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을 시키면 여러 가지 매우 유익한 동작을 만들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전방에 적절한 원을 그리는데 크게 도움이 되면 임팩트 때에 손이 잘 뻗는 동시에 임팩트가 끝나 목표를 향하여 스윙해 보낼 때에도 손이 완전히 뻗을 수 있게 해준다. 원호가 넓으면 넓을수록 클럽헤드의 스피드가 빨라질 여지는 많아지게 된다.
lll왼쪽 손목은 임팩트 때 외전하기 시작한다. 그 때 튀어 나온 손목은 목표를 지향한다.
또한 외전을 함으로써 많은 거리의 비행과 정확성을 기할 수 있다고도 말할 수 있다. 이를테면 첫째로 클럽이 잔디조각을 쳐내기 전에 볼을 때려보내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러한 이유로 우수한 프로골퍼가 볼을 치는 것을 보면 클럽이 볼에 닿는 순간 기분 좋게 "딱"소리를 내며 볼이 총알처럼 날아간다. 이것은 클럽이 먼저 볼에 닿고 자동적으로 이에 따라서 클럽이 잔디 조각을 쳐 깎아내기 때문이다.)
둘째로 이 적은 외전 동작 때문에 임팩트에서 양손을 클럽헤드의 약간 앞쪽에 위치하게 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감소 시켜준다.
이것이 바로 우수한 프로골퍼가 장거리를 내서 당신을 놀라게 만드는 비밀이다. 사실상 그들은 5번 아이언으로 4번거리를 내는 셈이다 .그러나 내전 시키는 골퍼들은 이것과 정반대이다. 그들은 클럽페이스의 로프트를 오히려 증가시킨다.(5번 아이언으로 7번 거리밖에 내지 못한다)
잘치는 골퍼들은 모두 자기 왼쪽 손목을 외전 시킨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내가 본 선수중에서도 지미 데마렛이 이 동작에 가장 충실하다고 본다. 그 누구도 지미 보다 뚜렷하게 이 동작을 해낼 수는 없을 것이다.
그가 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그가 실제로 볼을 왼손의 등으로 튕기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지미가 볼을 낮게 치는 능력이라든지 경기자를 날려보낼 정도의 강풍이 불어오는 코스에서 볼을 낮게 그리고 잘 콘트롤해서 플레이하는 수완은 그의 오랜 일류 골퍼로서의 훌륭한 경력을 말 해주는 것이다.
외전작용에 대하여 한가지 첨가하면 이 외전 작용은 최대한의 힘찬 그립을 할 수 있게 하며 볼에 최대의 백 스핀을 걸어준다. 이것이 현대 프로 골프의 연출 목록 중에 속하는 놀란 만한 샷이 숨겨있는 비밀이다. 즉 웨지로 친 볼이 낮게 날아서 마치 톱한 것처럼 보이던 것이 그린에 떨어지자 잔디를 볼이 물고 늘어진 것처럼 떨어진 자리에 멈춰버린다.
당신이 칩이나 피치나 벙커샷 혹은 기타 그린 엣지에서 스트로크를 칠 때에도 양손은 풀스윙 할 때와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안 된다.벙커샷의 폭탄만은 예외이지만 나머지 경우에는 볼을 먼저 때리게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다운 스윙에서는 볼을 때려 바로 쳐 보낸다. 쳐 올리는 것은 클럽페이스가 맡아서 한다. 외전하게 되면 깎아 치거나 주걱 질 하듯 나무위로 향하는 그러한 잘못된 스윙을 막아주고 올바른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기에서 다루어야만 할 임팩트권과 폴로 스루의 과정에 관한 몇 가지 점이 있다. 이 몇 가지 점이란 둔부를 회전시킴으로써 시작된 스윙이다. 이 자세들을 연습할 때 어떤 특정한 자세를 무리하게 강행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일련의 연쇄동작 등의 일부분을 이루는 것들이므로 처음부터 기본적인 것들을 착실히 연습해 놓아야 한다.
다운스윙에서의 올바른 동작의 순서는 먼저 둔부, 어깨, 양손이다.l각 구성요소가 스윙에 가담할 때마다 왼쪽을 향하여 집결되는 연쇄운동으로 인하여 생기는 스피드를lll더욱 증대시켜 주게 된다.
