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근 3일간 4시간정도 잠을 잤더니 엄청나게 피곤....ㅡ,.ㅡ
실험실에 앉아서 아니 엎어져서 졸고 있는데
전화가 옵니다.
"어~? 나의 단잠을 깨우는 누구야?"
모르는 번호였죠..
' 광고전화면 죽을 줄 알어..'
라고 생각하며 전화를 받았죠..
" 언니~"
경미였다. 경미네 회사 전화번호였다.
회사번호가 몇개야 .. 도대체..
전화올때마다 바뀌어~!!
" 언니모해?"
" 으으응... 졸.........려............"
"아 .. 심심해~!! 사무실에 혼자있어..잠깨고 좀 놀아줘~!! 일 많아?"
"아니 오늘은 일 할거 별로 없어..엎드려 자고 있었어.."
" 사람들이 졸면 머라고 안해?"
"괜찮아. 잠깐 자는건데 머....!!"
"심심해~바람쐴겸 우리회사 놀러와라..""
"그럴까?"
그렇게 하여... 냅다 맨몸으로 뛰어서 지금 경미네 회사에 와 앉아있습니다.
얼굴엔 땀범벅.. 경미가 티슈를 뽑아서 콧잔등의 땀을 닦아주더군요...
그 모습이 얼마나 이뿌던지... ^___^
그래서 실컷 인터넷 하고 있어요.. 병원에선 차단된 싸이월드도맘껏 하고.. 푸하하
한쪽 손엔 체리마루 아수크림과 한쪽손에 오렌지주스.
책상위엔 버터와플, 크라운 산도 , 소보로 , 쿠크다스를 쌓아놓고...
이렇게 경미랑 놀고 있어요...
쿠하하하~!!
우리가 이렇게 놀고 있다고 ... 일 안하는 거 아닙니다..절대~!! 네버~!!
단지 여유를 잘 즐길 줄 아는 것뿐이죠.. 헤헤~!!
모두들 바쁜 하루 중에도 여유를 즐기세요..
아자~!!
카페 게시글
『친목』 떳다수다방
여기는~!! 대한민국~!! 송파구~~!! 강동세무서~~!! 앞~ 랩퍼~!!경미네 회사~!!
유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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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
04.11.05 15:48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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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둘다 토실토실 한 이유를 알겠다.........한쪽 손엔 체리마루 아수크림과 한쪽손에 오렌지주스. 책상위엔 버터와플, 크라운 산도 , 소보로 , 쿠크다스를 쌓아놓고...
나두 놀구 있는데...ㅎㅎㅎ
저 버터와플줘요~
토실토실이라....ㅋㅋㅋ
역시 잘먹어...잡식성인게 틀림이 없어....ㅋㅋㅋ
심심헸구나.....삶까지 보고하구.....^^ 담~일기는 언제쯤인가.....?? ㅋㅋ 이런거 저장하면 "수필집"나오는거야.....책읽는것 같아...ㅎㅎㅎ
막먹어~ 그래야 튼튼해진당 ㅋㅋㅋㅋㅋㅋ
대단해요~ ㅋㅋㅋ
아 배고프라... 이따가 돌잔치가서 배터지게 먹어야지....ㅋㅋ
음 업무시간에 땡땡이라...일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