹어 같이 흘러 봅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습니다.
오..낭만님 낭만적이세요~~~
아름다우신 분 ❤️ 감사 드립니당 😀
다 인물들도 좋네요
멋져요 사시는 것도요 부럽고요
헤탈님 감사 드려요 😀
오늘은 바람이 조금 차갑네요
가을이 깊어가고 있나봐요
차한잔이 생각나서 준비중이에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