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히브리서 6장 10절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과 전능하시다는 사실을 아는 믿음은 귀신들도 믿고 두려움에 떱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에 대해 말씀에 대해 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뜻과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아무리 기독교 교리를 잘 이해하고, 성경을 많이 알아도 순종이 없이는 하나님과 통하지 않습니다.
교회 성도 중에 온 가족이 교회에 충성하고 믿음도 좋은데, 몹시 가난해서 두 자녀가 학교에 합격해 놓고도 등록금을 못 내는 분이 있었습니다. 오후 4시 등록 마감 한 시간 전에, 그분이 권사님 댁으로 달려와 절박한 사정을 말했습니다. 이 권사님은 처음엔 놀랐지만, “기도하다가 이 권사님에게 가면 해결될 것 같다는 감동을 받고 뛰어왔다”는 말을 듣고, 그 말을 주님이 보내셨다는 믿음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함께 농협으로 가서 1,600만 원을 인출해서 등록금을 내줬습니다. 하루 지나고 차용증을 써왔는데 받지 않고 돌려주며, 아이들이 공부 잘하고 믿음 생활 잘하고 잘 자라기 바란다는 격려로 마무리했다고 합니다. 만일 성령님이 도우시지 않아서 자신이 거절하므로 등록을 못해, 그 아이들이 학교에 못 갔다면 어찌할 뻔했을까 생각하면, 참 잘했고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이웃사랑’이라는 단어 몇 자는 말로는 쉽지만, 막상 닥치면 이웃의 처지에 자신을 맞추느라 희생적 행함으로 순종을 나타내야 하므로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진정한 믿음으로 자신의 유익을 내려놓고 헌신하는 어떤 일도 하나님께서 결코 모른 체하시거나 잊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얼마 후나 아니면 훗날, 꼭 흡족하고 감격할 만한 복으로 되갚아주시는데 자녀들에게까지 흘러갑니다.
첫댓글 좋은 사람들과 사랑함을 감사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것 나눔을 감사합니다.
정체성을 확인함을 감사합니다.
오늘도 만날 사람들을 감사합니다.
일용할 은혜를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