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환경보호국이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배출조작 사실을 발표한 9월 18일부터 폭스바겐(ADR) 주가가 38.08달러에서 9월 22일까지 3일 동안 계단식의 수직 낙하를 하면서 25.44달러까지 떨어졌다. 33%나 폭락한 상태로 더욱 하락할 위험이 높다. 독일 프랑크프루트 증시의 폭스바겐 주가 역시 165.4유로에서 114.59유로로 30% 폭락했다.
폭스바겐 뉴욕상장 주식 주가(달러)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폭스바겐 주가(유로)
폭스바겐은 이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차량이 전세계적으로 1100만대 가량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생긴 것은 디젤 4기통 엔진인 EA 189형으로,소형 차종인 Jetta, Golf, Beetle과 중소형 고급차종인 Audi A3에 탑재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 사건으로 205년 3분기에 65억 유로(73억 달러) 가량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미국환경보호국은 폭스바겐 배기가스 배출 조작사건을 계기로 자동차업쳬 전체로 불법적인 행위에 대한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폭스바겐의 불똥이 세계 자동차업계 전체로 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첫댓글 그보다 더 황당하고 웃긴건 이미 정부에선 연비 배기가스에 대해서 합격을 내렸단 점이죠....이제 다시 재조사한다는건 제대로 검사할 능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고질적 부정부패의 단면인건지...?...고질적 부정부패, 뻥튀기가 관행이라면 다른 브랜드의 자동차도 문제란 말이되것죠.
자동차의 제어 소프트웨어가 배기가스 검사시의 주행 패턴을 감지해서 이 때만 배기가스 저감 장치의 성능을 최대로 발휘하도록 작성되었다고 합니다. 저감 장치의 성능이 최대로 동작할 경우 연비/내구성 부분의 성능이 감소할 여지가 있습니다.
독일도 잘 나갈 때 조심해야 하는데......
블루칩이 갑자기 폭락하면...왜 그런지 모르지만 아무 상관없는 수많은 주식들이 곧이어 뒤따라 가더군요
저도 이부분이 이상 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많이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