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용어를 정의해야 겠군요.
앞스윙 : 공을 타격하고 난 후의 스윙.
겨드랑이는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하되 라켓끝은 하늘을 향하고 최소한 라켓 그립부분이 머리 위까지 올라오게한다.
뒷스윙 : 공을 타격하기 전의 스윙.
중심을 오른발쪽으로 잡고(오른손잡이 기준) 팔꿈치는 몸통에 붙이고 허리를 비틀어 최대한 공간을 만들어 낸다.
화스트로크 나 화드라이브시 어떤 것이 맞다고 생각 하십니까??
뭐-- 물론 탁구에 정답이 없다는게 사실이라면 옳고 그름을 떠나서 어떠한 장,단점들이 있을까요??
제가 1~2년 마다 직장이 좀 옮겨다니는 편이라, 구장을 옮겨가며 레슨을 받게 되면 코치님들마다 성향(??)들이 다르셔서.
뭐 세세한 것들이야 코치님 믿고 따라가는게 맞겠지만, 화스트로크 기본을 흔들어 버리시니까요....
( 어떤분은 앞스윙이 중요하다, 어떤분은 뒷스윙이 중요하다.
/ 물론 앞,뒤 스윙 둘다 많이 하면 더 좋겠지만 그러면 너무 동작이 커져서... )
제가 생각하기에 각자 성향들에는 그만한 이유들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앞스윙파 : 뒷스윙을 많이 하면 타격감은 좋을 수 있으나 공을 때리게 되므로 안정감이 떨어진다.
앞스윙을 멈추지 말고 끝까지 쭉 뻗어 올려야 타격시 최대 속도를 유지할 수 있고 공을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앞스윙을 줄이려는 의도적인 끊음 동작에서 공을 끊어치게 되므로 공을 끌고 갈 수가 없다.
뒷 스윙파 : 앞스윙은 공을 때리고 난 후의 동작이므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마 위치에서 딱 잡아 끊고 다음 동작을 준비해야 한다.
앞스윙 끝을 잡아 줌으로서 공의 파워가 더 생기게 된다.
뒷스윙을 준비해야만 공간이 확보되고 공을 오래 보고 잡아 칠수 있다.
괜한 저만의 고민인가요??? ㅠㅠ
첫댓글 누구나 하는 고민일거 같네요...
저도 이런 고민 많이해서..
유투브로 선수들은 어떻게 하나 찾아보곤 하는데요.
쉬신도 가끔 보면 스윙이 다 안나가고 앞스윙 딱 끊어버리는 장면들 많이 나오고.
카즈오선수는 백쪽에서 정말 극단적으로 백스윙 많이하고 앞스윙은 없는 극단적 루프드라이브를 합니다.
발트너같은 경우는 앞으로 쭉 뻣어주는 형태의 드라이브를 하고.
유승민 김택수등은 때리는 형식의 파워드라이브..전 그렇게 보이더군요.
저는 예전에는 백스윙 지금은 앞스윙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하고있네요.
케이스바이케이스지만..
전진에는 백스윙을 간결하게
준후진에서는 백스윙을 충분하게 해야죠^^
저도 스윙은 간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백스윙은 짧게 앞스윙을 이마위 이상 안넘어가게 잡을려고 노력중인데 잘 안고쳐지네요
제생각에 앞스윙 뒷스윙은 위치나 시점이아니라 방향으로 이해하는것이 정확하다고봅니다.
앞을향하는 스윙이 앞스윙
뒤를 향하는 스윙을 뒷스윙으로 생각하면,
앞스윙이 끝남과 동시에 뒷스윙이 시작되고요.
뒷스윙이 끝나는 지점에서 또 바로 앞스윙이 시작되지요.
그런의미에서 앞스위이든 뒷스윙이든 모두 타구에의한 또는 타구를 위한 관성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확한타이밍이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타구지점 뒤쪽에서 발생되는 움직을 최소화하력고 노력합니다.
중국탁구에서는 향상 준비동작(뒷 스윙)은 여유있게, 피니쉬(앞 스윙)은 간결하게 하지요. 그렇다고 앞 스윙을 간결하게 한다고 끊어 치라는 얘기는 절대 아닙니다. 주관적 생각이지만, 하체에서 부터 허리 어깨를 축으로 가속시켜고 임팩트 죤(타점 10센티 전부터 10센티 후까지)에서 팔뚝의 챔질을 높여면 팔꿈치가 2차 축의 역할을 하게되어 가속이 더 붙일 수 있고 피니쉬(앞 스윙)도 간결해 집니다. 뒷 스위을 크게 한다고 때려진다면 그것은 라켓각과 스윙각에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고민따위
일딴 빽스윙에 신경을써서 스윙을 뺀다음 앞스윙때 신경써서 스윙을합니다ㅎ... 결론
둘다 잘해야됩니다ㅋㅋ
제가 이해할 수 있는 조언들도 있고, 아직은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기는 하네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장점들을 살려야 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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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 될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 이 또한 좋은 말씀이네요.
백퍼 공감합니다.
지금 저도 신기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포핸드쪽 빠지는 공(특히 조금 짧게 떨어지는)에 대해 생각보다 훨씬 큰 팔 동작으로 스윙시 공이 안정적으로 회전도 많이 묻어서 넘어가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었거든요. (언젠가는 이것이 플릭(?)이라는 기술로 짧고 강하게 임팩트가 되어야 겠지요~~)
결론은 중심을 자꾸 하체로 내릴 수록 파워도 증가하고 안정적이 된다는 것이겠군요.
좋은 조언 거듭 감사드립니다. ^^
용어에 대한 설명을 따로 하시긴 했지만 말씀하신 용어에 대한 구분은 보통 이렇게 합니다.
앞스윙 --> 팔로스루 (타격후 끌고가는 스윙)
뒷스윙 --> 포워드스윙 (타격전까지의 스윙)
백스윙 : 팔로스루가 끝나고 다시 테이크백하는 스윙
아... 전혀 몰랐던 내용이네요. 설명 보니 딱 이해가 됩니다. ㅎ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