그러므로 이 문제를 다루면서 골프 스윙에 관하여 흔히들 잘못 인식하고 있는 바를 지적하여 일소시키고 좀더 확고하고 올바른 개념을 넣어줌으로써 여러분이 날마다 연습하고 게임을 운영하는데 조금이라도도움이 되고 검토할 수 있는 표준으로 남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임팩트에서는 오른팔이 약간 휘어져 있다.
다운스윙을 할 때 오른팔은 볼에 접근 합에 따라 점차로 뻗어지기는 하지만 그것이 완전히 뻗어지는 것은 볼을 지나서 전방 2피트 정도 쯤 간 후에야 되는 일이다.이때는 왼쪽팔도 같이 뻗어지는데 두 팔이 스윙도중에 완전히 뻗어지는 것은 오직 이때 한번뿐이다. 그 후에도 왼쪽손목의 외전에 의한 유도로 말미암아 왼쪽 팔은 팔꿈치에서부터 접혀버리게 된다.그것은 마치 백 스윙의 피니쉬까지 똑바로 전진한다. 이것 역시 백 스윙 때의 왼쪽 팔과 같다. 스윙의 피니쉬에서는 백 스윙을 다시 뒤집은 것 같지만 왼쪽 팔꿈치는 똑바로 지면을 향하고 플레이어의오른쪽 어깨 끝이 그의 턱을 추켜 올리게 한다. 나의 경우 턱은 어깨 끝에서 1인치쯤 되는 곳에 닿는다.
임팩트의 직후 즉 양팔이 모두 뻗어 있게되는 그 지점에서 클럽헤드는 최대의 스피드를 낸다.
임팩트때에 그러한 것이 아니라 그 직후인 것이다. 이 엄청난 스피드로 스윙의 끝까지 끌어나간다. 스윙이 끝날무렵 골퍼의 벨트 바아클은 목표를 향하여 있지 않고 목표보다 조금 왼쪽을 가리켜야만 한다. 만일 골퍼가 시종 둔부를 올바르게 사용해왔다면 이때에 허리뼈는 정면에 대하여 직각을 이루게 된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시종 둔부가 어깨를 리드한다.
그러다가 스윙의 마지막에 가서야 어깨가 둔부와 보조와 맞추게 된다.
이번에는 다리에 관한 문제를 생각해 보자. 많은 골퍼들이 임팩트와 폴로스루 단계에서 왼쪽다리가 막대기처럼 꼿꼿해야 하는 것이 정통적인 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다.그 단계에서 왼쪽다리를 꼿꼿하게 두면 둔부가 충분히 돌 수 없으며, 온몸이 왼쪽으로 자유롭게 움직여 갈 수도 없게 된다. 몸무게가 왼쪽으로 완전히 옮겨지지 않으면 원호가 일그러지게 되고 따라서 몸체 양팔 양손이 샷에 필요한 전력을 방출시키기가 어렵다.
좋은 스윙의 경우에는 양손이 둔부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에 이미 둔부는 페어웨이로 향하여 만반의 준비와 위치를 확보하고 있게 된다. ( 이때에 벨트 바이클은 볼과 직면하고 있다)
다운스윙에 있어서 양다리는 둔부의 회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대응한다. 즉 왼쪽다리는 탄력 있게 안으로 구부러져 체중이 거의 다 왼다리의 좌측으로 옮겨짐에 따라 다리는 목표를 향하여 굽게 된다.오른쪽 다리는 앞에서도 지적하였듯이 무릎이 안으로 꺾인다. 이 단계를 연습할 때에 얼마간은 백 스윙의 평면에 관하여 복습해 주기를 권한다. 그리고 둔부의 회전과 쳐보내는 동작을 하루에 반시간정도 연습할 것을 권장한다.
자기의 스윙이 너무 강할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많은 사람들이 이점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 같다. 그들은 자기 힘을 억제하지 않으면 많은 잘못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그와는 반대라고 생각한다. 스윙할 때마다 항상 충분히 신장된 근육으로 긴장의 도가 각각 다르고 형태가 매번 다른 스윙보다 좀 더 일관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의 경우는 경험을 통하여 증명된 것이지만 강하고 힘껏 쳤을 때에 훨씬 똑바로 샷을 성공할 수 있었다. 사실 길고도 어려운 코스를 앞에 놓고 있을 때에도 올바른 스윙방법을 체득한 사람이라면 아무리 거인이라 할지라도 두려울 것은 하나도 없다.자기가 사용할 줄만 안다면 힘은 있을수록 더욱 좋다. 이미 그는 그 사용 방법을 습득하였을 것이다. 그는 이제 그린을 향하여 힘껏 후려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