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바벨론아 네 영혼이 탐하던 과일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15 바벨론으로 말미암아 치부한 이 상품의 상인들이 그의 고통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16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 옷과 자주 옷과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17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모든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원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18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19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며 애통하여 외쳐 이르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으로 치부하였더니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아멘
오늘은 이 말씀을 묵상하게 하십니다.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건강도 재물도 그리고 권력과 명예도 한 순간에 없어지거늘 나는 그런것들을 손에 쥐고 욕심부리며 살려고 하지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자신이 하나님처럼 큰소리치던 자들이 아무 힘없이 무너지고 죽어가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죽을듯 살듯 몸부림치며 살다가 몸이 허약해져 병상에 누운 사람들이나 많은 재물을 쌓은듯 풍부하게 살다가 하루아침에 다 없어지고 빚더미에 있는 사람들이 허무한 인생을 자신들이 주인처럼 살다가 무너져가는 자신들을 뒤늦게 깨닫습니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고 있을까? 오늘 하나님은 그러한 부가 한시간에 망하였도다 합니다.
17절 18절 19절을 읽으며 묵상하게 하심은 나에게도 깨닫고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라고 하십니다. 18절 그가 불타는 연기를 보고 외쳐 이르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냐 하며 그동안 고생하며 쌓았던 것들이 한 순간에 다 없어지고 불에 탔다면 그것을 보는 자신이 얼마나 초라해질까 생각해 봅니다.
나 자신도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오늘 말씀의 주인공처럼 나도 살지 않았을까 돌아보며 또 다시 하나님 말씀앞으로 나아갑니다. 힘들게 모아놓은 재물과 건강을 한 순간에 잃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보면서 나에게도 세상에 썩어 없어질것에 마음 빼앗기지 말라고 합니다.
지금도 세상속에서 복음을 전하거나 공동체에서 사역을 부탁하면 세상의 바쁜일에 이핑게 저핑게 하면서 하나님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세상의 삶은 영원한것 같지만 유한한 시간속에 살고 있습니다. 나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그들의 영혼을 품고 기도하며 그들이 속히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20절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그에게 심판을 행하셨음이라 하더라
내가 하늘에 계신 영원하신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바라보고 즐거움으로 살기를 힘쓰겠습니다. 세상에 정욕을 바라보기보다 하나님의 일을 더 열심하며 믿음의 가정으로 자녀세대에 유산을 물려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잠시 있다가 사라질것에 욕심 부리지 않고 영원한 즐거움과 기쁨으로 함께하신 하나님을 소망으로 바라보며 살겠습니다. 임마누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