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민수기 35:1-8
"1 여호와께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 가 모압 평지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은 기업에서 레위인에게 거주할 성읍들을 주게 하고 너희는 또 그 성읍들을 두르고 있는 초장을 레위인에게 주어서 3 성읍은 그들의 거처가 되게 하고 초장은 그들의 재산인 가축과 짐승들을 둘 곳이 되게 할 것이라 4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들의 들은 성벽에서부터 밖으로 사방 천 규빗이라 5 성을 중앙에 두고 성 밖 동쪽으로 이천 규빗, 남쪽으로 이천 규빗, 서쪽으로 이천 규빗, 북쪽으로 이천 규빗을 측량할지니 이는 그들의 성읍의 들이며 6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7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8 너희가 이스라엘 자손의 소유에서 레위인에게 너희가 성읍을 줄 때에 많이 받은 자에게서는 많이 떼어서 주고 적게 받은 자에게서는 적게 떼어 줄 것이라 각기 받은 기업을 따라서 그 성읍들을 레위인에게 줄지니라"
내용분해 : A. 레위인을 위한 성읍 보장 규정을 시작하는 말(1절)
B. 소위 ‘레위인의 성옵’ 규정의 내용(2-8절)
1. 각 지파들에게 그들이 얻은 기업에서 일정 규모의 성읍과 그 부속 들을 각각 자기 지경에 살게 될
레위인들에게 할애하도록 지시하심 (2-3절)
2. 레위인들에게 줄 들의 넓이는 성벽으로부터 사면 각각 이천 규빗으로 규정하심 (4-5절)
3. 레위인들에게 도피성 여섯 개를 비롯해 모두 사십팔 성읍과 그 사면 들을 주라 명하심 (6-7절)
4. 각 지파들이 얻은 기업에 비례하여 성읍과 그 들을 취해 레위인에게 주라 명하심 (8절)
오늘도 행복한 주일 아침입니다. 새 아침을 허락해 주시고, 새날을 허럭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며, 우리의 길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신줄 믿습니다. 우리 다함께 이런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할렐루야~! 아멘, 아멘, 아멘!!!
오늘 아침 하나님이 주신 말씀은 민수기 35:1-8절 말씀으로 이스라엘 각 지파 사이에 흩어져 살아갈 레위인들을 위한 성읍 보장 규정에 대한 말씀입니다. 본 단락에서부터 시작되는 제 35.36장 사이의 세 문단은 제 32-36장 사이의 가나안 땅 분배 일련 기사의 종결 부분입니다. 그리하여 앞서 제 34장에서 가나안 땅 분배 명령의 핵심 사항이 주어진 것에 첨가될 몇몇 보완 규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먼저 전반부는 35:1-8절이, 다들 같은 지파끼리 모여 살게 된 여타 열두 지파들과 달리, 모든 이스라엘 형제 지파들 사이에 분산되어 거주하며 대제사장 가문의 지휘 아래 각 지역 말단에서, 이스라엘 신정 국가의 기본 종교 업무를 담당할 레위인 (the Levites) 들의 거처를 보장하기 위한, 소위 레위인 성읍 보장 규정을 보도하고 있고,
다음 중반부 35 : 9-34절은, 레위인의 성읍 중에 일부로서, 그 중에서 또다시 구분되어 과실 치사죄를 범한 자들의 제한적 보호 주거 지역의 기능을 감당할 도피성 (City of Refuge) 규례 및 그 도피성 지정 기사를 보도합니다. 그리고 끝으로 후반부 36 :1-13절은 부계 중심의 이스라엘 사회 체제 안에서, 통상적 땅 분배권과 상속권을 가진 아들이 전혀 없는 가정의 땅 분배 참여 및 상속권을 보장하면서도, 이같은 경우에는 그 여인들이 같은 지파 안에서만 결혼하도록 제한을 가함으로써, 결국 일단 분배받은 각 지파의 기본 영토가 가감되는 일이 없도록 하는 보완 조치가 추가 규정되었음을 기록합니다.
