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활짝 열린 생각
주제 : 적정기술은 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활짝 열린 생각이 필요하다.
(주제는 조금 더 간결하고 명확하게 쓰면 좋겠습니다 → 열린 마음과 생각을 갖자 )
적정기술은 기술과 디자인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어 다양한 문제를 겪는 사람들에게 해결책이 되어주는 기술이다. 생명유지와 소득 창출을 위해서. 적정기술의 가장 좋은 점은 바로 그 뜻에 있는 것 같다. 생명유지와 소득 창출. 그 중에서도 소득 창출은 적정기술 제품을 통해서 스스로 사용자가 돈을 벌어 가난에서 자립할 수 있다는 뜻이다. 보통은 그냥 와서 음식과 물을 주고, 물건들을 준다. 이미 다 완성된 물건들을. 그러나 그 사람들이 직접 배우도록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그 물건이 필요할 때마다 줄 수가 없으니, 결국 그 사람들은 다시 빈곤으로 돌아갈 것이고 남에게 의존만 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기술을 알려준다면 필요할 때 스스로 만들어서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마 작가가 적정기술을 위해서 노력을 한 것 같았다. 이 책을 쓸 때도 더 쉬운 말로 풀어 여러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더 알고 깨달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한 것 같았다.
이 작가는 적정기술에 대한 바탕지식이 많은 것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멋진 말, 깨닫게 해주는 말, 그리고 기억에 남는 말들을 하는 것 같다.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176쪽에서 작가가 했었던 말이었다. 작가는 ‘적정기술은 어떤 틀 안에 갇혀 있는 기술이 아닙니다. 적정기술은 그것의 목적인 ’소외된 사람들을 돕는’ 기술이라면 어떤 기술이든 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활짝 열린 기술입니다. 따라서 생명공학 기술이나 태양광 발전 기술 같은 첨단 기술도, 그곳에 적정성만 잘 부여한다면 얼마든지 적정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고 했는데, 정말 모든 어떤 기술이던지 기술이든지 활용만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다른 기술로, 다른 용도로도 쓰이게 되고 적정기술로도 충분히 쓰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적정기술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보게 된 것 같았다. 보통 나는 항상 감상문을 쓰고 ‘내가 아마 이렇게는 못하겠지만’이라고 끝내는데, 오늘은 ‘나도 큐드럼이나 팟인팟 쿨러 같은 실용적인 것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고 끝낼 수 있을 것 같다. 왜냐하면 적정기술은 창의력과 상상력, 그리고 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활짝 열린 생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루는님~ 이 책을 쓸 때 작가 나이가 17세였다고 했죠? 이루는님은 그보다 훨씬 어린 나이인데도 이런 선한 깨달음과 생각을 한다는 것이 참 귀합니다.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상문도 아주 잘 썼습니다. 적정기술이 추구하는 가장 중요한 목표인 ‘생명유지와 소득 창출’을 잘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 기대할게요~
첫댓글 네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