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시 전북대 운동장엘 들어서며 입이 딱!
그야말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게 트랙을 돌고 있는데 대부분은 전주클럽으로 보이고 온고을은 정준호를 비롯 세명,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그룹들도 서너명씩 짝을 이뤄 열심히들 달리고 있다.
지금은 클럽의 시대가 저물고 크루가 대세라던데 달리는 모임의 형태가 어떻든 세대가 바뀐 것은 명확하다.
정준호는 걷고만 있었는데 고관절이 문제가 생겨 수백만원의 치료비를 들였다고...
허리가 원인이 된 것까지 내 경우와도 많이 맞닿아 있다.
술도 안마시고 자기관리가 대단히 철저한 친구 조차도 그렇다고 봐서는 세월앞에 장사는 없는 듯.
안선생님이 합류한 뒤로 트랙의 바깥쪽을 따라 달리기 시작해 총 18바퀴를 채웠다.
나름 마지막 3바퀴는 속도를 올려서 마무리.
두철의 가민과 나의 갤럭시워치6는 데이터에서 상당한 차이를 나타낸다.
8.5Km로 찍힌 내 것이 한눈에 봐도 과장이 되었는데 또 산길이나 로드에서는 반대의 경우가 많았으니 그냥 참고자료로만 생각해야 할 듯.
카페 게시글
달려라~강기상
9/1 (일) 전북대 운동장 트랙에서 8Km
강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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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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