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이제 나 어디에도 가지 않아요.
이 시간 당신 무얼하고 있나요
제 생각 하고 있나요
나는 조금 전 전화를 받았어요
어디서 왔는지 발신자표시제한 이네요
디카에 담아 놓은 내 사진 보고있나요
에고, 혹시 다 지운 건 아니겠지요
도무지 알수없는게 사람 마음이예요
가슴이 뜨겁도록 사랑한게 엊그제인데
지금은 멀리 온 것 같아요 어디서 부터 잘못되었는지
않(안)녕이란 말은 서로 안했지만 불안해요
아름다웠잖아요 뜨거웠었잖아요
요렇게 예쁜사랑 어디 있겠느냐고 말했었잖아요.
20060819작.(노래행시방)에서
42.이렇게 당신곁에서 언제까지 숨 쉬고 있을께요.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해요 이
렇게 문 열어 놓으니 이제는 조금은 서늘하네요
게들이 속삭이는 바닷가에도 조석으론 추울 텐데
당신은 어때요. 당신과 걷던
신작로 길이 생각나요. 지금쯤 코스모스가 한창이겠죠
곁에 있을 때 온세상이 아름다왔어요
에로틱하게 다가 오던 당신 눈길도 사랑이었구요
서서히 접근해 오며 수줍어 하던 당신이었죠
언제나 사랑하고 싶어요
제 곁에 영원히 있어 주면 안될까요
까닭없는 무소식은 나를 두렵게 해요
지금 바로 달려 올 수 없나요
숨 쉬는 소리 들어 보세요 .심장이
쉬려고 해요
고궁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계절이예요
있으면 손 잡고 거닐고 싶어요
을미도 바닷가도 좋아요 어디든 가요. 당신
께 입맞추고 싶어요 윙크도 해 주고 싶어요
요술처럼 짠! 하고 나타나요 지금 바로요.
20060820작.(노래행시방)에서
43. 그 시절 가버렸어도
그리운 사람이여 어서 돌아 와요
시간이 너무 흐른 뒤, 몰라 보면 어찌해요
절 버렸단 생각은 않을 게요.
가버린 세월 추억하며 기다리고 있을 게요.
버찌를 따 주며 다정했던 당신이
렸차하다 잠시 길을 잃고 헤메는 건가요.
어느 하늘 아래서 방황하고 있는지, 아! 눈물이 나요
도대체 어떤 운명의 장난이 우릴 괴롭히는 걸까요.
20060827작.(노래행시방)에서
44.호수에 일렁이던
호시절 돌아 오니 기뻐서 우는구나
수 없이 되뇌이며 돌아 올 거라 말하면서
에너지 소진하며 혼을 불어 넣었더니
일렁이던 가슴이 잔잔한 호수마냥
렁쿨째 들어온 호박 처럼 들뜬 가운데 고요하다
이 심정 그 누가 알리, 내 님 만이 알아 주지
던적스러웠던 지난 날들이 감회로 다가 오네.
20060828작.(노래행시방)에서
45. 아직도 잊혀지지 않은 너
아직은 네 마음 모르겠어
직감은 항상 불안해 편한 듯 하면서도 어려워
도무지 모르겠어 차라리 둘 중 하나면 좋겠어
잊을 수는 없어 세상이 멸망한다 해도
혀 깨물어 어느 우주공간에 먼지 되어 날더라도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너무 많이 남겼어
지울 수 없어 그냥 놔 둬 내 맘이야 아프던 말던
않 (안)아주지 말질 그랬어 차라리 그랬으면,
은별들이 내려본다 함께라면 얼마나 좋을까
너 이쁘다. 그냥 이뻐 할 거야 그렇게, 그렇게.
20060901작.(노래행시방)에서
46.사랑은 그리움 사랑은 외로움
사랑은 그리움, 정말 그래
랑데뷰 했던 날 들 못 잊어 울지
은빛 날개 적시며
그 사람 지금 뭐 하고 있을까
리모컨 돌리며 할 일 없이 시간 보내고 있을까
움트던 싹들을 잘라내고 있을까
사랑은 그리움, 정말 그래
랑데뷰 했던 날들 그리워 아파하며
은빛 파도 출렁임에도 슬퍼하지
외로움, 정말 그래 사랑하면 외로워
로그인 안해도 마음 쓰이고
움트는 그리움들은 큰 상처를 남기지.
20060902작.(노래행시방)에서
47. 사랑은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
사랑은 아름다운 것
랑데부도 아름다운 것
은가루 뿌려 놓은 듯 환상 적인 것
불꽃처럼 타오르는 것
꽃처럼 예쁜 것
처음인듯 언제나 늘 설레이는 것
럼주 없이도 취 할 수 있는 것
타오르다 재가 되는 것
오르고 또 올라도 또 오르고 싶은 것
르포라이터처럼 내가 해야 하는 것!
는지시 바라보기만 해도 행복한
것 .이런 사랑 영원히 하리라.
20060904작.(노래행시방)에서
48.반가워서
아직도 네 가슴에 남은 거니
직무유기한 세월 어떻게 보상할래
도화처럼 화사했던 내 미소
내 뜨거웠던 열정을 어떻게 회복할래
가슴이 너무 아파 견디기 힘들었어
슴이듯 저려와서 고통의 하얀밤을 지새웠지
에너지 다 고갈되니 이제야 오다니
남은 잿 가루만 날리는데
았(앗)아간 내 푸르름을 어떻게 회복할래
네 뜨거운 가슴에 안기면 되는 걸까.
20060907작.(노래행시방)에서
49 누구라도 그대가 되어 받아 주세요.
누구든 되는 게 아니예요
구관이 명관이라잖아요
라일락 꽃 길을 함께 걷던 그대 이어야만 해요
도대체 누가 당신을 대신 하겠어요
그대란 말 넘 흔하게 쓰지 말아요
대로에 널린 것이 그대 인가요
가을빛 코스모스가 아름다워요
되는대로 그렇게 사는 게 아니예요
어느 누가 당신을 대신 하겠어요
받아 주실 분은 당신밖에 없어요
아~서글픈 현실앞에서 누굴 탓하겠어요
주는대로 받을 수도 없고, 아 ~슬픈 현실이예요
세상에 남자는 많지만, 그대는 하나인 것을
요지경 같은 세상이라지만, 바르게 살 거예요.
2006014작.(노래행시방)에서
50. 외로운 여자가 아름다워요.
외로운 여자가 아름답다니 아~ 잔인한 말이예요
로망에 젖어보고픈 마음! 아~ 그대는 모르시나요
운 좋은 여자이고 싶어요 멋진 당신이 내게로 오는
여자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 때 빛나요
자~내게로 와요. 그대 팔을 내어 주세요
가을날 코스모스처럼 여린 여자랍니다
아름답단 말은 하지 말아 주세요 전 지금 외롭거든요
름름한 그대 옆에 있 을때 아름답다 말해 주세요
다 말할 거예요 그대에게 속삭이며
워쉽할 거예요. 그대 앞에서
요정처럼 아름답게 훨훨, 그대 팔에 안길 거예요.
2006016작.(노래행시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