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
6/15 지방직에 응시했던 수험생입니다.
이번 국어 시험에서는 비문학 독해에서 정답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고, 매력적 오답과 정답 사이에서 고민하게 하는 문제들이
많아 어려웠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문 13. 글의 제목,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 역사의 법칙과 자연의 법칙 & 진보와 진화에 관한 견해들
▶ 문 14. 사씨남정기 - 홀어머니 모시느라 제대로 배우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함 & 남편이 잘못하면 이를 지적해야
▶ 문 16. 일 포스티노 - <일 포스티노>의 인물들은 문학적 은유의 본질과 의미을 잘 알고 있다 & 문학의 미적 자질과
영화 <일 포스티노>의 미적 자질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 문 20. 효(孝) - 효는 봉건 가부장제 사회에서 비롯한 일차적 인간관계 & 윗사람에 복종 절대시X 유교적 윤리
지방직 시험 이틀 전에 국회직 8급, 교행직 연구지도사 등 지방직보다 한 수 위라고 여겨지는 국어 시험들을 풀었지만
비문학 독해만큼은 이번 지방직이 더 까다로웠습니다.
그동안 정답이 확연히 보이는 쉬운 독해 문제들만 풀었던 게 잘못이었던 것 같아 매력적 오답이 똬리를 틀고 있는
독해 문제들을 많이 풀어봐야 할 것 같은데 어떤 강의를 들어야 할까요?
선생님의 동형 모의고사를 들어야 할까요, 독해 알고리즘을 들어야 할까요?
첫댓글 독해알고리즘을 먼저 하신 뒤에 동형을 하세요^^
독해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니 기출 반복보다 고난도 출제 문제를 접해 보시는 게 좋은 선택이죠^^
방법을 유형별로 독알에서 배우고 익히신 후 동형하시는 게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