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가정에 태어나 조부모님과 부모형제와 무난하게 건강하게 살아온 여성이었다.
그런데 무언가 알 수 없이 늘 공허하고 외롭고 괴로웠다.
그래서 마음을 찾던 중 20대 때 어느 종교에 마음이 이끌려 그 진리에
마음도 채워지고, 그 종교의 큰 뜻도 받아들여 그 곳에 귀의하게 되었다.
헌데, 처음의 의도와는 달리 갈수록 교리와 현실과의 괴리가 보이며
세상과의 소통보다는 종교의 목적을 위해 가고 있는 게 보였다.
나 또한 마음은 성직자로 자부하고 싶었지만 나의 현실은 내 탐! 진! 치! 로 인해 교세 확장을 위해 열심히 일해서 인정받고 성공 하려는
직업인으로 변해갔다.
물질을 추구하는 세상에서 사는 거와 별 차이가 없었다.
그런데도 애정결핍과 열등감이 심한 나는 그 속에서 누구에게도 지지 않고 제일 인정받으려고 크게 성공하려고 하는
탐욕과 이기심으로 20여 년을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갔다.
그러다가 몸에 과부하가 걸렸다.
기혈이 막히고 상기증이 와서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안 되는 고통을 겪게 되었다.
종교 활동도 못하게 되었다.
가족들한테도 주변 사람들한테도 내 역할을 못하게 되니 여간 민폐가 되는 게 아니었다.
종교생활을 그리 오래 했으면서 아프다는 것도 내 신앙의 자존심 때문에 수치스러웠다.
한의학과 대체의학으로 몸 치료를 병행하던 중, 나는 몸은 마음에 의해
좌우된다는 걸 현실에서 경험하고 이제 스무 살 때와 달리 몸이 아파 또 다시 마음을 찾게 되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서 혜라님의 동영상을 보고 뭔가 확신을 얻었다.
“일체유심조”
마음의 실체를 이론상으로 확실히 알게 되었다!!!
가서 확인하고 싶었다!!!
평생 내가 몸담고 있는 종교가 최고인줄 전부인줄 믿고 살아온 나에게 다른 곳에 눈을 돌리는 건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동영상 강의 속에 종교를 뛰어넘는 객관적 보편적 진리와 내 안에 본성이 있다는 위대한 진리의 발견으로 참나를
찾아 건강을 찾아 자운선가에 갔다.
첫 수행모임에 참석해보고 진주를 캐낸 기분이었다.
너무 기뻤다.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가슴 벅찼다.
함께 동행했던 남편도 나와 똑 같은 마음이었다.
몇 일 후 난 행복학교에 들어가서 수행을 하게 되었다.
몸으로 더 체득하고 싶어서였다.
역시나 만족스런 경험과 체험을 했다.
첫째는,
내가 종교인이어서 약간의 불안과 의심으로 나의 신분을 숨기고 갔는데 그 곳에서 만난 도반님들을 보고 안심하게 되었다.
각계 각층의 인사분들, 교직에 계시다 오신 분, 다른 수행단체에서 수행하다 오신 분, 각 분야의 의사분들, 목사님, 스님, 젊고
예쁜 아가씨들, 그분들과 함께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나의 에고가 안심을 한 것이다.
그리고,
세상을 바로 볼 수 있게 해 주시는 혜라님의 매일 강의로 나의 의식은 본성에 가깝게 회복되어 가며, 무지에서 깨어나 두려움은 사라져갔고 날마다 달리기 운동과 요가로 몸은 날로 건강해져 갔으며,
기억 버리기 프로그램으로 스토리 텔링을 통해 내 삶의 기억을 되짚어 억눌러 놓은 내 감정을 마음껏 쏟아냈다.
바른 성직자로 살며 인격을 완성해서 인간성공을 하려 했던 내 나름의 가치관으로 남들 앞에서 나의 모든 감정을
감추고, 괜찮은 척, 아무렇지도 않은 척, 그렇게 사는 게 잘 사는 거고 최선인 줄 알았다.
스토리 텔링을 하며 하고 싶은 말도 마음껏 표현하고, 애기처럼 마음껏
울어내기도 하고 참았던 분노도 마음껏 발산했더니 막혔던 기혈이 다 뚫어지고, 상기증도 없어지고 몸에서는
소위 환골탈태라는 몸반응 들이 수없이 일어났다.
그러면서 더욱 건강해졌다.
또한 역할극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방과의 역할을 서로 바꿔가면서 하는 도중 나는 남의 입장과 남의 마음을 느껴보고
알게 되었다.
