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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26일
꿈순례경상도로 향하다!
제 1장 물레책방은 헌책방이구나!
꿈한발짝순례단은 오늘 타지역 경상도로 떠납니다.
경상도에 있는 물레책방으로 떠나는데
물레책방이 어떤곳인지 알기위해 물레책방을 담당은
꿈순례단에 맏언니 슬기가 맡았습니다.
"슬기야! 물레책방에 대해서 조사했었어?"
"당연하죠! 여기 있어요."
개인별로 나눠줬던 파일에 슬기가 당당하게 물레책방에
대한 자료를 예쁘게 정리해놨습니다.
"선생님! 멀미약 사러가면 안되요?"
"주원이 멀미하니?"
"네. 지금 빨리 멀미약 사러가요."
"어서다녀오자."
주원이랑 같이 향해 나갔습니다.
그러자 서라도 같이 따라갔습니다.
셋이서 오늘 여행지에 설명을 하면서
약국에 들어섰습니다.
"멀미약 2개만 주세요."
주원이가 멀미약을 구입했습니다.
주원이만 멀미하는게 아니라 꿈순례단은
대부분이 멀미하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주원아 미안한데 선생님 4천원만 빌려줄수 있을까?"
"왜요?"
"친구들도 멀미약을 사줘야 되지 않을까?"
"그래요."
"고마워. 주원아."
4천원을 빌린 후, 멀미약 8개를 구입했습니다.
주원이와 서라는 멀미약을 시원하게~원샷하고
센터로 향했습니다.
센터에 도착하자 친구들이 전부 모였습니다.
"꿈한발짝순례단 모일까요?"
"얼릉모이자! 얘들아!"
주원이가 목소리로 친구들을 같이 모으는걸 도와줬습니다.
"물레책방에 대한 자료를 슬기가 발표해 줄 수 있을까요?"
"물레책방 조사한 자료가 많아서 어떤게 좋을까요?"
"음.. 물레책방이 왜 설립됬는지? 물레책방의 역사를 발표해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슬기는 물레책방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자료를 잘 찾아준 슬기에게 너무 감사했습니다.
슬기가 발표가 끝나자 저는 물레책방을 설립하신
장우석선생님을 간단히 소개했습니다.
"독립영화감독이시자 헌책방을 운영하시는 책방지기이세요."
그 뒤로, 장우석선생님께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을 만들어봤습니다.
질문은 다양했습니다.
1. 헌책방을 운영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2. 헌책방에 있는 책들은 선생님께 어떤 의미인지?
3. 10,000권의 책을 다 읽으셨는지?
4. 인생에 있어 가장 기억남는 책은?
5. 10,000권의 책을 몇년동안 모으셨는지?
6. 헌책방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등 많았습니다.
친구들이랑 토론하면서 박경희선생님이 오셨습니다.
경희선생님이 참여하시면서 자연스럽게 더 많은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규칙사항에 대해서 발표해주세요."
"네! 규칙사항은...."
"목요일 순례를 담당은 누가 했나요?"
"소미랑 소연이가 했어요."
"우리 소미가 발표해 줄수 있을까?"
목요일순례를 담당한 소미에게 규칙사항을 발표를 부탁했습니다.
목요일순례에 규칙사항
1. 개인행동금지
2. 시끄럽게 하지않기
3. 인사잘하기
발표가 끝나고 순례하면서 가져야 할 태도에 대해 다시 부탁했습니다.
그리고 순례를 떠날려고 합니다.
멀리 대구로 순례를 떠난다고 하니 농활선생님과 mc용선생님.
그리고 재윤이와 한수가 와서 잘 다녀오라고 마중나왔습니다.
따뜻한 포옹을 하며 응원을 받으니 힘이났습니다.
순례길을 가면서 지역에 계시는 회장님께 포도를 구입했습니다.
맛있는 간식 포도와 함께 순례길을 떠났습니다.
오늘도 잘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폭염주의보속에 떠나는 순례길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순례길이 되길 기도했습니다.
제 2장 헌책방 그리고 장우석선생님과의 만남
"도착했다. 물레책방이 저기있네."
