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는곳은 경상북도 구미시라는 곳이다.
크지는 않지만 경북에선 그리 작은 도시도 아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전학온 애가 와서 젤첨 한말.....
"너희는 피자 먹어봤니?........."
ㅆㅂ 걔 그날 부터 왕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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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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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dew114 (2006-05-15 16:51:33) 추천:138 / 반대:2
..나 서울사는 사촌형하고 전화하다가
'야 동대문이란곳 알아?' 라는 사촌형의 말씀에
지금까지 안만나는중..
★ 흰쥐 (2006-05-15 16:54:28) 추천:64 / 반대:2
-_-) 개념없는 애군요.
서울 사람만 사람 취급 해줄듯 합니다.
게다가 저런 애들이 꼭 남자를 가려서 사귀더라구요.
★ 개념주입 (2006-05-15 16:55:35) 추천:72 / 반대:0
↑경북 구미 지금 출동하겠음
부비 (2006-05-15 16:55:49) 추천:7 / 반대:25
★남에왕자 (2006-05-15 17:01:52) 추천:158 / 반대:0
나 서울서 대학댕길때... 자주가던 식당이 있었다.
어느날 반찬으로.. 양배추 삶은거(데친거?)랑.. 쌈장이 나왔다..
나는 양배추에 밥 올리고 쌈장 넣고 맛나게 먹고 있었다.
식당 아줌마가 물었다.
"학생~ 집이 어디야?
시골인가봐~ 그런거 잘 먹는거 보니~
여기 애들은 그런거 먹을줄 모르는데~"
나: "대군데요~"
아줌마가 웃으시며 말했다~
"그래~ 부모님은 농사 지으시고~?"
-_-;;
나는 생각했다.
'서울사람들은.. 대구사는 사람은 다 농사짓는다고 생각하는구나..'
1999년의 일이었습니다.
★ 한가힌 (2006-05-15 17:11:21) 추천:93 / 반대:0
남의왕자님 부산은 다 고기잡는줄 알아요 ㅡ_ㅡ;;
★ 흰쥐 (2006-05-15 17:14:19) 추천:154 / 반대:0
포항하면 다 포스코 다니는줄 암...
흑흑
★ 일구 (2006-05-15 17:19:11) 추천:159 / 반대:0
부산에 살면 맨날 회먹는줄 안다...- _-
★sffga (2006-05-15 17:19:23) 추천:112 / 반대:0
전주는 다 논으로만 구성된줄 알아요 ㅠㅠ
서럽다
(**) (2006-05-15 17:19:29) 추천:192 / 반대:0
부산산다면서 수영도 못해?
바다가면 전복따달라고 할까봐 못가겠다...ㅅㅂ
★ 꽃과칼날 (2006-05-15 17:26:05) 추천:185 / 반대:0
전주 사람들은 다 비빔밥만 먹는 줄 알지 ;
델리 (2006-05-15 17:33:47) 추천:218 / 반대:0
강릉살던 저는 군대가서 북한놈취급 받았습니다
★ (2006-05-15 17:35:15) 추천:66 / 반대:1
돼지국밥이 뭔지나 아리켜주세요
★ 재미없어 (2006-05-15 17:38:11) 추천:189 / 반대:0
인천살면 집앞이 바다인줄 알아요ㅠㅠ
★휘율 (2006-05-15 17:51:12) 추천:320 / 반대:0
제주도 산다니까 조랑말타고 등하교하냐고 하드라 ㅅㅂ <- ㅋㅋㅋㅋ
★ moolshin (2006-05-15 18:06:38) 추천:245 / 반대:1
화성 산다니까 다 뒤질뻔 했냐고 하드라 ㅋㅋ <- ㅋㅋㅋㅋ미치겠삼
★ 연필깍기 (2006-05-15 18:15:58) 추천:31 / 반대:2
익산 산다고 하면 무슨.. 완전 거지도시인줄 안다는..
★ M.F.S. (2006-05-15 18:19:33) 추천:57 / 반대:0
난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학교다니고 있다.
명절때 집에 내려간다니까 시골가냐? 라고 하드라-_-; 쳇.
★ 배추볶음 (2006-05-15 18:20:57) 추천:74 / 반대:0
청주 산다고 하면,. 충주?라고 꼭 되묻드라..
