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일단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문학, 언어전공은 아니더라도 단순대화를 넘어서 글을 쓰고 번역기 없이 리포트를 쓸수있는 사람이요.
아니면 이정도수준의 영어를 구사할려면 몇년을 해야할까요?
6개월? 1년? 5년?10년? 한국에서 있으면서? 아니면 영어권나라로 가야할까요?
어릴떄가야할까요 아니면 커서도 가능할까요?
뭐 답은 기간은길수록, 장소는 영어권 나라에서(한국어를 최소화 그리고 문화경험) 그리고 어릴수록 잘하겠지요.
그러면, 모든것환경이 좋다고했을때, 영어를 네이티브처럼하는것은 얼마나걸릴까요?
6개월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가능한것은 아니구요.
왜냐면 영어도 구사하기 힘든분이 많은데 8살에 5개국어할수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한국에 유림이는 홈스쿨링만으로 5개국어를 한다네요.
탁구라는 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경뿐만아니라 타고난것도 도움이 되고 여러가지요인이 있으나, 5년만에 1부가능하겠지요.제가아는동생은 4년걸렸어요. 지역 말고 전국부수로. 엄청난 노력이 뒤따르겠죠. 대단합니다. 남들은 몇년을해도 올라가기 힘든곳이죠. 그리고 아마 계속해도 못올라갈수도 있구요. 올라가고 못올라가는것은 많은 요소에 따라 달리겠지만 아무래도 열정과 끈기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네, 정말 중요한것은 몇년만에 몇부를 갔느냐보다는 현재 이사람이 치는탁구는 무엇이고 무엇을향해가고있는가가 중요하다고생각이 듭니다.
언어를 5개 구사하는것이 중요한것이아니라 아이의 정신겅강이 어떤지, 행복한지가 중요하겠지요.
탁구를 치시는 분들이 좋은인성과, 좋은 탁구, 그리고 끈기,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지느냐가 탁구인들이 가져야할 덕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탁구의 정의는 다를수 있지만 좋은방향이라함은 실력을 증진시키며 사람들과의 관계또한 원만함을 유지한다는것을 포함하는것 같습니다) 10년을 쳐서 1부를 가든 2년을 쳐서 1부를 가든 둘다 정말 열심히했고 올라가기 힘든곳에 갔으니 인정하고 칭찬하고 응원해주고, 또 1부로 가신분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다른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지역 여러곳에서 활약하시면서 탁구를 널리 알리고. 가 정말 탁구의 가치를 찾는 첫걸음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안타까운 장면을 제가 가끔씩 봅니다. 456부분들중 나이는 좀있으셔도 정말 열심히 치시지만 잘안늘고 습관이 되있어서 잘 바뀌지 않는분들에게 1,2,3부 고수분들이 지도할때 야단치는경우를요. 하위부수분들도 열정은 똑같겠죠. 아니 더할수도 있습니다. 근데 잘 안되는걸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원리를 이해시켜도 어려운판에 뭐라고 하면서 설명은 제대로 안하고 강요할때가 있죠.
얼마나 많은 분들이 "두껍게 맞춘다"의 원리를 알고있을까요. 배우고 있는사람의 문제점을 얼마나 정확하게 짚어내어 지금 무엇을 연습하면 고칠수있는지 알까요. 그래서 저는 항상 연구하고 고민합니다. 그러나 항상 누군가의 질문에 답변할떄 조심합니다. 제가아는것이 정답이라고 장담할수 없기 때문이죠. 그리고 사람마다 다다른 요소도 적용하구요.
질문과는 동 떨어진 답변이었으나 건강한 탁구를 치기위해서 상위부 하위부 모두가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질문에 다시 답변드리자면 네! 5년만에 1부 가능합니다. ^^
첫댓글 가능하군요 ㅎㅎ 사람마다 신체조건이 다 다르고 감각적인 부분이 다다르니 항상 고민하는 자세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네, 변화한다는것이 곧 생명력이 있다는거겠죠^^ 항상 발전하고 항상 배움의 자세는 저희들을 겸손케하며 더 지혜롭게 하는것같습니다.
전 5년만에 1부수 올랐는데 ...
ㅎㅎㅎㅎ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그 1부수올라간것이 굉장히 값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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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오픈3부가 대부분의 서울지역5부는 아닐꺼에요..
부산3부님들이 들으시면 섭섭하실수도 있어요^^;
서울 지역이 엄청 세군요...ㅠㅠ
경기 1부로 레슨하는 분 계시던데, 서울에서는 3부정도이군요.
저도 경기도라서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네, 확실히 지역간 부수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근데 같은 부수인데 실력차이가 많이 난다면 통합할수있는 어떠한 방법을 제시해야하는데 그것조차 쉽지 않군요.부수가 아닌 레이팅이라면 그런 차이를 어느정도 극복할텐데요,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글쎄요 서울어느지역이신지? 저도 서울에서 운동하지만 부산3부가 서울5부수준이라고 생각되지는않네요...
탁구 정말 어려운것 같어요..
먼저, 용품의 다양성
상대와의 멘탈 등..
조금 소질있고 체력좋은 사람이
단기간에 전국 최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종목이 마라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빨리 부수 승급하고 싶은데
승률이 오르지를 않네요
네, 정말 쉽지 않죠~ 특히 전형과 경험이 받쳐줘야 승급에 많이 도움이 되는것같습니다. 구장에선 잘하다가도 대회만 나가면 했던것도 안되더군요..ㅜㅜ
전국 1부는 어럽습니다. 초등학교에 하지 않았으면은...예를 들이지 말고 실명을...
즐탁요...ㅎ
영어를 예로 드신 의도는 알겠지만 쏙 와닿지는 않네요 ^^; 네이티브사람 처럼 말한다는 기준이 뭘까요 애매합니다. 제가 북미 거주중인데 여기 6살때와서 20년된 친구도 자기가 네이티브 사람들이랑 대화할때 부족함을 느낀다고 하네요. 그리고 영어는 영어권나라에서 태어나서 반강제적으로 얻는 영어를 제외하면 어릴수록 또는 기간이 길수록 영어를 잘한다기 보단 피나는 노력을 하는 사람이 더 빨리 늡니다.
피나는 노력^^ 정답입니다.
네, 맞습니다. 기간이 길수록이란말은 잘할수있다라는 가능성이죠. 10년지난 사람도 토론토에서 영어 잘못하는사람 수두룩합니다.한국어만 쓰니까요. 확실히 피나는노력이 없이는 언어도 탁구도 발전하기 어렵죠. 북미거주중이시니 잘아시겠네요. 캐나다 미국인도 길가다 인터뷰해보면 좋은 영어를 구사하는사람 많이 없습니다. 실제로 교육수준이 높은 사람들만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합니다. 네이티브란것의 정의가 애매하니 예를 든것이 그냥 몇마디 주고받고 여행다녀올수있는정도 말고, 여행사에 직접연락하여 예약, 문제가 됬을때 항의, 대학교 수준의 논문 발표등의 실력정도라고 말씀드렸네요. 요지는 둘다 피나는노력없이는 발전할수없
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가능성에대한것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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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월등한 운동실력
레슨받은 공격탁구...
두 가지 모두 공감합니다^^
네, 안타깝게도 다른분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탁구도 재능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셨던것처럼 무조건 시간돈투자만으로도 충분치않습니다. 하지만 아무렴 어떻습니까! 레슨받은 공격탁구나오면, 그게 기쁜것아닐까요!! 포기하지 않는 그 열정이 라비스님을 진정한 고수로 만든 것이겠죠.^^
대박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