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금요일이네요.
울 으니는 독감은 나았고..그 바이러스때문에 약간의 기관지염 생긴것 외엔 말짱하답니다.
전 아직 조금 골골 거리는 상황이고..;;
신랑이 안아파야 하는데 걱정이네요.ㅠ-ㅠ
얼른 정신차리고 학교 준비물 챙겨서 친구들 하교하면 후다닥 사물함에 넣어주고 와야겠어요.
덕분에 아침부터 분주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것은 꽈리고추찜이에요.
매콤달콤한 양념장이랑~~
쫄깃함마저 느껴지는 꽈리고추찜이 참 잘 어울리네요.
요런 채소류 그닥 안좋아하는 신랑도
요건 맛나다고~
정말 잘 먹었답니다 ㅎㅎ
꽈리고추 한봉지 넉넉하게 사온게 벌써 얼마 안남았을 정도에요~
반찬 고민이셨던 분에게 적극 추천해봅니다^^
-꽈리고추찜 요리법-
꽈리고추 한봉지, 녹말가루
양념 : 고추장 1큰술, 간장 3큰술, 올리고당 2큰술, 매실청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추가루 반큰술, 카레가루 1/2작은술
살짜기~카레가루가 조금 들어간 비법 양념장~
요 양념장 맛있어용~
깻잎 남은거 있어서 살짝 양념장 발라서 깻잎찜 해먹었더니 맛나더라구요.
(다만 간이 쎄서 많이 바른 안되구요 ㅎㅎ)
모든 양념의 재료를 다 섞어서 준비해주면 오케이~
카레가루 들어가고 해서~
냉장고에서 숙성의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카레가루 여부를 떠나서 양념장을 만든 뒤에 바로 쓰는 것보다..
숙성의 시간을 가지면 더 맛있어요^^
꽈리고추는 꼭지 따네고~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속까지 빠르게 잘 익으라고~포크로 한번만 쿡 찌른 뒤에~
위생봉투 안에 전분가루 넣고~
꽈리고추 넣어서~
마구마구 흔들어주세요.
전분가루가 골고로 묻혀진 꽈리고추는 김오른 찜기에서~
5분정도만 쪄주면 오케이~
아삭아삭 파릇파릇하게 잘 쪄집니다.
5분을 넘기지마세요!!!!
고추류가 5분 넘어가면 물러지더라구요.
다만 고추대가 좀 쎈것은 한 6-7분 해야하구요.
볼에 잘 쪄진 꽈리고추 넣고~
양념장을 다 넣지는 말고~적당량 덜어서 넣어준뒤에~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마지막은 통깨 으깨서 가루내서 솔솔 뿌려주고~
마무리~~~
막 쪄진 꽈리고추에 전분가루가 좀 보이는 듯 해도~
다 익은것이라 괜찮아요~~
다른 채소 약간 곁들어도 좋겠다란 생각을 했었어요^^
쫄깃한~아삭아삭한 식감의 맛이 좋은 매콤달콤한 꽈리고추찜입니다.
찹쌀가루 하려다가 전분가루 있길래 그거 한건데 굿~~
쫄깃한 맛이..와우~맛있어요.
매콤달콤한 양념장이랑 잘 어울리구요.
그냥 짭잘달콤한 간장양념이랑도 잘 어울리는 꽈리고추찜이랍니다^^
신랑이~
아삭하면서도 뭔가 쫄깃한 식감이 입맛을 더 땡기게 해준다라고 하네요~~
반찬으로 적극 추천해봅니다.
냉장고에 들어간 꽈리고추찜은 차갑게 먹어도 맛나지만~
한번 전자렌지등에서 살짝 데워서 먹어도 더 맛있어용^^
주말 잘 보내시구용~ㅎㅎ
저는 다음주 드디어 울 으니 학교 보내고 오겠습니다 ㅠ-ㅠ
**소중한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