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원회, 후지산 분화 대응 계획 초안 작성
https://www.channelnewsasia.com/east-asia/japan-mt-fuji-potential-eruption-panel-response-plan-5016026
도쿄: 일본 전문가 패널은 금요일(3월 21일) 도쿄 지역 주민들에게 후지산이 분화할 경우를 대비해 화산재가 심각해지지 않는 한 실내에 머물도록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이 지침은 내각 사무국의 소집을 받은 전문가들에 의해 해당 지역의 4,400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위원회는 3,776m 높이의 화산이 폭발할 경우를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와 가구에 식량과 물 등 비상 물품을 비축해 둘 것을 촉구했습니다.
후지산이 마지막으로 분화한 것은 1707년이었습니다.
최악의 경우, 일본 최고봉이 대량으로 분화해 화산에서 북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도쿄까지 30cm 이상의 화산재가 뿜어질 수 있다고 위원회는 밝혔다.
보고서는 이 정도 양의 화산재가 나무로 된 주택을 파괴할 수 있으며, 특히 비와 함께 발생하면 더욱 그렇다고 전하며, 이런 경우 주민들에게 대피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보고서는 화산재 낙하가 심각하지 않더라도 대피소로 자주 사용되는 학교 체육관 등 대형 건물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기본 규칙은 가능한 한 화산재가 떨어진 지역 내부에 머물고 집과 같은 장소에서 계속 생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택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는 등 생명에 위험이 있는 경우 대피 및 기타 조치를 고려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위원회는 화산재가 떨어지면 물품 배달이 중단될 수 있으므로 비상 물품을 비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화산재가 비와 섞일 경우 정전과 이동통신 신호 중단이 예상된다고 한다.
위원회는 수질도 악화될 수 있으며, 화산재로 덮인 도로에서 차량이 주행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화산의 다음 분화나 화산재 낙하의 시기나 규모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