나의 삶이 남을 지도하는 입장에 많이 서다 보니 남을 위한다는 명분에 속아 남의 입장을 이해하지 않고 무조건
내방식대로 잘되게 해준다는 아집에 사로잡혀 버린 것이다.
그리고 내가 손해보고 피해 당했다는 의식이 얼마나 남에게 마음으로 가해하고 살았는지를 알게 되었다.
어렸을 적 딸이라서 아들과 차별 받았다는 아주 작은 이유!!!
그런데 작은 이유가 아니었다.
조상으로부터 내려 받은 내 안의 DNA!!! 남존여비 사상이 뿌리 깊이 뼛속 깊이 녹아 있어서 여자인 나는 늘 남자한테
당하는 약한 존재 피해자 입장에서 남자를 세상을 미워하고 원망하고 살았던 것이다.
몰랐었다!!!!!
충격이었다!!!!!
내 머리로 알고 있는 껍데기 나와 마음 속 내가 이렇게 다를 수가~!
봉사하는 종교인이라는 가면과 바른 생활맨이라는 가면과 열정적인 플랜맨이라는 등등의 여러 개여 가면 때문에 이렇게도
나의 진면목을 못보고 살수가~!
표면의식과 무의식이 이렇게도 다를 수가~!
이렇게도 이기적일 수가~!
마음공부를 통해 나의 무의식을 알아갈수록 놀랍고 수치스러웠다.
부지런히 관념을 청산하면서 지난 날 내 진실을 몰라준다고 미워하고 원망했던 할머니, 부모님, 직장상사, 동료, 남편 등 수많은 사람들에게 정말 미안한 참회가 올라왔다.
다 내 무의식의 관념 때문인 것을~~~
이제 본성과 관념을 알고 수행하는 난 세상과 부모님과 남편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완죤!!!
달라졌다.
미움과 원망에서 사랑과 감사로 변해가고,
긴장과 불안에서 편안함과 여유로움으로 변해가고 있다.
기억 상실증 환자처럼 잊고 있었던 세상과 가족에게 받은 사랑이 수없이 떠올랐다.
그리고 무엇보다 수행을 통해 달라진 건 내가 나를 보는 마음이다.
탐욕 때문에 늘 내 자신이 못마땅하고 불만족스러웠는데,
이젠 있는 그대로 지금의 내 모습이 정말 예쁘고 멋지고 건강하고 행복해보인다.
물론, 수행을 통해 많이 달라져서이기도 하지만~~~~~~~~ㅋㅋㅋ
어쨌든 기특하고 사랑스럽다.
열등하고 찌질했던 날 이렇게 변화시켜 준 자운선가가! 수행법이! 스승님이!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감사한 건 함께 수행하고 있는 모든 도반님들이다.
이 길이 아무리 옳고 참법이어도 혼자 가기는 너무 힘들기 때문이다.
지금의 난 깨달음학교에 입학해서 열심히 수행 중이다.
세상에는 나처럼 이 법을 몰라서 무지와 아집에 빠져 고통당하고 사는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이 많으니 먼저 이 법을
알게 된 한 사람으로서 그들에게 이 법을 전해주고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어서이다.
이 세상에 태어나 사는 동안 저에게 알게 모르게 도움주고 사랑 주셨던 모든 분들께 이 글을 통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자운 수행법을 만나기 위해 참 오랜 세월 돌아왔습니다.그래도 이 법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날 혜인님의 시행착오는 분명 본래가 필요해서 겪게 한 것이겠지요.그러고보면 혜인님이랑 저의 관념이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그동안 혜인님 도움 참 많이 받았는데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열심히 수행하시어 대각하시기 바랍니다.사랑합니다.
네~ 벽암님♡
감사합니다.
저 또한 벽암님의 존재만으로도 도반으로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저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네요.
대각하는 그날까지 함께 화이팅해요!!!!
사랑합니다♡♡♡
혜인님 사랑해요! 날로 날로 사랑으로 거듭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다우세요^^ 저도 혜인님 도움 많이 받았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멋진 신이 되시길요~~^^
아신님~♡
아신님 또한 멋진 여신으로 변해가는거 아시죠~?♡
우리 함께 멋진 여신끼리 멋진 수행으로 화이팅해요!
사랑합니다♡♡♡
공감이 많이 되고 비슷한 부분에 대해서는 공명이 올라옵니다. 참법을 통해서 새롭게 거듭나시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저도 행복학교에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막 올라옵니다. 그동안의 수행이 절대 헛된것이 아니었을것입니다.