청주가 충주보다 큰데 ㅠㅠ
★ 루나퍼플♭ (2006-05-15 18:26:54) 추천:180 / 반대:1
경주에서 왔다고 하면 첫 반응이 거의 "아~ 불국사?" 입니다.
제가 기독교인이라고 하면 놀랍니다. "경주에서 왔다며? 근데 기독교인이야?"
★와.. (2006-05-15 18:42:31) 추천:45 / 반대:0
나 중1때 애들하고 처음 나눈 이야기가 그건데..
'니네들 피자라는거 먹어봤나?' 애들중 아무도 없었다..ㅠㅠㅠ
나도 고1때 피자 첨 먹었는데..ㅜ
★ 애니모순 (2006-05-15 19:34:51) 추천:39 / 반대:9
저 대구 사는데, 수원갔다가
정말 대구가 대도시긴 대도시다 싶던데...
역시 서울촌놈들 아는게 하나밖에 없다니까 ㅋ
★ kosddagji (2006-05-15 19:35:51) 추천:53 / 반대:3
서울에서 약 20년 살다가 지금 딴데로 왔는데요
진짜로 서울 사람들 다른 지방에 대해서 잘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혹시 알면서 일부로 그러는 개념없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진짜로 몰라서 그러는 것일텐데..ㅋ
★ 이쁜넘 (2006-05-15 20:01:05) 추천:103 / 반대:0
서울사람들이 강원도산다고 하면 다 감자 먹고 전봇대도 없는줄 안다...;; 무슨 미국의 백인 우월주의도 아니고...조그마한 나라에서 지방 수도권 따지면서 무시하는것도 웃기다..
★jowoon99 (2006-05-15 20:01:19) 추천:26 / 반대:10
대구라는 대도시에서 살다가 서울 촌구석에서 지낼려니 좁아서 못지내겠네요
-0- 서울 촌구석은 언제쯤 발전할련지...
서울에서 피자는 어떻게 먹나요? ㅋㅋ
★ OTZºOTZº (2006-05-15 20:09:57) 추천:12 / 반대:1
완도 산다고 하니까 수영 잘하고 전복 많이 먹고 미역이랑 김 맨날 먹는줄 안다...
수영은 못하지만 나머지는 거의다 그런다ㅡㅡㅋ (자랑이 돼버렸다)
★ 면바위 (2006-05-15 20:11:56) 추천:57 / 반대:2
화성산다고 하니까 우주에서 사냐고 장난치지 말라드라 <- ㅋㅋㅋ 대박
★ 곰탱이풉 (2006-05-15 20:18:45) 추천:91 / 반대:2
나 서울서 어묵 사먹다가 대파 주세요~(여기서 대파란 경상도 사투리로 데워달라는 뜻)
아주머니 대파 썰어 주시더라...-_-;;;;
★ 벼락우유 (2006-05-15 20:43:07) 추천:2 / 반대:2
이사람들 -_-... 수출 전국 1위의 구미를 모르는 건가? ㄷㄷㄷㄷ...
나도 굼희 출신인데 OTL...
★ 중성적아이디 (2006-05-15 20:51:39) 추천:43 / 반대:0
강원도 사람인데 서울애가 놀러와서
"너네는 쌀도 없어서 감자먹고 산다며?"
장난하냐-_-;;; 강원도는 사람사는 곳도 아니냐
★ 소리를찾아서 (2006-05-15 21:18:49) 추천:18 / 반대:0
창원산다고하면
무조건 신창원에 관한이야기 한번나오더라 ㅠㅠ
★ 쿄쿄쿄zyzy (2006-05-15 22:06:06) 추천:9 / 반대:0
거제사는데 예전 pc통신시절 채팅 한참할때 항상 사람들이
"거기도 통신선 깔리나보네? 우와~" -_-;;
★rlarla (2006-05-15 22:11:49) 추천:8 / 반대:0
상주사는데 신발은 어디서 사냐고 물어보던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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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신박한 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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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애가 전학을 왔다!