"와! 얼릉 주차해요."
"잠시만 주차장이 어딨지?"
"차들이 너무 많아요. 왜이렇게 차들이 엉망진창으로 주차를 하네요."
경희선생님 옆에서 타고 있던 슬아가 말을합니다.
20분동안 헤메이다 결국엔 대구에 수성구청에 주차를 했습니다.
곡성에서 대구까지 먼길을 운전하신 경희선생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선생님! 장우석입니다."
"네! 선생님. 안녕하세요."
"책방에 도착하셨나요?"
"저희 대구에 도착했구요. 5분뒤에 도착할 것 같아요."
"그러시면 저도 책방가서 준비도 하고 할테니, 제가 따로 연락드릴께요."
"그러면 3시 30분까지 가도록 하겠습니다."
장우석선생님은 오늘 중학교에서 청소년들이랑 토론이 있다고 합니다.
토론이 끝나자 마자 우리를 반기러 빨리 오고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수성구청에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대구는 역시 더웠습니다.
구청에서 친구들이랑 기다리면서 키재는 기계와 혈압을 재는 기계와
안마해주는 의자, 그리고 발맛사지해주는 의자까지 친구들이
기달리면서 한번씩 했습니다.
오늘은 수경선생님과의 만남도 있어서
수경선생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언제쯤 올 수 있니?"
"저희가 3시 40분쯤에 장우석선생님과 만날 것 같아요."
"그러면 쫌 늦네? 내가 너희들 있는 쪽으로 가볼께."
"정말요? 그러면 저희가 끝나기 전에 연락드릴께요."
수경선생님과의 약속을 하고, 물레책방으로 향했습니다.
물레책방에 모였습니다
"자! 우리 내려가면 덥지만, 밝게 인사하도록 해요."
"네! 알겠어요."
그리고 지하 1층에 있는 물레책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이고! 어서오세요. 더우시죠? 방금 에어컨 틀었으니 기달리시면 되요."
"감사합니다. 우와! 정말 아늑하다."
지하1층에 있는 물레책방은 너무나도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장우석선생님도 저희를 보러 빨리오셨는지 온몸이 땀으로 젖어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도 저희를 위해 과자와 음료를 대접해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저희가 도와드릴꺼 있어요?"
"아니에요. 앉아계세요."
"음료배달이라도 할께요."
"그렇게 해주시면 좋죠."
서로 웃으며 맛있는 과자와 음료를 대접을 준비를 다했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다같이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장우석선생님과의 첫만남이 시작됐습니다.
장우석선생님은 자기소개를 간단히 하며 이번꿈한발짝순례
취지와 목적을 설명해주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꿈한발짝순례 맏언니 연화가 자기소개를 하며 꿈한발짝순례 설명을 했습니다.
저번과 달리 오늘은 더욱 구체적으로 또박또박 설명했습니다.
연습을 많이 했나봅니다. 그런 연화모습에 또한번 감동했습니다.
연화의 이야기가 끝나고, 장우석선생님이 이야기하기전에
자료를 보여줬습니다.
mbc에서 찍은 물레책방에 대한 소개였습니다.
물레책방이 어떤곳인지에 대한 설명부터
물레책방이 있음으로써 지역사람들에게 어떤 영향력이 있는지까지
자세하게 보여줬습니다.
중간중간마다 장우석선생님이 물레책방에 대한
설명과 하게 된 계기도 말씀해 주셨습니다.
물레책방을 찾는 단골손님도 이야기를 했습니다.
"물레책방에 있는 책들은 살아있는 것 같아요."
물레책방은 헌책방이라서 책기증을 받거나 다른곳에서
구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책보다는 이미 전주인의
손을 타고 오기때문에, 가끔씩 책속에는 메세지가 담겨져 있습니다.
자료화면이 끝나고 장우석선생님이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헌책방을 설립하게 된 목적과 자신이 살아오면서 만났던
존경했던 감독들 이야기 그리고 그분의 죽음으로 인해
삶을 다시 되돌아보는 이야기까지 했습니다.