마치 부처님이 10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라했지만 그래도 그것을 통해서 더 큰것을 바로 알아차린 것과 혜인님의 큰 경험이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이타적인 모습, 아름다운 모습 정말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세계사랑님 댁이었네요~
주소지를 잘못 보냈습니다~~
ㅋㅋㅋ
세계사랑님~♡
깜짝 놀라셨죠~?♡
레고십 때 뵙고 세계사랑님의 그 순수함에 마음이 절로 밝아지더군요.
역시 세계사랑님의 진리를 사랑하시는 마음에서 그 에너지가 나온다는 걸 알았어요.
제 경험을 부처님에 비유해주시니 더 용기가 나네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혜인님 많이 공감합니다. 저한테 등불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뿌리기쁜나무님♡
카페에서 자주 뵈서 반갑습니다.
우리는 정말 서로에게 등불같은 소중한 존재네요.
이 힘든길 힘들 때 서로 불밝혀주며 가시게요.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혜인님~♥
아름다운 여신으로 환골탈태하신 혜인님
스승으로 도반으로 인연되어 영광이고 감사합니다.
도사랑님을 뵈면 뿌리 깊은 단단한 나무가 생각이 나요.
그런 도사랑님의 모습에 오히려 고개가 숙여집니다.
저 또한 도사랑님과 같은 도반으로 인연됨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혜인님 진솔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처음 자운선가 오셨을 때 마음의 상처로 힘들어 하며
두통을 호소하던 모습이 눈에 선 한데....
어느덧 전혀 다른 모습의 혜인님으로 변화하셨네요!
어제는 모두가 잔디구장으로 나가 피구를 했지요?
그 속에서 혜인님의 모습은 마치 20살 소녀가 운동회를 즐기듯
그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뛰어다니시던 모습이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수행정진하셔서 본인의 본래 꿈을 꼭 이루어 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
신념님♡ 감사합니다~
신념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옛생각이 더 생생하게 떠오르네요~^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왔었죠.
그랬던 제가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네요.
그 은혜 꼭! 세상을 향해 보답하겠습니다.
스승님의 뜻인 국가와 민족과 인류를 위해!!!!
혜인님께서 용맹정진 하시어 할수없는 일을 해내셨습니다 수행중에 많이 힘드셨을텐데 모든관념 이겨내시고 행복을 찾은 혜인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혜인님 같으신 분들이 계셔서 큰힘이 됩니다 혜인님은 저를 알고계시기에 저도혜인님이 누구실까 많은분들의 모습을 그려보아도 알수없으니 다음에가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대각하세요 사랑합니다
네~ 파죽지세님 감사합니다. 저는 복임푸도입니다.
저한테도 파죽지세님 관념과 같은 선비관념이 있는데, 관념은 버려야될 것이기도 하지만 공부가 되고 나면 그 관념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꼭! 필요한 재료가 되는 것이기에 고마운 것이기도 하지요.
응원에 힘입어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혜인● 혜인님 그전번에 너무 고맙고 많은사랑 받고왔습니다 저는 혜인님 덕분에 열심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뵐때까지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혜인님의 수행하는 모습 보면서 많이 느끼고 배우고 참회합니다.
글을 읽으면서도 나를 일깨워주는 게 있네요. 감사하고..무지막지하게 사랑합니다.
내 수행하는 게 남을 돕는다는 생각없이 남을 돕게 되는 거라는 자운님 말씀이 생각납니다.
고맙고 든든하고 사랑하는 헬렌님~ 헬렌님 속에 너무 깊이 녹아 있고 합체되어 있어서 보지 못하는, 비록 깨닫기 전엔 관념이긴 하지만, 그 사랑 관념을 보세요.
헬렌님은 사랑 그 자체입니다. 자기 안에 그 사랑관념을 봐줄 때 그 사랑은 더 큰 힘을 발휘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데 기여할 거예요.
사랑해요~~~
맞습니다.. 자운선가를 생각하면 감사하다는 마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마음의 고통이 많이 줄어들어서 수행이 게을러....졋지만 ~ 자운님 헤라님 라사님 마스터님 도우미님을 떠올리면 감사함이 저절로 ~~ 혜인님 덕분에 감사한 분들을 떠올립니다..^^♡♡♡
자평님 그 은혜에 보답코자~ 아니 나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심해 화이팅해요 우리~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혜인님 이번 세션에서 엄마역활 해주셔서 넘 감사드려요^^
혜인님의 포근한 품이 벌써부터 그리워지네요
오랫만에 뵙는데 너무 아름다워지셨더라고요
감사드립니다
혜인언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다섯밤 자면 고운원으로 갑니다
전 뚜벅뚜벅 천천히 언니 따라 가렵니다 ㅎㅎㅎ
사랑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