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국민앞에 석고대죄의 심정으로 천막당사를 시작하고
지나가던 강아지도 비웃을 만큼 신뢰가 바닥으로 떨어진 한나라당을
오늘의 한나라당으로 다시 일으켜 세우시기까지 근혜님의 업적을 모르는이가 어디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현실은 어떠한가요?
나라 경제가 마치 6.25 이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빈국의 대한민국으로 되돌아간것처럼 야단을 치며
경제 대통령만을 외쳐대더니 근혜님께서 애써 쌓아놓으신 한나라당의 신뢰를 비리 장관 인선과 공천파행으로
다시금 바닥으로 끌어내리려 용을 쓰고 있습니다.
모두가 아시는것처럼 지난 경선 당시 대부분의 현역의원들은 mb측에 줄을 섰습니다.
심지어 보궐선거에서 근혜님의 지원을 받아 당선된 늠들 마져도 근혜님을 배신하고 mb 꼬리를 붙잡았습니다.
아무리 의리고, 양심도 없는 정치판 이라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시골에서 개를 키워보신 분들가운데 경험해보신 분이 있는진 모르겠지만 가끔 개들이 들에서 쥐약을 먹으면
눈이 뒤집힌채로 자기 집으로 달려옵니다. 이때는 어느누라도 건더렸다간 위험합니다.
그런데 자기 주인한테 만큼은 속이 타들어가는 고통속에서도 눈물을 뚝뚝 흘리며 꼬리를 흔듭니다.
한낱 짐승도 제 주인을 알아보건만....... 개만도 못한 늠들.....!!
그런데 참으로 화가나고 서글픈것은 이런 개만도 못한 늠들은 살아있고 근혜님을 믿고 따랐던 사람들은
하나둘 죽어간다는 것입니다.
공천의 화살이 친박 후보들을 향해 날아오는 지금 죽어가는 자신의 수족을 마냥 바라보며
아무런 방패막이가 되어주지 못하는 것이 작금의 실정입니다.
근혜님을 원망하는것이 아닙니다.
진퇴양난의 어려움에 쳐하신 근혜님의 심정을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이해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이 아무리 그러하다 하지만 님의 수족들이 다 잘려나가고서야
어찌 훗날을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근혜님을 도왔다는 이유로 대숙청을 당하는 이 참담한 현실에서
아무런 방패막이가 되어주시지 못하는데 5년후 과연 누가 곁에 함께 설수 있을까요?
물론 아무리 근혜님측 사람들이라 하더라도 최소한의 감수는 있어야겠지요.
제가 모셨던 후보님이 그 감수의 대상에 꼭 들어야 한다면
그것이 근혜님과 다수의 근혜님측 사람들을 위한것이라면
현실을 기꺼이 받아들이자라고 후보님께 감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작금의 실태는 원칙도 명분도 없는 표적 낙천이라는 것입니다.
울산에는 이번에 2곳의 단수공천지역을 제외한 4곳 가운데 2배수로 압축한곳은
유독 근혜님의 울산 선대본부장이었던 저희 후보 한사람 뿐이었습니다.
다 같이 압축하는것도 아니고 굳이 한사람만 압축하여 언론에 살짝 흘려보낸것은
영남 공천의 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다는것이 저희들의 생각입니다.
쉽게 말해서.... 영남지역의 근혜님측 현역 의원들을 건드리기 전에
친박 가운데 현역의원 아닌 저희 후보 한번 건드려서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한번 떠 보자는 그런 얄팍한 속셈 말입니다.
근혜님을 인간적으로 존경했던 후보님 이셨습니다.
경선당시 대책회의를 하며 근혜님의 강직함과 정직함에 반했다던 우리 후보님....
저희 참모들의 자제 권유에도 불구하고 공천심사면접에서
가장 존경하는 정치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박근혜 전대표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고 하셨을 만큼 좋아하셨습니다.
그로 인해 불이익을 당한다면 감수하겠노라시며.....
경선 당시 울산 선대본부장을 맡아 대부분의 현역의원들과 시의원들이
mb쪽으로 줄을 서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유일한 현역의원이신 정갑윤 의원과 함께
근혜님의 승리를 이끌어 내셨는데.....
경선 후 mb측으로 부터 대선에서 직책을 맡아줄것을 제의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경선의 아픔이 체 가시지 않았을 근혜님의 맘을 생각하셔서
직책없이 그냥 열심히 뛰겠다며 거절하셨던 저희 후보님이셨습니다.
그런 저희 후보님이 너무 측은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저희 후보는 울산의 울주선거구 강정호 후보 입니다.
현재 저희 지역구에는 지난 4년전 한나라당은 미래가 없다며 탈당하여
열린우리당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던 모의원이
얼마전 총선을 앞두고 복당하여 공천신청을 해놓았으며,
또한명은 남구에서 8년간 구청장을 하던 인물이 지역구를 바꾸어
울주군으로 공천신청을 했는데 두사람 모두 철새입니다.
한사람은 당철새.... 한사람은 지역구철새.....
이둘이 서로 자신이 친mb맨이라며 싸우고 있습니다.
95년 이후....
한번도 자신의 지역을 옮긴적도 한나라당을 탈당한적도 없었던 우리 후보는
친박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낙천되었습니다.
사실이 이런데 어떻게 표적 낙천이라고 생각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번 영남지역 발표에 따라 근혜님의 용단이 계실것으로 믿습니다.
어떠한 결단이든 저희야 그저 따를 뿐입니다.
그래도 가슴에 맺힌 울분을 토해낼 기회는 주셔야지 않겠습니까.....!!!
첫댓글 경선당시 박근혜대표님 직능총괄 단장이던 안동의 김상돈 후보도 지금 그러한 처지에 있습니다. 너무나 너무나 안타깝습니다.인지도도 없는 조선일보 기자출신을 앞세워서 친박 축출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울산과 울주의 미래를 짊어질 유능한 인재,,,강직하고 정의로운 강정호후보님 ,,,억장이 무너집니다 ㅡㅡ:;;근혜님의 용단을 지켜봐야 하겟습니다만 최악의 경우엔 무소속으로 출마하십시요,,,,,두마리 철새중 한늠(강길부)이 공천이 예상되는데 충분히 가능성 있습니다 ,,힘 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