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태성]

최영숙 / 봄 동산

아침에 읽는 글

[본 마음 깨끗하고 바르게 하면]

本意爲純行 及常行所安 
본의위순행 급상행소안 
悉捨降結使 如鉤制象調
실사강결사 여구제상조


본 마음으로 깨끗하고 바르게 행하고
또 편안해 할 것을 항상 행하여
모두 버려 번뇌를 없애면
갈고리로 코끼리를 길들이는 것과 같네
<法句經-象喩品>



[봄]

글: 이성희


산산히 흩어진 안개 낮게 드리우고
님이 오신다 하네.

망울 망울 터질듯한 부푼 가슴 수줍은 목련,
하이얀 웃음 살짝 숨기고
님 오실 제 풍만한 순결을 바치겠다네.

둘러리 벗꽃, 살구꽃, 앵두꽃 꽃잎 훗날려 
남촌서 꽃구름 타고 오는 님 맞이한다네.

* 이성희(필명: 쉬리(Schilee), 시리(詩里))
충남 천안 1952년 2월 18일 출생
대홍초교→성환중→서울한영고→고려(대)독문학전공
월간순수문학 2001년 5월호로 신인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회원
월간문학세계 운영위원
월간 아름다운사람들 편집위원
계간금강문학 편집위원
현 서정시마을 촌장
홈페이지 http://www.shilee.com/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이다   



옛말에‘작은 부자는 부지런하면 누구나 
될 수 있지만,큰 부자는 하늘이 내린다.
라는 말이 있다
 
.곧 아무리 노력하고 때를 잘 
타고 태어나도 불가항력적인 섭리(攝理)라는 
법칙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인정하지 않을 때 인생은 고통스럽다.
 
인생은 운명이 아니라 선택(選擇)이다.
되돌릴 수 없는 순간들 앞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 자체가 인생을 떳떳하게 하며 후회 없는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최선을 다했다면 등수 때문에 인생을
소진시키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그 고통을 인정하고 고난을 통한 그뜻을 알고 
새 힘을 얻어 ‘아자!’를 외치며 성실하게 
땀 흘리는 사람들은 박수를 받아야 마땅하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삶의 목표는 일등이 아니다.
편안함을 누리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어쩜 우리네 삶 자체가 
고통 일지도 모르겠다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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