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뉴스 2007-02-05 12:05]
시한부 1년 말기암 환자, ‘20년 분할 수령’ 로또 당첨
폐암으로 앞으로 1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은 50세 남성,이 향후 20년 동안 매년 50,000달러를 받을 수 있는 거액의 로또 복권에 당첨되어 울지도 웃지도 못하고 있다 고 3일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네이플스에 살고 있는 웨인 쉔크(50세)는 지난 해 12월 말기 암 진단을 받았다. 쉔크는 앞으로 1년 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는 의료진의 진단을 듣고 큰 슬픔에 빠져 있었는데, 1월 12일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다시 한 번 그를 기다 리고 있었다고. 쉔크는 지난 1월 12일 뉴욕주가 발행한 100만달러짜리 로또 복권에 당첨되었는데, 문제는 당첨금을 매년 50,000달러씩 20년 동안 받아야 한다는 것. 쉔크는 복권 발행 당국에 자신의 딱한 사연을 전하는 동시에 당첨금을 일시불로 받고 싶다는 희망을 밝혔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갔고, 지난 주 세금을 공제한 당첨금 34,000달러를 손에 쥐 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당첨금을 들고 알래스카로 사냥 여행을 떠나겠다는 계획을 밝힌 쉔크는, 사고 싶은 물건이 없냐는 언론의 물음에 ‘시간’을 구입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고. 김경훈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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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시간을 구입하고 싶다.... 그 귀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 버리고 있는 건 아닌지....
우째야 쓰까... 살 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시간을 사고 싶어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