세계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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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0
08.10.1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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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진짜싫다..내가 사는곳 말하면 중국의 사천성인줄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지역으로 우월감 느끼는 애들이 좀 있긴하지.. ㅎㅎ
인천 산다고 하면 창문 열면 집앞까지 파도가 친다고들 다들 생각함..-_-;;(예전 1990년대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이문세가 인천산다는 여자애보고 방송중에 한 말임..-_-;; 창문열면 바다 보이냐구? -_-;;)
인천 서울 30분도 안걸리는데 ㅋㅋ 진짜 그건 무식이라고 볼수밖에...
대구라는 대도시에서 살다가 서울 촌구석에서 지낼려니 좁아서 못지내겠네요 -0- 서울 촌구석은 언제쯤 발전할련지... 서울에서 피자는 어떻게 먹나요? ㅋㅋ /// 이사람은 좀 제정신이 아닌거 같네
제정신이 아닌게 아니라 농담한건데 못 알아먹네요.ㅎㅎ
ㅋㅋ 인천.. ㅋ 진짜 인천살면 회만 먹고 사는줄알았음
서울친구들중에 부산 살면 해운대 자주가는줄 암.진짜로요...저 해운대에서 물놀이한게 1985년도이고 술먹는다고 간게 2003년도 인데...또 바다 맨날 보는줄 압니다...허..집앞 낙동강도 잘안가는데... 가끔 바다 냄새 맡을때는 업무차 영도다리 건널때...
서울서 직장다니다가 나 명절때 고향간다면 시골 달 자녀와~ 라는 사람들 꼭있다 -_- 울산인데....ㅋㅋ
대전살다가 서울 한번씩 올라가면 솔직히 얘네들 좁아터진데서 지지고 볶고 머하나 싶어요...좀 흩어지지...
나 부산사는데 해운대, 광안리 두번 태종대 세번밖에 안가봤음.. 서울 사람들은 청와대 국회의사당 자주 구경 가는감?
안동산다고 하면 전부 한복입고 갓쓰고 사는줄 알던데....
정말 서울사람들은 지방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가요??;;;좀 놀랬다...;; 나라가 그렇게 큰나라도 아닌 좁은 땅덩어린데...저렇게 모를수가있나?>
나도 서울사람 대구 우리 회사에 파견와서 한다는 소리가 대구에도 이런게 있네. 저런게 있네..진짜 자꾸 헛소리 해서 저게 미쳤나 싶었는데..이건 뭐 서울 촌놈도 아니고..여행도 안다녀보나? 좁은 땅덩어리에 뭐가 그리 틀리다고 어처구니가 없었음. 서울가서 일년 살아봐도 별 다른거 못느끼겠던데.ㅣ
나 부산살때 서울가면 연예인이 옆집누나처럼 돌아댕길줄알았다. 그래서 손뻗으면서 안녕하세요 하면 손잡고 반갑게 인사해줄줄알았는데...서울로 이사와서 유명한곳은 다가봤는데 연예인은 개뿔....보지도못했다.
솔직히 영도다리 근처에 살아서 바다는 맨날 보는 거 맞다 -.- 그런데 섬인 영도에 산다고 하면 배타고 건너다니는 줄 아냐? 부산 살면 해운대고 광안리고 바닷가 귀찮아서 안 감
가끔 지방도시 무시하시는 서울분들은 반성좀 하셔야해요. 미국애들이 세상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거랑 다를바 없음.
경기도 옛날에는 완전히 시골느낌이었는데 분당,일산 들어서니깐 그런 소리 안하드라.... 근데 서울이 타도시에 비해 좀 웅장하긴 웅장해? 건물이 넘 높아..
화성은 진짜 ㅋㅋㅋㅋㅋ거기 안무서워 안위험해 항상 나도 물어봤던 질문이다 ㅋㅋㅋ
원래 타지역은 잘 모르지 않나요. 저도 최남단 소도시사는데 부산 대구 마산 창원은 같은 지역권이라 자주 놀러가니깐 잘 아는데 그 외 지역은 잘 모르죠.
난 섬살았는데..애들이 운동장에서 축구하다가 공 바다에 빠지냐고;;
제 생각에도 정말 무시하는게 아니라 몰라서 물어보는거 같아요 저도 서울 이외의 도시에 관해선 전혀 모르거든요-.-;
ㅋㅋ 가끔 형들이 사투리 써서 물어보면 고상한척 하지 말라 하든데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