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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문위 '선행교육 규제' vs '공교육 강화' 공청회를 방청하고
01) 오전 10시에 시작된 공청회는 교문위 소속 약 28여명의 교육 위원들이
진술자 석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 앉아 있는 것만으로 분위기는 살벌했다.
02) 공청회 진술인으로는 조문호회장님과 성균관대학교 양정호 교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김동석 본부장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대표가 참석해 의견을 개진했다.
03) 4명의 진술자들에게 모두 발언의 기회로 7분간씩 시간이 주어졌는데
조회장님은 마지막 발표진술자로 7분만에 분위기를 장악하고 교문위 의원들을
설득해 갔다. ( 우리는 이 순간 의원이 모두 넘어 왔다고 확신한다)
04) 모두 발언을 마치고 14명의 의원들이 1인 5분씩 사용하여
무작위 질의를 하였다.
질문에 답하는 조회장님이 재치가 묻어난 통쾌 발언
조문호 회장
"사교육 걱정 없는 세상에서 지난 5년간 잘못된 광고수집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얼마나 수집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중략"
의원 한 분이 받아서 " 그래요 ? 얼마나 수집되었나요? 전수조사 하신건가요?"
송인수 " 30건 ... 20~30건 정도 " " 그건 교육부가 조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조문호 회장의 재치 발언에 싸없세 망신 살이 뻗친 것이다.
그런 정도 가지고 지금 나와서 주장하니? 그런 모습들이였다.
조문호 회장은
단 1명의 수요자가 있다하더라도 우리는 맞춤 교육을 위한 것이라면 선행 학습을 하겠다고 굽히지 않고 주장했고 사교육을 없애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선행학습을 규제하는 것이라면 비극이라고 주장했다.
무분별하고 과다한 선행학습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면 원인을 제거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문호 회장의 질의에 대한 대처력은 논리로 무장되어 한 치의 헛 점을 용인하지 않았다.
조문호 회장의 강한 주장에 대하여
도종환 의원이 강한 어조로 조문호 회장의 주장에 대하여 반복확인하는 기법을 사용하여
오히려 우리의 주장을 다시 한 번 환기 시켜주는 듯 풀어 나갔다.
이렇듯
14명의 의원들에게 계속 이어지는 질문에 흔들리지 않고 굽히지 않았던 반면,
싸없세는 공격과 질타를 받았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양정호 교수역시 너무 대의 적인 것을 들고 나와 주장 하므로 묻히고 말았고
교총의 김동석 본부장에게는 그다지 많은 질문을 하지 않음으로
압도적 질문 공세를 받았지만 논리로 무장된 회장님이 지난 시간의 경력을 맘껏 발휘하는 무대가 되어 주었다.
05) 이렇게 12시 15분경 마지막으로 현영희의원님의 발언은 마치 우리의 보습인인듯 착각 할 정도로 우리 입장을 대변해 주시는 발언을 끝으로 15분 종료 하였다.
나의 경험에 비취어 오늘 공청회는
" 보습의 승리"
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문호 회장은
홍보위원장님.너무나도 긍정적인 평가 감사합니다.
방청도 겨우 하고, 사진마저도 못찍게 하여 안타깝네요.
전체 참석하신 의원들은 23명 정도이고,(이상민의원도 와서 참관하였음)
14명의 의원들이 질문을 하였습니다.(여야 각 6명, 진보 1명, 무소속 1명)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첫마디부터 공격적이었습니다.
저의 인터뷰 기사 등을 들고나와 문제를 삼았습니다.아시죠?
학원수업시간 규제법 발의하겠다고 작년에 물의를 일으켰던 분.
진보당의 정진후의원은 질문하는 자신이 횡설수설하면서,
저에게 용어를 혼돈하여 사용한다고 뭐라 하더군요.ㅎㅎ
제가 다른건 몰라도 말을 뒤죽박죽하는 사람은 아니잖아요?
신나게 퍼 붓고는 답변 할 기회도 안주고, 또 다시 공격!아~
Tv에서나 보던 꼴을 제가 당할줄이야...
진보당 우리를 사용자(?)로 보니 밉게만 보이겠지요.
도종환의원께서는 처음 질의를 하실때,우리에 대하여 부정적인줄 알았습니다.
가만히 듣다보니, 제가 앞에서 한 말들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계시더군요.
진의야 알 수 없지만, 긍정적이라 평가합니다.전체적으로 의원님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학원을 감쌌다는게 아니구요.올바른 시각으로 현 상황에 대하여 분석하고 질문을 하셨다는 겁니다.
인정 할 건 인정하고 문제 해결을 고민하시는 글자 그대로 교문위의원님 들이셨습니다.
현영희의원님은 오히려 교육부와 법 찬성자들을 질타하셨습니다.
이런 법 만들지 말고, 공교육 정상화에 예산을 쓰라고...
김상희 의원님은 이런 법이 필요하다면 있는 법을 개정하면 될 것이지, 무슨 특별법까지 만드느냐고 하시더군요.즉, 선행 문제 출제 금지 정도면 될 것이니,
초중등 교육법에 한 줄 넣으라는 말씀이셨지요.긴장되지 않았고,하고픈 말 다 했습니다.
우리 보습 동지 여러분이 계셔서 겁날게 없었습니다.
오늘 시간관계상 질문을 못하신 의원님들께서 서면질의서를 주셨네요.
집에 와서 한 숨 자고 싶었는데...질문에 대한 답변서를 오늘까지 달라하셔서 이제부터는 답변서 작성을 하여야겠습니다. ^^
언론보도
교문위 '선행교육 규제' vs '공교육 강화' 공청회 개최
SBS-TV
공청회 진술인 명단
일자 |
시간 |
안건 |
진술인 |
6월 18일(화) |
10:00~ 12:00 |
① 공교육 정상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강은희) ②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안(이상민)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양정호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정책본부장 김동석 |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송인수 | |||
전국 보습학원연합회 회장 조문호 | |||
14:00~ 16:00 |
① 지방대학 발전지원 특별법안(이용섭) ② 지방대학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김세연) ③ 지역균형인재육성에 관한 법률안(박혜자) |
영남대 경영학부 교수 이재훈 | |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서원석 | |||
전북대 교육학과 교수 반상진 | |||
한성대 행정학과 교수 이창원 | |||
16:00~ 18:00 |
① 진로교육법안(김세연) |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진미석 | |
서울시 오금고등학교 교장 박란정 | |||
진로교사협의회 회장 김종우 |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현철 | |||
6월 19일(수) |
10:00~ 12:00 |
① 문화기본법안(김장실)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 박영정 |
부산문화재단 문예진흥실장 차재근 | |||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소장 정희섭 | |||
문화연대 사무처장 이원재 | |||
14:00~ 16:00 |
①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윤관석) |
체육과학연구원 연구기획조정팀장 송명규 | |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김상범 | |||
법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 이근동 | |||
스포츠토토 상무이사 이수룡 | |||
16:00~ 18:00 |
① 신문산업진흥에 관한 특별법안(전병헌) |
순천향대 사회과학대학장겸행정대학원장 장호순 | |
한림대학교 언론정보학부 교수 최영재 | |||
한서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이용성 | |||
한국경제 차장 최진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