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딸기님과 은행에 갔더랬습니다. 각자 다른 업무를 보아야했죠. 한국분이 계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헐..
내 할일을 지나친거죠~
오전부터 무쟈게 깨졌습니다.
아~~~ 마눌님 자신도 정신줄 놀 때 있으면서, 내가 정신줄 놓으면 칼 같이 내 정신줄을 자릅니다.
...
아침이~~ 밝는구나.......
연타로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카페를 2004년에 열었으니 내년이면 10년 입니다. 봐 주시고, 와 주시고 오셔서 돈도 주시는 분들 때문에 지금까지 먹고살고 글 올릴 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이백분 이상은 날씨 사진을 보아 주시니 정말 좋습니다.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딸기님과 아침에 맥도널드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언니야들은 빠릿빠릿 합니다. 빨리 대답 안하면 레이져를 쏩니다. ㅎㅎ
보라카이가 전반적으로 느린데.. 이곳이 빠르다는 이야기는?
사람의 바쁨과 여유로움은 시스템에 의해서 결정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사람 입니다. 효율성, 생산성, 극대화, 빠름 등등의 단어가 과연 누구누구에게 좋은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 입니다.
1, 카드 한장이면 모든것이 척척 소비되고~
2, 한 곳에서 모든 업무를 처리하며
3, 하루면 부산까지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세상
이
되었습니다. 효율성은 생겼지만 업무는 과다해 졌습니다. 뒷목은 갈수록 뻑뻑해 집니다.
아침에 은행일 보러 나갔다가 점심때 쯤 들어오는 노동자가 많은 곳이 보라카이 입니다. ㅎㅎ 점심먹고 구청에 일 보러 갔다가 퇴근때 똘레똘레~~ 들어 옵니다.
그리고 집에 갑니다.
집에가서 밥먹습니다.
밥먹고 티비보다 9시에 잡니다.
고용인의 맘가짐이 푸근할 때 고용주도 해피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가 꿈꾸는 근로환경 이네요.
오전의 보라카이 사진이 이어집니다.
아~~ 갑자기 운전하고픈 필을 느꼈습니다.
바쁩니다. 다들..
해변에 나갔습니다.
설명이 필요없는 오늘 오전의 보라카이 입니다.
첫댓글 일등
ㅎㅎㅎㅎ고생하셨습니다~~^^
와 날씨가 너무 좋네여 저는 11일날 가는데 제발 날씨가 지금처럼만 됏음 좋겟어요 서울은 오늘부터 비가 주말까지 쭈욱 온다네요
오늘 날씨 정말좋으네요..오전내내 맑더니..
갑자기 천둥치고 비가 쏟아지다가..
또갑자기 거짓말처럼 맑아지고..^^
신통방통한 보라카이 날씨네요..
내일 호핑투어도 날씨 좋길바래요 기대기대..^^
역시나 날씨가 환상입니다...ㅎㅎ^^
그 환상을 느껴보려~가야겠습니다..ㅋㅋ
항상 정말감사해요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몰라요
언제가 꼭 뵙길바라며 그날이빨리오길바래용
화이팅입니다!^^
바라만봐도 힐링이 되는 사진들입니다. ^^
항상. 그리운 그곳~
잘보구있습니다~
눈이 맑아져요~!!^^
사진으로 인해 어제의 과음이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이네요.고맙습니다.
업무중.. 몰래몰래.. 잠깐씩 보는 보라카이 사쥔... 아... 정신이 힐링 되는 느낌............... 하지만 넘쳐나는 업무... 엑스누르고 업무 열씸할께요 ㅜㅜ ㅎㅎ
요날 새벽 도착에 ,,깜놀였어여
아이러브 보라카이 사진를 눈도장만 찍다가,,,내앞에 펼쳐진
현실을 보고 ,,,와~~우~~
너무나 ,,,감동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