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모든 것을 알았을까 왜 점을 쳐야 하는가 믿고 안 믿고는 당신에게 달렸다 신은 인간이었다 산귀와 무당 중국인에게는 신앙이 없다
저자 후기 | 젊음은 좋은 것 옮긴이의 말 | 이중톈의 ‘중국몽’ 부록 | 본문에 언급된 춘추 시대 사건 연표와 국가들의 세력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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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오래된 문명은 저마다 유소년기가 있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봐야하느냐는 것이다
춘추 시대까지는 중국 민족의 ‘소년기’였다. 그때 사람들은 진실한 성정과 열정으로 과감히 사랑하고 미워할 줄 알았다. 그래서 살신성인의 자객, 진실한 사랑을 좇은 연인, 정의로운 전사, 충성스러운 신하, 위기를 극복한 사신, 인간미 넘치는 귀신이 있을 수 있었다. 이번 권에서 저자는 바로 그 ‘기운’을 보여주고 있다.
나는 시진핑의 중국몽과 이중톈의 중국몽의 차이를 비로소 분별하고 다소 안도했다. 이중톈의 중국몽은 무엇보다도 개인의 꿈을 강조한다. 그가 생각하는 개인의 꿈은 한 인간으로서의 독립과 자유를 포괄하는 행복의 꿈이다. 이 개인의 꿈을 배제한 중국몽이란 그에게 독재와 전체주의의 꿈이나 다름없다. _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