"물레책방은 인문학도 배우면서, 공연과 다양한 문화도 즐길수 있는
공간입니다. 인문학을 가장 쉽고 싸게 배울수 있는게 독서입니다."
"물레책방에 와서, 헌책들로 인해 상상력을 자극시켰으면 합니다."
물레책방에 대한 비전도 말씀해주시고, 가치관의 대해서 이야기 해주시면서
꿈한발짝순례 친구들에게도 꿈에 관하여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이야기가 끝나고, 질문을 통해 더 많은 걸 알았습니다.
화장실이 급한 친구들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자리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장우석선생님과의 1:1대화로 통해 저의 꿈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장우석선생님은 저의 이야기를 경청해주시면서 행복해 보이신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 권정생선생님 삶의 문학이라고 제가 읽고 있는데요.
혹시 권정생선생님의 관한 책을 하나 더 추천해줄수 있을까요?
"음.. 잠시만요."
선생님은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우리들의 하느님"이라는 책을
보여줬습니다. 권정생선생님에 대해 더 많은 걸 알게 될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더 부탁했습니다. 예전부터 박민규작가를 알고 있었지만
박민규작가의 책을 읽어본적이 없었습니다.
한번더 골라주셨습니다. '마지막 팬클럽' 이책을 읽으면
삶의 있어 터닝포인트가 되지 않을까라는 말씀도 하셨습니다.
친구들은 책을 보고 있었습니다. 무슨 책을 보고 있을까?
역시 우리 친구들은 독서광인가봅니다.
전부 강풀만화를 보고 있고, 슬기는 도가니를 보고 있으며
주원이는 저에게 무서운책을 권했습니다.
소미와 소연이는 연애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책을 보는 친구들이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이제 헤어져야 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장우석선생님께서 친구들에게 책한권씩
선물해주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과자와 음료와 좋은 말씀까지 해주셨는데, 책선물까지!
직접 저희들의 이름과 하나의 메세지를 한명씩 남겨주시며
책을 선물주셨고, 해피존에게도 큰 책을 하나 선물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우석선생님.
장우석선생님과의 단체사진을 찍으며 물레책방의 대해 알았고
장우석선생님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꿈한발짝친구들에게도
꿈에대한 이야기를 해주신 장우석선생님께 배꼽인사로 감사인사를 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포도를 장우석선생님께 주원이가 전해줬습니다.
좋은이야기를 해주신 장우석선생님과의 첫인연! 너무 떨렸고 설레었습니다.
제 3장 보고싶은 선생님 그리고 엘리베이터에 갇히다.
"수경선생님 안녕하세요?"
"반갑다! 얘들아! 잘지냈니?"
"선생님! 또 임신하셨어요? 왜이렇게 살이 쪗어요?"
"그건아니란다. 관리중이야."
오랜만에 보면서 짖궂은 친구들에 말장난에도
재미있게 웃어주시는 수경선생님.
점심을 너무 허술하게 먹어서 인지
다들 배고파 했습니다. 어디서 먹어야 할지 제일 고민이었습니다.
수경선생님께 맛있는 식당을 안내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한참을 고민하시더니 수경선생님 할머니가 운영하시는 식당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맛있는 찜닭준비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원래는 보리밥을 운영하시는 수경선생님할머니이신데
친구들에게 제가 "찜닭어때?" 라고 말을 하자
다들 찜닭풍으로 돌변했습니다.
"아! 요놈의 입방정!" 솔직히 제가 먹고 싶었습니다.
수경선생님할머니 식당으로 향했습니다.
옛날 시장처럼 보이는 곳에 '할매식당'이라는 자그마한
간판이 있었습니다.
할머님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너무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할머님.
수경선생님이 자신의 할머님이라고 웃으면서 소개시켜줍니다.
작지만 아늑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찜닭이 도착했습니다.
"우와! 엄청많은데?"
친구들은 하나 둘씩 감탄에 함성을 연발했습니다.
그리고 돌변합니다.
분명 저는 봤습니다.
친구들의 눈빛을... 그들의 눈빛은
일반사람의 눈빛이 아니였습니다.
