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서울대 2위서 3위로 떨어져...포스텍 1위, 고연대 공동 4위

[엄 기 준]

서울대 2위서 3위로 떨어져 … 포스텍 1위, 고·연대 공동 4위

중앙일보 | 기사입력 2007-09-27 06:59 | 최종수정 2007-09-27 08:33

[중앙일보] 중앙일보가 실시한 2007년 전국 대학평가에서 포스텍(POSTECH.옛 포항공대)이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지난해 1위였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POSTECH과 공동 2위를 했던 서울대는 3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고려대에 이어 5위를 차지했던 연세대가 올해는 고려대와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이 두 대학이 공동순위를 기록한 것은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POSTECH이 1위를 한 것은 교수 연구 부문에서 KAIST와 서울대를 앞섰기 때문이다. 특히 교수당 외부 연구비와 과학논문 인용색인(SCI).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SSCI)에 게재된 논문의 피인용 수에서 타 대학을 압도했다. 지난해보다 정부.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더 많이 받은 것도 순위 상승에 영향을 줬다.

서울대는 국제화.교수 연구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KAIST에 뒤졌다. 국제화에서는 외국인 교환학생 비율(지난해 10위에서 올해 48위)이 다른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교수당 SSCI 논문 수(지난해 2위에서 올해 3위)와 계열평균 교수당 외부 연구비(지난해 1위에서 올해 3위)에서 KAIST 등에 밀렸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각각 다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같은 순위에 올랐다. 연세대는 교수 연구 논문이나 연구비 등 연구실적, 교육여건에서 고려대를 앞섰다. 고려대는 국제화와 평판.사회진출도에서 연세대를 앞섰다.

연세대는 계열 평균 교수 1명당 외부 연구비에서 4위, 세입 중 납입금 비율(47%)에서 6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전공 강좌 중 영어강의 비율(22.2%)에서 3위, 거래소.코스닥 상장사 임원 수(2007년 기준)에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대학평가에서 눈에 띄게 순위가 오른 대학은 한국외대(22위→10위), 한동대(30위→18위), 홍익대(30위→19위)였다.

한국외대는 적극적으로 외국인 교수를 영입하고 영어강의 비율을 높여 국제화에서 2위를 차지했다. 한동대도 전체 전공 강의의 30%를 영어로만 진행하며, 지난 10년간 60여 개국의 외국인 학생을 유치해 '캠퍼스 국제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홍익대는 전임 교수 네 명 중 한 명이 외국인 교수인 것으로 집계돼 이 분야에서 2위에 올랐다.

재단의 적극적인 투자로 건국대도 지난해 14위에서 13위(공동순위)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다. 공동 13위를 차지한 부산대를 비롯해 경북대.전남대 등 주요 지방 거점 대학들은 올해 평가에서 20위 안에 들었다.

중앙일보의 대학평가는 종합 평가와 학문 분야 평가로 나눠 6월부터 4개월 동안 진행됐다. 올해 평가에서 종합평가는 4년제 대학 가운데 지난해까지 졸업생을 배출하지 않은 신설대와 산업대, 교육대, 종교대를 제외한 122개 대학(국.공립 24개, 사립 98개)이 대상이다. 학과 평가는 경제학과, 약학과, 물리학과를 대상으로 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광호 교수는 "세계 유수 언론사들이 시행 중인 다양한 평가는 대학 간 객관적인 비교를 가능하게 해 대학의 질 개선에 결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평가팀

대학평가 왜

중앙일보 대학평가는 다양하고 정확한 대학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994년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4년째입니다. 대학 평가 결과는 대학, 수험생과 학부모, 기업 모두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첫째, 대학은 평가 결과를 내부.외부의 건강한 경쟁 동기로 삼고 있습니다.

둘째, 수험생과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인 대학을 선택하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셋째, 기업도 평가 결과를 주시합니다. 인재를 선발할 때 그들이 졸업한 학교에 대한 정보를 활용합니다

[안졸리나졸았니]

옳소ㅋㅋㅋㅋㅋ

[새벽탈환]

고연대 진짜 이상하다긔 ㅋㅋㅋ

[난미쳤나봐~]

포항공대가 교수일인당 실적이 장난아니라고 들었음. 지원도 빵빵하고. 그리고 국립대학이 원래 압력이 비교적 없기 때문에 사립대학보다 실적많이 나오지 않죠. 실적은 질이 아니라 양으로 따지기 때문에 저 순위는 나름 근거있는 자료 같은데요. 대학교 졸업하고 대학원에 오니 수능성적만으로 대학 서열 매기는건 아무것도 아니라는걸 깨달았습니다. 그 대학의 커리큘럼, 재정적 지원, 그리고 졸업한 선배, 교수님 수준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자기 자신의 수준이구요.

[김 실 크]

우리학교는 진짜 뭐하냐 -_-........ 발전이 없어 발전이.

[무심한여자]

아싸 이대 !

[재슥아..]

이대!우왕ㅋ굳ㅋ

[사이먼도미닉]

우리학교 분발하자. 이러다간 이제 20위권에서 보지도 못하겠다.... 휴... 나먼저 열심히 해야지

[앙뚜완드와넬v]

이거요;;; 대학에서 기자한테 봉투줘요. 돈봉투. 상위몇개학교빼고는 돈봉투에 얼마 들었나로 순위 많이 결정나요.

[할로마베비]

이거 맞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님 어떻게 아셨삼 ?? ㅋㅋㅋㅋ

[해피엔두]

서강대나 한국외대는 이과계열이 약해서 그런듯....문과로만 치면 더 높을텐데...

[폭소문제]

고연대라니 ㅋㅋㅋ이상해

[우왕ㅋ 굳ㅋ,,,]

쫌 올랐긔,,,,,,,,,,,,,,,,,,,,,,,,,,,,,,,,,,,,,

[케 로 로 (*ㅁ*)/]

난 골고루 다 컸으면 좋겠슴둥...대학들이여! 커라!!!

[스파이더피그]

아 슬프다 ㅜㅜㅜㅜㅜ 울학교 진짜 계속해서 뚝뚝 떨어져가긔 ㅜㅜ휴 이젠 부산대보다 앞서가질 않긔 ㅜㅜㅜㅜ맨날 비슷했는뎅

[prepared♡]

우리학교 계속 떨어지는구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