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 다케유키 저자(글) · 정미애 번역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0월 17일
지금 당신이 하는 말과 행동과 습관이
앞으로의 뇌 건강을 결정합니다!
★★★ 일본 현지 누적 판매량 20만 부 돌파! ★★★
★★★ 일본 아마존 장기 베스트셀러 ★★★
★★★ 평생 젊은 뇌로 살고 싶은 사람들의 필독서 ★★★
인구의 20퍼센트 이상이 노인인 사회에서 누구나 가슴 한구석에 품고 있는 소망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즐겁고 멋지게 살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고 멋지게 살 수 있을까? 혹시나 민폐를 끼치고 주변 사람들이 피하는 노인이 되어 쓸쓸하고 서글픈 일상을 보내게 되지나 않을까? 이는 비단 노년을 코앞에 둔 중년 이상 세대만의 고민은 아니다. 몸과 마음이 어릴 때 같지 않다는 게 조금씩 느껴지는 30대부터도 어렴풋하게나마 이런 걱정을 자연스레 품는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50만 명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현 추세가 유지된다면 2025년에는 국민 다섯 명 중 한 명은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 진입이 확실시된다. 이 와중에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3.6년으로 OECD 국가 가운데 세 번째로 길다(1위인 일본의 기대수명은 84.5년). 단순하게 계산해보아도 65세가 넘어서 노인의 몸으로 20년 가까이, 어쩌면 그 이상을 살아가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현실에서 나이 들어 얼마만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느냐, 활력 넘치게 생활할 수 있느냐는 개인의 인생에서, 사회의 맥락에서 심각하게 검토하고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는 문제다.
주위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기억이 불분명해진다, 같은 주장을 되풀이한다, 감정적이다. 나이 들면서 이런 경향을 보이는 사람이 꽤 많다. 무심코 이런 현상을 드러내는 것을 두고 ‘노인 뇌’라고 한다. 반면 80대, 90대가 되어도 거침없이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젊고 활기차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이런 사람은 ‘슈퍼 에이저(super ager)’라고 한다.
늙어서 ‘노인 뇌’로 힘들어하며 사는 사람과 ‘슈퍼 에이저’가 되어 재미있게 사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일본의 뇌과학자 니시 다케유키는 다년간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 “노인 뇌는 후천적이며 하루하루 다양한 습관(사고×행동)의 축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습관을 바꾸면 노인 뇌를 막을 수 있다”라며 이 책에서 뇌를 늙지 않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쉽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영원히 또렷하고 맑은 정신을 유지하고픈 당신에게
우선 스스로의 말과 사고방식, 행동과 습관을 종합적으로 살펴보세요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면 그에 앞서 내가 현재 노인 뇌를 걱정해야 하는 상태인지, 어떤 부분을 유의해서 살펴야 하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이 책에서는 노인 뇌를 크게 다섯 가지(의욕 저하형, 기억 저하형, 객관ㆍ억제 저하형, 공감 저하형, 청각 저하형)로 나누고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목록을 제공한다. 이 목록을 체크하며 스스로의 말과 사고방식, 행동과 습관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또한 뇌의 노화 상태를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는 ‘한 발로 서기 진단법’도 소개한다. ‘한 발로 서기 진단법’은 자리에서 일어나 한 발로 선 상태에서 몇 초나 버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눈을 감고 30초 이상 한 발로 서 있을 수 있다면 뇌가 젊은 상태, 반대로 30초 미만이면 노인 뇌가 진행된 상태라 할 수 있다.
노인 뇌는 고령자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다. 30대와 40대 가운데도 확인해보면 노인 뇌가 되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꽤 존재한다.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관리도 하지 않고 습관도 개선하지 않는다면 노인 뇌는 점차 진행되어 늙어서는 정말 크게 고생할지도 모른다. 그러니 한시라도 빨리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직시할 필요가 있다.
자유롭게 살기, 새로운 것 시도하기, 멍하니 쉬는 시간 만들기, 실내 온도 관리하기…
오래오래 활기찬 뇌로 살고 싶다면 이것부터 바로 해보세요
이미 노인 뇌가 진행되었다고 해서 ‘이번 생은 틀렸어’ 하는 마음으로 포기하기엔 이르다. 최근 발견에 따르면 뇌신경세포는 70세가 넘은 후에도 새로 생성된다. 무려 90세에도 뇌신경이 재생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당신 주변에도 나이가 들었는데 뇌기능(인지기능)이 전혀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 몇몇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말과 행동과 습관 등을 꾸준히 관리하여 신경이 퇴화하지 않고 재생되도록 애쓰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이 책에는 뇌가 늙지 않도록 일상에서 간편하게 시도해볼 수 있는 방법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그중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리고 평소에는 신경 쓰기 어려운 제안들도 많아서 흥미진진하게 책을 끝까지 읽어 내려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것들이다.
ㆍ 지나치게 성실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하면 빨리 늙어요. ‘좋아하는 음식이 내 몸이 원하는 것’ 정도로 여기며 자유로운 취향을 우선해서 살아보세요.
ㆍ 날마다 한 가지씩, 뭔가 새로운 걸 해보세요. 책상에 식물을 두거나, 옷 색깔을 바꾸거나, 스마트폰 대기 화면을 바꾸거나… 아주 사소한 행동도 괜찮아요.
ㆍ 매일 꽉 찬 일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가 쉴 수 없어요. 카페에 앉아 시간의 흐름에 몸을 맡겨보거나 멍하니 하늘을 보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마음 편히 쉬고 있음을 스스로 인식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ㆍ 방이 추우면 노인 뇌 위험이 상승합니다. 실내 온도 18도 이상! 적정한 실내 온도를 유지하면 뇌를 늙지 않게 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집중력과 작업 효율도 올라가요.
ㆍ 운동할 때 아자! 휘익! 헛둘! 같은 의성어를 활용해보세요. 의성어를 쓰면 운동기능을 관장하는 운동영역과 운동앞구역, 소뇌를 포함한 폭넓은 뇌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나이 드는 건 막을 수 없다. 하지만 뇌는 늘 젊게 유지할 수 있다.” 저자는 최신 연구에서 이 사실을 알았을 때 큰 용기를 얻었다고 한다. 오늘의 사소한 행동이 내일의 뇌 건강을 좌우한다. 일상에서 꾸준히 관리하고 노력하면 뇌를 최대한 천천히 늙게 할 수 있고, 그로 인해 나이 들어서도 맑고 또렷한 정신으로 활기찬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다. 멋지고 유쾌한 노년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두고두고 참고할 만한 생활 지침서이자 필독서가 되어줄 것이다.
일본 아마존 독자 서평
★★★★★
나이가 많지 않더라도 인지기능을 높이기 위해 마음가짐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이 여러 가지 적혀 있다. 긍정적으로 살 수 있는 구체적인 팁이 가득하다.
★★★★★
평생 청춘, 평생 현역, 평생 학습으로 나아가는 마음의 자양분을 얻었다. 여러 번 읽고 꾸준히 활용하며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책.
★★★★★
하루 만에 단숨에 읽었다. 읽는 동안 마음이 점점 가벼워지고, 읽고 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이 책을 만나서 정말 기쁘다!
★★★★★
구체적으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나와 있다. 뇌의 노화가 걱정되어 읽기 시작했는데, 행복하게 사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