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전기전자/IT부품장비 양승수]
LG전자(066570): 계절적 상승에 베팅해도 안전한 주가
- 4Q23 LG이노텍 제외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335억원을 기록, 당사 예상치를 하회
- H&A 사업부는 수요 부진을 마케팅 비용 추가 집행으로 상쇄, 외형 성장에는 성공했으나 영업손실은 확대
- VS사업부는 흑자기조는 유지했으나, 성과급의 영향으로 매출 성장 대비 부진한 수익성을 기록
- 1Q24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조 2,227억원(흑전 QoQ, -10.0% YoY)을 전망
- 전년 높은 기저가 부담이지만 ‘18~’22년 평균 이익(‘22년 1분기 일회성 이익 제외 기준 1조 870억원)을 상회하는 실적을 예상
- 작년에 실적 상승을 견인한 물류비와 재료비 절감 중 재료비는 지속적으로 동사에게 우호적인 상황
- 글로벌 해상물류 병목현상로 인해 물류비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나 대규모 물동을 운영하는 동사의 입지를 감안했을 때, 최소한의 영향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
- 2024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지난 추정치 대비 TV의 ASP 하락과 전기차 시장의 둔화를 반영, HE 사업부와 VS 사업부의 이익 추청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 3조 524억원(+1.8% YoY)을 전망
- 그러나 동사에 기대하는 상반기 계절적 반등과 연간 이익 성장 가시성에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동사 주가가 역사적으로 PBR 0.8배를 지지(그림10)해왔다는 점에 주목
- 실적 전망치 하향을 반영, 적정주가를 130,000원으로 소폭 하향하나, 매력도가 부각될 시점으로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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