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또 그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맛있는 저녁을 먹고..
뭘하고 놀까 고민을 했었습니다
친구중에 한 명이 영화를 보자고 하는데 싫더라구요
기분이 약간 꿀꿀했었거든요
그래서 집에 간다고 했더니
보문산 전망대에 가자고 하더라구요.
왠지 보문산 전망대에 가면 기분이 좋아질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는 길에 **천(?)에 비치는 불빛이 참 예쁘게 보였어요..
드디어 보문산에 와서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친구는 어김없이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밤에 내리막길 후진..
스릴있더라구요-.-
다시 길을 찾아 꼬불꼬불~
다 왔다고 내리라고 하더라구요.
내려서 보니,
무슨 음악당 같은 곳이었어요^^
웃음이 막 나왔어요.
이런 상황이 어찌나 즐겁던지..
전망대에서 구경한 것도 즐거웠지만..
가는 도중에 해프닝들이 더 재밌었어요.
덕분에 기분도 좋아졌구요^^
물론 내려오는 길도 한번에 찾진 못했죠--;
내려가다 보니 바리케이트가 있더라구요.
이번에 오르막길 후진..
힘들게 차를 돌리고
지나가는 차를 따라 잘 내려왔습니다-.-
운전한 친구한테 이런 상황이 즐겁다고 하니까..
"난 지겨워.."
"다음에 와도 또 이럴거야-.-; "
라고 말하더라구요-.-
물론 부산 갔을 때도 그리 길을 잘 찾진 못했습니다.
부산 사는 후배하고 전화를 10통도 넘게 하면서 갔지만..
톨게이트도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그래도 친구는 서울 안 간게 다행이라고 했습니다.
전에는 부산가려다가..
서울갔다고 합니다.
친구가 헤어질 때
다음에는 식장산 전망대 가자고 하더라구요^^
카페 게시글
대전살사
그때 부산 갔던 친구들하고 또 보문산 전망대에 갔었어요
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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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5.27 11:1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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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 식장산은 찾기 더 어려운 디.... 특히 밤에 가믄 더 어려운딩...예전에 잘못듯어 무슨 귀곡산장같은 곳에 갔었는디... 한번에 꼭 찾기 바래요 호호
나두 전에 보문산 전망대란데 가봤는데... 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