"닭들을 다 먹어치워버려야지"라는 눈빛이라 할까요?
감사송을 부르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먹는내내 보리밥도 주시며 된장찌개도 주셨습니다.
그리고 친구들을 위해 사이다까지 주셨습니다.
먹으면서도 끝까지 저희를 챙겨주시는 할머님.
자신은 식사를 다했다며 우리들보고 많이 먹어라고 합니다.
그 말에 또한번 가슴이 뭉클합니다.
밥을 다먹고 나서 할머님이랑 이야기도 하고
잘먹었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할머님이랑 다같이 한명씩 포옹을 했습니다.
할머님도 "내일도 또와" 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대구오면 바로 이집으로 올께요."
"그려그려. 맛있게 먹어주니 고마우이"
할머님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맛있는 저녁식사를 대접해주신 할머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수경선생님에게 맛있는 포도를 전해주면서 헤어졌습니다.
"자! 이제 신나게 달려볼까?"
경희선생님이 부산으로 가는 고속도로로 진입했습니다.
일정은 민주선생님을 만나기전에 바닷가로 가기로 했습니다.
부산의 바다하면 빠지지 않은 곳. 해운대로 향했습니다.
1시간 40여분을 달리고, 해운대에 도착했습니다.
해운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여름이라 그런지 더위를 피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도 있었고
연인들도 있었고 남자여자 삼삼오오 모여 노는 사람들도 보였습니다.
우리들도 자리를 하나 깔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사진도 찍으며 모래사장을 걸으며 물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1시간만 해운대에 있을려고 해서, 시간을 봤더니 벌써 1시간이 지났습니다.
역시 노는건 시간이 빨리갑니다.
이제는 민주선생님집으로 출발합니다.
너무 늦게 만나서 민주선생님께 죄송했습니다.
늦은 시간까지 저희를 기다려주신 민주선생님도 무사히 만났습니다.
주차도 손쉽게 했습니다.
이야기도 하며 엘리베이터에 올라탔습니다.
"사람이 12명이라서 괜찮겠지?"
"괜찮을꺼에요. 얼릉타요."
엘리베이터에 문이 닫혔습니다.
그리고....
숫자에 불이 안들어옵니다.
"뭐야? 왜그래?"
"왜그러지? 이런일이 없었는데?"
"우리 갇힌거야?"
힘으로 문을 열어보려고 했지만, 꿈쩍도 안합니다.
큰일입니다. 더군다나 엘리베이터안은 작아서
너무 끼었고, 땀도 흘리고 땀냄새까지 났습니다.
다행히 119에 연락이 닿아서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상황이 재밌나 봅니다.
"이런것도 추억이잖아. 너무 재밌네."
슬기가 말합니다.
전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공기가 부족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은석이가 자꾸만 제 목에다가 바람을 붑니다.
힘들었습니다. 찝찝했습니다.
"은석아, 제발 바람만은 불지마."
"정관샘한테 땀냄새나요."
"은석아, 이 땀냄새는 말이지. 모두의 땀냄새란다."
"아닌데?"
은석이가 자꾸만 저의 목의 코를 갖다대며 킁킁댑니다.
"제발.....119아저씨 빨리 와주세요..."
마음속으로 생각합니다.
"안에있어요?"
"네! 저희 안에있어요."
"잠시만 기달려주세요"
구조대가 왔습니다.
이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습니다.
3분의 작업이 걸렸지만 저에게는
3년이란 시간이 흐른것만 같이 느껴졌습니다.
문이 열리는 순간 구조대의 아저씨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또감사합니다.
모두들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순례가 재밌는 일도 있지만, 무서운 일도 있구나"
라는 걸 느꼈습니다. 다음부터는 엘리베이터를 확인하고 타야겠습니다.
하루가 끝났습니다. 내일은 부산에서 인디고서원과 이우석선생님의 만남!
날이가면갈수록 바뀌어가는 친구들의 태도! 그리고 경청하는자세!
감사합니다. 내일도 꿈에 대해 인생에 대해 한발짝 다가갔으면 합니다.
꿈한발짝순례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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