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 것도 하지 못한다."
(요한 15, 5)
복음은 하느님의 말씀으로서
구원을 가져다 주는 힘이요, 믿음으로
의롭게 된 이들을 살리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로마1,16~17참조)
복음이 심어지는 곳마다 영적 열매를
맺게 되는 것이다.
이때 맺어지는 열매는 구체적으로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
나타나 있는 성령의 열매라 할 수 있으며
이것은 하느님을 깊이 알아가는
성숙함의 표지들이다.
콜로새 사람들은 에파프라스를 통해서
듣게 된 복음을 깨달음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그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도로 성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고무적인 일은 그러한 현상이
콜로새 성도들 사이에서
'온 세상'에서 있었다는 것이다.
당시 로마 제국에 퍼져 있던 그리스도인들이
약 5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불과 30여년 밖에 지나지 않은 이 시기에
이렇게 많은 개종자가 있었다는 것은
열매를 맺어 자라나게 하시는
주님의 능력이 그들 가운데에서 놀랄만큼
역사하고 있었음을 나타내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하시면 불가능이 없다.
성령 하느님께서 함께하시면
불가능이 가능이 되고,
하느님의 일은 실패도 성공도 없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못 알아듣는 일도
그분의 섭리 안에서 가치를 지니며,
그러기에 성령 하느님께서는
악에서도 선을 끌어 내신다.
성령 하느님께서 함께하셔서
강력한 햇빛을 쏟아 주시면,
겨울에 길을 막는 키높이의 장애물 같은
눈도 단순간에 눈녹듯이 녹아 버리고,
성령 하느님께서 함께하셔서
밀물과 썰물을 보내주시면,
바닷가에 세워진 어마어마한 구축함도
바닷물에 뜨게 된다.
인간으로 할 수 없는 일, 불가능한 일들도
너무나 쉽게 가능해진다.
다만 우리가 죄와 그 기회에서 돌아서서
최초의 주님을 만났을 때의 순수했던
첫 사랑과 은총의 지위를 회복하고,
성령 하느님의 도우심과 역사하심을
줄기차게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고 청해서
그분을 감동시켜야 할 일만 남은 것이다.
아버지 하느님과 성자 하느님의
사랑이시고 능력이시며 마음이신 그분,
성령 하느님을 부르며, 오시라고
청해야만 한다.
그러면 피정 때 받은 성령이
우리들의 심령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충만해져서 우리를 우리 자신보다
더 잘 아시는 그분께서 영성적으로 한 단계
더 주님께로 인도해 주신다.
출처: 피앗사랑 (신부님 묵상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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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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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5.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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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