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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주
㈀ 내용
♣ 식물명 : 삽주 (Atractylodis Rhizoma)
♣ 생약명 : 백출(白朮)- 주피를 제거한 뿌리줄기
♣ 학명 : Atractylodes japonica koidz
♣ 이명 : 적출, 선출, 참삽주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본으로서 뿌리줄기는 굵고 길며 마디가 있고 향기가 있다.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꽃이 필 때 말라 없어진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줄기 밑 부분에 달린 잎은 깊게 깃꼴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3∼5개이고 타원 모양 또는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표면에 윤기가 있고 뒷면에 흰빛이 돌며 가장자리에 가시 같은 톱니가 있고 잎자루의 길이가 3∼8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7∼10월에 흰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에 두상화(頭狀花:꽃대 끝에 꽃자루가 없는 작은 꽃이 많이 모여 피어 머리 모양을 이룬 꽃)가 1개씩 달린다. 포는 꽃과 길이가 같고 2줄로 달리며 깃꼴로 갈라진다. 두상화는 길이가 15∼20mm이고 20∼30개의 관상화가 있다. 총포는 길이 17mm의 종 모양이고, 총포 조각은 7∼8줄로 배열하며 바깥쪽 조각은 타원 모양이고 가운데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며 안쪽 조각은 줄 모양이다. 관상화의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털이 있으며 길이 8∼9mm의 갈색 관모가 있다. 채취시기는 4∼10월경이다. 산지는 중국, 일본, 만주, 한국 건조한 곳에서 자란다
㈁ 성분
삽주뿌리에 들어있는 정유성분은 아트락틸론과 아트락틸롤이다.삽주뿌리에는 비타민A와 D가 들어있는데 창출에는 많고 백출에는 적다.백출에는 이눌린세스쿠이테르펜알코올 배당체 성분 등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들이 방향성 건위작용을 한다.
Atractyon, Eudesmol, Hinesol, Atractylodin
㈂ 효능과 사용방법
ㆍ위 속에 물이 찬 느낌이 들 때 건조한 뿌리줄기 10g을 하루양으로 해서 물 200cc로 반량으로 되게 달려 식전에 3회 나누어 복용한다.
ㆍ건비위요약(健脾胃要藥)으로서 건위(健胃), 소식(消食), 지갈(止渴), 생진(生津),족경습종(足脛濕腫), 보요슬(補腰膝), 급만성위장질환, 대소장염증, 거습, 안누출(眼淚出), 거담수(痰水), 설사, 두량(頭量), 식욕부진, 복창등증(腹脹等症)에 효과적인 약 이다.
ㆍ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창출(蒼朮)이라는 약재로 쓰는데, 발한·이뇨·진통·건위 등에 효능이 있어 식욕부진·소화불량·위장염·감기 등에 사용한다.
ㆍ위암에는 백출 9∼15g, 감초 3g에 물 60㎖를 붓고 달여 10분쯤
끓인 뒤 녹차 2g을 넣고 1분쯤 더 끓여 마신다. 하루 3번 따뜻하게
해서 마시는 것이좋다. 녹차와 감초는 백출을 도와 나쁜 것을 없애고 새살이 잘 돋아나게하고기력을 돋운다.
ㆍ팔다리가 붓는 데에는 백출 20g에 대추 3∼5개를 넣고 달여서 하루 3∼4회 마신다
ㆍ몸에 땀이 많이 날 때는 백출가루를 한숟갈씩 하루 2∼3번 먹는다.삽주뿌리는 중금속독을 푸는데도 효과가 묘하다. 삽주뿌리와 칡뿌리에 들어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이 몸안의 중금속을 오줌으로 빠져나가게 한다.
ㆍ간경화로 인해 복수가 찰 때에는 백출 152g과 탱자열매 45g으로 차를 끓여마신다.
ㆍ삽삽주의 줄기와 잎은 산나물로도 흔히 먹는다. 초여름 잎이 부드러울 때 채취, 살짝 데쳐서 말려 나물로 먹거나 밀가루옷을 묻혀 튀김으로도 먹는데 맛이 썩 좋다.삽주뿌리로 담근 술도 맛과 향이 좋기로 이름높다.삽주뿌리를 달인 물에 누룩과 밥을 넣고 발효시켜 막걸리를 담으면 술맛이 천하일품이라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