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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월드메르디앙, 도로확장구간 인도폭 축소안 제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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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정동 월드메르디앙과 코오롱 건설이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 구간을 두고 올림푸스 아파트 앞 인도가 당초 2.5m에서 2m로 계획이 수정되는 등 행정당국의 건설회사 편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임성백기자 sung@ulsanpress.net 【속보】= 울산시가 도로개설 및 확장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입주민의 피해가 예상되는 대단위 아파트에 대해 교통영향평가 조건을 완화할 움직임을 보여 지나친 업체 봐주기가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6일 울산시와 남구청에 따르면 (주)리더스산업개발과 코오롱주상복합 시행사인 (주)엠씨티가 건축중인 대공원 월드메르디앙 아파트가 오는 6월 입주를 앞두고 있으나 주변도로에 대한 교통영향평가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 아파트 시행사는 문수로 현대아파트~올림푸스 아파트간 도로 확장구간의 보도를 기존 2.5m로 계획했으나 최근 이를 2m로 변경하는 안을 시 교통영향평가심의위에 제출했다. 이는 업체가 교통대란이 예상되는 이 지역에 아파트를 건립하면서 최소한의 보행권을 확보해야 하는데도 이를 축소하려는 것으로 보도 축소에 따른 부지 매입비를 줄이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산시는 지난달 28일 열린 시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원래대로 2.5m를 확보할 것을 요구하지 않고 "기존대로 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의결해 반드시 2.5m를 지켜야 한다는 조건에서 한발 물러섰다. 이같은 결정은 울산시가 사실상 시행사의 도보축소 요구를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울산시가 업체 봐주기를 하고 있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리더스산업개발이 건축중인 아파트는 학생들의 주 통학로인데다가 시민들의 왕래가 평소에도 많아 보도 확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대해 인근 주민들은 "울산시가 시민들의 보행권보다 업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처사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교통대란이 우려되는 지역에 아파트를 허가할 경우 이에따른 대책을 분명하게 세우는 것이 행정에서 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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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애들 통학길은 안전하게 확보되어야죠.. 올림푸스지나 옥동초로 가는길은 좁고 위험해보입니다.
기존대로 하는방안을 검토하는것이야 당연한거고 또 그렇게 되야지요, 이런것이 전례가 되면 다른업체에서도 이런식으로 할지도 모르지요
현대아이파크 앞 도로까지 왜 공업탑근처에 건축중인 아파트시행사들이 도로를 확장하나..공업탑 코오롱주상복합과는 괘 거리가 멀지 않나. 시에서 확장을 하던지 아님 허가를 내주지 않던지,비싼 땅값에 여기저기 도로확장에다 다리공사, 갖가지 민원사항까지 골치아픈것은 건설사에 떠 넘기니 울산 아파트 분양가가 하늘높은줄 모르고 올라갈 수밖에..
지금도 도로가 좁은데 앞으로 불보듯 뻔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