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날 기념
오늘 알아볼 무기는
바로
-오베론-
'Oberon'
?????
오늘은
아오바의 전용무기로 예상되는
'오베론'의 이야기와 유래를 들려드리고
물러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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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rrel of Oberon and Titania-
흔히 '오베론'이라고 하면
요정과 엘프의 왕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셰익스피어의 5대 희극 중 하나인
'한 여름 밤의 꿈'에 등장하는
요정으로도 유명하죠.
한밤꿈은 비극이 아니니,
간단하게 앞 내용만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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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작품의 배경은 16세기 아테네로,
당시의 자녀는 부친이 점지해둔 상대와
결혼을 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어길시 사형)
이에 A는 B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아버지에 의해 C와 결혼할 것을 강요받습니다.
C에게도 오랜 연인인 D가 있었기에
결혼이 껄그러운 것은 매한가지 였을겁니다.
한편
A와 B는 정약 결혼에 도피하여
숲으로 도망치기로 하지만,
일말의 가책을 느껴
D에게 그 계획을 미리 알립니다.
다만
D는 C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서
A와 B의 도주 계획을 알리고
그 둘의 추격에 가세합니다.
그렇게 A와 B가 들어선 숲에는
수많은 요정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곳에는 요정의 왕 오베론이
숲을 지배하고 있었고,
아내 티타니아와 부부싸움으로 인해
심보가 꼬일대로 꼬인 상태였습니다.
-여기에서 오베론의 장난이 시작됩니다-
결론만 놓고 말하자면
D를 불쌍하게 여긴 오베론이
C로 하여금 D를 사랑하게 만드는데
인수인계를 받은 요정이 헷갈려
B로 하여금 D를 사랑하게 만듭니다.
일이 잘못되었음을 깨달은 오베론은
C에게도 묘약을 사용하는데,
일이 더 꼬이게 되어 B와 C모두 D에게
반해버리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이후 둘은 D를 놓고 결투를 벌이는데
뮤지컬로 보면 흥미진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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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꿈에서
요정왕으로써의 오베론은
기분파에 트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베론이라는 이름은
우주에서도 찾아 볼 수있는데
천왕성의 5위성중 하나를 맡고 있습니다.
천왕성 주위를 도는 5위성 중에
가장 바깥쪽에 있는 것이 바로 오베론입니다.
누가 작명했는지는 몰라도
우주에서 조차 주변을 겉도는 모습이
딱 맞는 이름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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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오베론은 아오바랑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엘프라는 점 이라던가...
여러분
아오바 많이 사랑해주세요
힐량 12에 츤데레 엘프라니
완벽하지 않나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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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735
20.10.04 23:24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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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채고다 아오바쨩
개트롤이네 ㅋㅋㅋㅋ 와 저정도면 고의적인데
유즈 어서오고
아오바 이제 일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