레위인의 성읍 보장, 도피성 제도 및 도피성 지정, 아들이 없는 가정의 여자의 기업 상속 규례의 보완 등은 각각 그 자체로서도 중대한 의의를 갖는 규정 및 사건들이나 전반적 문맥하에서는 결국 다음과 같은 기본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먼저 레위인 성읍 보장의 경우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각기 땅을 나누어 살아가되, 전 지파 사이에 퍼져 있는 레위인들을 매개로 하여, 하나의 신앙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셨음을 보여 준 것이었습니다. 또한 도피성 제도 및 도피성 지정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땅을 나누어 가나안 땅에 거하되, 최대한 서로의 생명과 인격을 존중하며, 그리고 심지어는 불가피하게 범죄한 자에 대해서도 최대한 보호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음도 보여 줍니다. 끝으로 여자의 기업 상속 규례의 보완 기사는, 하나님은 자신의 선민 그 누구도 자신의 약속의 땅에서 그 땅을 분배받아 함께 누리는 일에 있어서 소외되지도, 그리고 그 기본 권리를 가감당하는 일도 원천적으로 없기를 원하셨음을 보여 줍니다. 즉 이들 세 문단은 그 각각의 내용은 다르지만 모두 함께 모여서 결국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 안에서, 선민으로서의 정체성(Identity) 을 확립한 채로, 서로 존중하며 평화롭게 균퉁한 기회 (the Opportunity) 를 누리며 살아가기를 원하셨음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문을 이런 각도에서 바라볼 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의 모든 인간의 진정한 정체성의 확립은 물론, 하나님 앞에서의 만인의 평등과 모든 인간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 인권과 그리고 기본 생존권이 보장되어야 함을 새삼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이같은 진리는 문명과 과학은 급속도로 발전해 가면서도, 정작 한 인간으로서의 각 개인 인류 공동체의 본질에 대한 인식은 희미해져 가는 현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가르침입니다. 더욱이 성경은 현대처럼 각 개인의 인권과 평등권 사상이 개발되지 않았던 시대에 쓰여진 책 임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 정신이 사실상 인류 역사에 있어서 현재까지도 한번도 제대로 구현된 적이 없는 각 개인의 존엄성과 기본권에 대한 근본 원리를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다시 한번 우리의 창조자로서 우리의 존재와 생명과 구원의 기반이신 하나님이 주신 성경만이 실로, 우리 각 개인(個A)과 인류사회 (人類 社會) 전체의 바른 삶을 위한 온전한 기준이 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줍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가나안 땅의 경계와 땅 분배자 선임에 대해 기록하고 있는 제34장에 이어지는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레위인이 차지할 성읍에 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위인은 본래 오직 성막 봉사를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구별되었으므로 기업 분배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레위인은 하나님을 그들의 기업으로 삼아 생활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레위인에게도 그들이 거주할 거주지와 그들이 소유하고 있는 가축을 사육할 목초지는 필요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각 지파들이 차지한 기업으로부터 48개의 성읍과 그 주위에 있는 들을 레위인들에게 주어 거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로써 레위인들은 다른 지파처럼 한 곳에 모여 살지 못하고 온 땅에 흩어져 살아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레위에 대한 야곱의 예언(창49:5-7)이 성취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레위 지파는 그들의 조상인 레위가 범죄함으로 야곱으로부터 받은 저주의 내용대로 흩어져 사는 운명에 처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레위 지파는 비록 전국에 흩어져 사는 처지가 되었지만, 하나님을 위해 봉사하는 일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종교 생활을 담당하였는바, 그들에게 임한 저주는 오히려 축복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는 시내산에서의 금송아지 숭배 사건때 그들이 하나님을 위해 헌신함으로 그 의를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출32:25-29).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분명한 성취를 보는 동시에 하나님을 위한 의의 행동은 저주까지도 축복으로 바꾼다는 진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럼 우리가 본문을 통해 얻게 되는 구체적인 교훈은 무엇일까요? 그건 "하나님 편에 서면 저주도 축복으로 바뀐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곳마다 성읍과 들을 마련하여 레위인들을 거주하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레위인들이 다른 지파들처럼 한 곳에 모여 살지 못하고 전국에 흩어져 살아야 하는 운명에 처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레위에 대한 야곱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위 지파의 조상인 레위는 형제 시므온과 함께 세겜성 사람들을 학살한 사건으로 인해 야곱으로부터 이스라엘 중에서 흩어지리라는 저주를 받았는데(창 49:5-7), 그 예언이 지금 성취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달라진 것은 당시는 레위의 죄에 대한 심판으로 흩어지도록 예언되었는데, 이 시점에서 레위인들이 흩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구별된 소유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감당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므로 레위인의 흩어짐은 저주가 아니라 오히려 축복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서 레위인에게 내린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었을까요? 그것은 전날 레위인들이 하나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출애굽직후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섬긴 사건이 발생하였을 때 레위인들은 여호와의 편에 서서 우상을 섬긴 자들을 모조리 멸하는 역할을 감당하였던 것입니다(출 32 :25-29), 이로 인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내리셨고 그 결과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게 되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저주까지 축복으로 바꿀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면 저주까지도 축복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축복을 경험하기를 원한다면 하나님의 편에 서십시오. 하나님의 반대 편에 서서 하나님을 대적한다면 그는 저주를 받고 멸망하게 되지만, 돌이켜 하나님의 편에 서기만 하면 저주의 자식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은혜와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이제 선택하십시오. 하나님과 사단, 어느 편에 설 것 인가를! 하나님을 선택하면 저주도 축복이 되지만 사단을 택하면 축복도 저주로 바뀔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함께 기도드리시겠습니다.
<참고 문헌>
"손에 잡히는 구약개론" IVP
"성경개관 구약편" 부흥과개혁사
"ESV스터디바이블" 부흥과개혁사
"위드바이블" 바이블넷
"옥스퍼드 원어 성경대전" 제자원 바이블네트
"구약개론"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구약총론" 생명의말씀사
"두란노How주석시리즈" 두란노아카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