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게 병? 아는 게 힘?
아는 게 병이고 모르는 게 약이다
평소에 자주 듣는 말이다
한자어로 식자우환(識字憂患)이라고도 한다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일으키게 된다는 말이다
아는 게 힘이다
이 말도 어렸을 때부터 들었던 말이다
중학교 들어가자마자 영어로 배웠다
Knowledge is power!
둘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아는 게 병이라는 말이 뜻하는 것은
쓸데없는 걸 알아서 걱정하지 말라는 말일 것이다
예를 들면 요즘 건강정보가 차고 넘친다
인터넷, 신문, 잡지, 방송 할 거 없이
의사들, 전문가들이 나와서 정보를 쏟아낸다
결과적으로 많은 건강염려증 환자들이 생긴다
어디 한 군데만 조금 불편해도 걱정이 된다
바로 큰 병원으로 달려가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또 정기적으로 하는 건강검진에서
아주 작은 수치 하나에도 연연하며 걱정한다
걱정한다고 상황이 변하는 것도 아니다
넘쳐나는 정보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경우
차라리 모르는 것이 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걸 기우라고 한다
반면에 알아서 좋은 정보도 많다
시도 때도 없이 문제가 생기는 컴퓨터, 노트북
작은 오류 하나에도 버벅거리고 잘 안 돌아간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서 해결을 하느라 진땀을 흘린다
알고나서 해결하면 별 거 아니고 기분도 상쾌하다
모르면 불편하고 속상하고 심하면 바가지를 쓸 수도 있다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파는 곳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잘 골라서 사야 바가지를 안 쓴다
바가지는 고사하고 아주 싼 값에 살 수도 있다
이 모든 게 바로 정보의 힘이다
무료로 하는 공연이나 전시회도 많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인터넷 프로그램도 많다
나는 인터넷으로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를 보고
CNN이나 FOX뉴스를 보며 세상 돌아가는 걸 배운다
TV시청도 적당히 하면서 뉴스와 정보를 접하고
재미난 프로그램도 즐겨 보는 편이다
반면에 이건 아니다 싶으면 과감하게 짜른다
무자르듯이 인정사정없이 삭제하고 차단한다
오랜 기간 인테넷을 접하다 보니
좋은 정보와 나쁜 정보, 사기성 글을 가릴 수 있게 됐다
제목만 봐도 대충 구별할 수 있지만
혹시 모르고 열었더라도 몇 줄 읽어보면 금방 안다
그런 낚시글 들이 제멋대로 들어 오는 걸 막기도 한다
각종 팝업 광고를 막는 프로그램들도 있다
수시로 살펴서 문제가 되기 전에 미리미리 조치한다
포털사이트나 브라우저 회사에서 마련한 차단 프로그램
바이러스 프로그램에서 마련한 차단 도구들
그런 걸 적절하게 이용하면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제목에서 얘기한 아는 게 병이란 말은
쓸데없는 정보를 보고 기우를 하지 말라는 것이고
아는 게 힘이라는 말은 유용한 정보를 이용해
나의 생활에 보탬이 되게 하라는 말일 것이다
엄청난 양의 정보가 흘러 넘치는 요즘 세상에서
정보의 홍수에 휩쓸리지 않도록
적절히 방어하고 대비하는게 필요하다고 본다
과감하고 단호한 그리고 신중한 취사선택이 필요하다
나쁜 정보는 배제하고 좋은 정보는 취해야 한다
어떤 걸 골라서 이용하느냐는 전적으로 내게 달렸다
나쁜 정보는 모르는 게 약이다
좋은 정보는 아는 게 힘이다
첫댓글 살아가는데 아는 게 힘이 된다고 믿어요.
지식 정보의 홍수시대에 선택은 본인이 하고
모르는 게 약이다....
요것은 진실을 너무 깊이 파고들지 말고
알아도 모른 척
못 본 척
넘어가는 지혜 쯤이 아닐까싶습니다만
맞습니다
정보가 힘이고 돈인 세상입니다
알고도 모르는 척
이게 좀 어렵긴 하지만
그래야 할 때도 있드라구요
댓글 감사합니다
어느 정보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아서 가르는 것도 알아야 될 것 같아요,
간간이 유튜브를 보면 가짜도 많다는데 잘 모를 경우가 많아요.
자꾸 공부하다 보면 눈에 들어오기도 하겠죠.
늘 건강하십시요,
정치유튜브는 절대로 보시면 안됩니다
극우와 극좌가 판을 치지요
건강관련 글들도
거의 건강보조제 광고입니다
국제학술논문 빼구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공기가 차가워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좋고 나쁨을 구별할 줄 알아야할텐데요
그래서 저는 대충 안 봅니다 ㅎㅎ
안 보기엔 좋은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정보의 보고이지요
감사합니다 ^^*
유튜브는 별로 안봐서..
쌓은 지식은 우리삶의 든든함 이라 생각 합니다
식자우환 은 지식을 어떻게 지혜롭게 이용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저는 유튜브롤 많이 봅니다
정보성 글은 유튜브가 최고지요
특히 컴퓨터 문제 생기거나 하면
영상을 보고 고대로 따라서 하면
바로 해결됩니다
내가 좋아하는 영화도 많구요
역사에 대해서도 잘 정리해 놓았습니다
지나간 명품 다큐들도 거의 다 있습니다
스포츠 경기도 만땅입니다
한마디로 없는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구매정보도 많구요
게다가 모두 시청각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목과 분별력이 따라야 하는데 솔직히 정보들이 홍수처럼 밀려 들어 혼미 해지데요
잘 보고 갑니다
맞습니다
너무 많지요
잘 취사선택을 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는게 병?
아는 게 힘?
다 맞는말이네요
감사합니다^^
네 경우에 따라 다르겠지요
병이 되는건 모르는게 낫겠지요
힘이 되는건 당근 알아야 하구요
감사합니다
저는 TV는 안보나 유튜브는 매일
잠깐씩이라도 봅니다.
요즘은 저의 관심사인 그림 그리는 기법을
자주 보고 피아노 레슨 진도시 모르는
음악을 미리 듣고 멜로디를 익힙니다.
궁금한것을 검색하면 정보를 알수 있는
유튜브가 지적 평준화를 이루는것 같습니다.
그러시군요
저도 유튜브 애청자입니다
다양한 채널을 구독합니다
구독을 하기도 하고
즐겨찾기로 보기도 하고 그럽니다
즐겨찾기로 보다가 좋으면 구독하지요
이제 유튜브의 시대가 온 거 같습니다
없는 자료가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요즘은 딥페이크가 넘쳐 납니다.
인터넷과 정보 범람 시대에 살다보니
혼란을 갖게 됩니다.
다행인 건 나이 들어가면서
분별력이 조금씩 생긴다는 점입니다.
경험에서 얻은 지혜도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나이를 그저 헛 먹는 건 아닌가 봅니다.
대충 훑어보면 알 수 있지요
잘 취사선택해야 하겠지요
하긴 나이들어서 귀가 얇아져
투자사기 당하는 노인들 많더군요
터무니없는 욕심을 부려 그렇겠지요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일반 정보의 진위를 가리는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