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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1974년 10월 9일 경상북도 영천 출생 가족: 아버지 기업인 윤종용, 배우자 영화배우 임유진 학력: 일리노이웨슬리안대학교 경영학 졸업 데뷔:1996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로 데뷔 MBC드라마 ‘왕초’, 영화‘강력3반’‘미스터 소크라테스’출연 지난달 28일 불목리 신라방 세트장에서 태왕사신기 촬영을 하기 위해 완도를 방문한 탤런트 윤태영과 어렵사리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mbc드라마 ‘왕초’에서 맨발 역할로 유명세를 탄 윤태영씨는 잘생긴 외모와 개성 있는 연기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올 2월 14일 동료 연기자와 결혼한 후 첫 드라마인 태왕사신기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윤태영씨는 완도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연호개역을 제의 받았을 때 도전해보고 싶었다. 연기자로서 매력 있고 마음에 맞는 배역이다.”며 “극중 연호개란 인물은 한 때는 맑고 순수한 영혼을 지닌 정의롭고 용맹스런 인물로 담덕(배용준)과 우정을 나누는 사이였지만, 어머니의 죽음 이후 거칠고 강한 무사로 거듭난 인물이다.”며 자신의 배역을 설명했다. 연기자는 자신의 이미지와 관계없이 어떤 역할이든 소화해 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윤 씨는“ 완도는 풍경이 너무 좋다. 완도의 김 미역도 즐겨 먹는다.”며 “나는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데 완도가 그런 분위기다. 바다에 둘러 쌓여있고 경치가 좋아서 조용히 뭔가를 즐기거나 생각하고 싶을 때 다시 완도를 찾고 싶다.”는 마음을 전했다. 앞으로 전개될 드라마의 내용에 대해서 윤 씨는 “ 영웅이 될 재능을 충분히 갖췄으나 하늘이 정해 준 쥬신의 왕 담덕과의 계속되는 대립 속에서 커져만 가는 연호개의 분노와 아픔을 더욱 절절하게 표현해 나갈 예정이다.”며 “담덕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연호개의 거친 카리스마가 드라마의 중심적인 갈등구조로 전개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완도의 청소년들도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다면 열심히 자신의 꿈을 가지고 노력하기를 바란다는 윤태영씨는“ 태왕사신기는 스케일이 큰 드라마다. 오랜 시간을 투자했고 좋은 작가와 감독이 있어 완성도가 높다. 아직도 촬영분이 많이 남아 있다. 맡겨 진 배역에 대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좋은 드라마가 될 수 있도록 완도군민들도 태왕사신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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