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이제 2경기했고, 한 번 정도는 질 수도 있는 거니까 끝나봐야 알겠지만....
그래도 2006년 예선에 비해 확실히 팀 간의 격차가 줄어들어 이젠 쉽게 이기는 경기가 없어졌네요.
혹여나 일본이나 사우디, 호주 등이 2위로 진출해서 최종 예선 추첨 결과 한국이랑 같은 조 편성이
된다면...정말 피말리는 최종 예선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이 무난하게(하지만 쉽지는 않았던) 꺽었던 우즈벡이 사우디를 대파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네요. 이러다 정말 일본이랑 한 조가 되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됩니다(지난 최종
예선에서 북한이랑 한 조가 된 걸로 봐아 가능성이 있죠..)
일본이 졌다는 사실에 조금 통쾌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그래도 일본이 1위로 올라가 주길 바라는
마음도 간절하네요. 반면, 바레인이 2위로 진출해 한국과 같이 편성이 되어도 부담되긴 마찬가지입니다.
소위 강호라 불리는 팀들을 꺾은 팀과 결국 한 조가 될 테니까요. 이래저래 편치 않은 최종 예선이 될
것 같네요. 벌써 최종예선 걱정하긴 이르지만요..^^
첫댓글 개인적으로 최종예선은 어느나라가 올라오던 피말릴만한 경기를할수밖에없는 수준의 나라들이 올라오게되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일본이나 호주같은 국가들이라면 원정에서도 좋은 경기환경과 기후,주변여건 때문에 사막으로 둘러쌓이고 떡잔디가 판을치는 중동계열 국가들보다는 승점쌓기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호주는 우리나라와 함께 독일 월드컵 성적이 가장 좋은 국가였기때문에 시드 배정상 우리나라와 최종예선에서 만날일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과거 최종에선 조편성으로 보면 3차에선과는 상관없이 이미 일본이 같은조에 들어올수 있습니다. 현재 최종에선 탑시드는 한국, 호주니까요..
우즈벡 2006월드컵예선 어웨이가서 기적적으로 1대1로 비겼던거 같은데.. 홈에선 2대1로 이겼지만 그 때 박주영 A매치 데뷔골 ㅎㄷㄷㄷㄷ
2위이든 1위이든 어차피 사우디, 이란, 일본, 호주 그리고 복병 우즈벡중 2팀은 같은 조 되게 되있죠...그리고 차라리 일본이 낫죠...사우디나 이란보다는...중동원정에서 우리나라가 제대로된 성과를 거둔적도 없고
차라리 일본하고 붙으면 훨씬 나을거 같아요. 윗분들께서 말씀하셨듯이 중동원정을 피한다는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죠..그리고 개인적으로 A매치에서 한번 제대로 붙어보길 기다리는중인데.. 물론, 월드컵 본선 출전하는것이 더 중요하겠지만, 그래도 이런것이 선의의 경쟁 아닐까요? 이참에 누가 정말 잘하는지 실력을 겨뤄볼때도 된듯.
최종예선을 남미 처럼 풀리그 하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