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선은 인강없이 혼자 독학하고있지만 기본개념은 함석원선생님 수2 강의를 안되겠다싶으면 듣고있는데 함석원선생님 인강을 들어도 괜찮은 지가 궁금합니다(만약 안된다면 개념잡는데 좋은 인강좀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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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함석원이 아니라 한석원 선생입니다.
지난 번에도 비슷한 실수를 하셨는데,
계속 실수를 하시는 걸로 보아서 이름을 잘못 알고 계시는 듯 하군요.
이 곳 게시판에서는 티치미 유료화 선언 이후
티치미와 관련된 코멘트를 일절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즉, 이 수업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단, 티치미 유료화 선언 이전에 이미 강의를 추천해드렸고
지금 그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는 학생에게는 부득이 하게 계속 코멘트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티치미 이후에 제가 추천하고 있는 인강들은
ebs에 있는 남언우 선생, 임영훈선생, 서의동 선생의 개념총집합 강의입니다.
능률Voca를 외우고있습니다. 지금 거의다 외우고 거의 끝나가는데 저번에 소동님께서 수능을 방어하기위해선 능률Voca로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능률Voca말고 다른 영어단어를 외우려고하는데 그냥 시중에 나온 괜찮다 싶은것을 아무거나 외우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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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는 매일 매일 꾸준하게 외워주세요.
아무리 지겨워도 이런 과정을 매일 매일 반복하다보면
장기적으로는 자신의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겁니다.
능률 Voca 어원편 이후에 어떤 책을 보나요? 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워드마스터(이투스)'나 '능률 Voca 실전 어휘편' 정도를 추천하고 싶군요.
저번에 제가 문제도 같이푸는걸 병행하고싶다고 했더니 소동님께서 성문 책을 추천해주셨는데요, 오쏘독스- 성문의 문제를 풀면서 병행하면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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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종합 영어는 일단 단문독해와 장문 독해 중심으로 보세요.
이 때 가급적이면 오소독스에서 배운 파트에 해당하는 챕터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말해 오소독스에서 부정사 파트를 배웠다면
성문 종합 영어에서도 부정사 챕터의 단문, 장문 독해를 풀어보라는 뜻이죠.
이런 방식으로 공부하면 생각보다
이 둘의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작년 겨울방학때 하이탑 화학1을 독학하면서 흠 극성,비극성이 뭐지? 수소결합이뭐지? 하면서 너무 설명이 대충되있어서 에이모르겠다하고 포기한적이있어서 걱정이되는데요 방향을좀 제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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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1은 본래 태생적으로 설명이 불충분한 과목입니다.
원리보다는 소재 중심적으로 단원을 만들다보니
그 현상에 대한 자세한 원리는 자세히 설명해 주지 않고
'그냥 이런 성질이 있어. 왜 그런지는 묻지마.'라는 느낌으로 진행이 됩니다.
이런 이유로 화학을 공부하고자 한다면
화학2를 먼저 배우고 그 이후에 화학1을 보는 것이 개념 이해에 더 큰 도움이 됩니다.
지금이라면 시간적 여유도 많은 편이니
올해가 가기 전에 화학2를 한 번 훑어보는 정도로 공부를 해 놓으세요.
화학2의 경우는 참고서를 가지고 독학을 해도 일단은 큰 무리가 없을 겁니다.
다만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뒷 내용 공부할 때쯤 되면 앞에서 뭘 배웠는지 까먹게 되는데요.
이런 부분은 내년에 수업을 다시 듣다보면 기억이 되살아날테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내침 김에 2학년 때 한 번쯤 정리해놓으면 좋은 과탐 과목들을 언급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리1, 화학2, 생물1, 지학1
지구과학1과 생물1은 공부를 한다기보다 가벼운 맘으로 이야기책 읽듯이 읽어나가세요.
상식이나 시사와 관련된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08 수능에서 비중이 강화되는 통합논술이나 면접에 간접출제될 가능성이 큽니다.
물리1의 경우는 독학보다는 처음부터 좋은 선생을 만나서 제대로 수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