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증보판 서문
머리말: 여행을 시작하며
제1부 죄수의 딜레마를 넘어서
제1장 팔이 굽혀지지 않는데 밥을 어떻게 먹지?
무임승차와 선행의 갈림길 / 사람들은 왜 헌혈을 하는가?
제2장 자백만이 살길이다!
죄수의 딜레마 / 게임의 조건
제3장 돕지 않는 것이 남는 장사다
게임으로 보는 이타적 행동 / 돕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가?
제4장 스미스 요원의 경고
지구를 갉아먹는 바이러스, 인간 / ‘나 하나쯤이야’로 초래되는 비극 /
약속은 어기는 편이 낫다
제5장 우리 마을에도 가로등을 달 수 있을까?
가로등이냐 소주냐, 그것이 문제로다 / 골목길은 영영 더러울 수밖에 없는가? /
결과는 시장의 실패
제6장 암울한 이론, 따뜻한 현실
딜레마에서 빠져나온 사람들 / 희생과 헌신의 동물 사회
제7장 유전자는 피보다 진하다
수수께끼의 첫 번째 열쇠, 혈연선택 가설 / 유전자를 나눈 뜨거운 사이 /
유전자의 눈으로 본 세상, 이기적 유전자 / 알고 보면 이기적인 꿀벌의 세계 /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아도 선행을 베푸는 당신
제8장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수수께끼의 두 번째 열쇠, 반복?상호성 가설 / 침팬지가 털을 다듬어주는 원칙 /
큰가시고기, 그 용감함의 비결 / 모두가 보험에 든 수렵채취부족 /
여전히 남아 있는 수수께끼 / 게임은 반복되어야 한다 / 죄수의 딜레마에서
루소의 사슴사냥으로 / 반복?상호성 가설은 해답이 될 수 있는가?
제9장 아직 끝나지 않은 여행
반복되지 않는 상황이라면? / 실험실로부터 날아온 보고서 / 다수가 참여하는
거래의 경우 / 예상을 뒤엎는 호크스의 발견 / 2% 부족한 반복?상호성 가설
제10장 앙갚음의 미학
반복과 보복의 관계 / 이타적인 보복도 있다 /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는 사람들
제11장 끼리끼리 노는군
수수께끼의 세 번째 열쇠, 유유상종 가설 / 선한 사람은 선한 사람과 만난다 /
유유상종에는 비용이 든다
제12장 가격과 신뢰는 비례한다?
수수께끼의 네 번째 열쇠, 값비싼 신호 보내기 가설 / 가장 잘 달리는 영양이
가장 높이 뛴다 / 잘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선행
제13장 대화는 값싼 수다떨기에 불과한가?
수수께끼의 다섯 번째 열쇠, 의사소통 가설 / 의사소통으로 비극을 막을 수 있는가? /
백번의 메신저보다 한잔 술이 낫다
제14장 뭉쳐야 산다!
수수께끼의 여섯 번째 열쇠, 집단선택 가설 / 이타적 인간이 사회의 경쟁력이다 /
속도의 비밀
제15장 평화의 그물망으로 욕심을 가두다
소득이 평등할수록 이타적이 된다? / 강력한 평등주의 /
로마에 가서는 로마인들이 하는 대로
제16장 안으로는 이타적이고, 밖으로는 배타적인
내부인과 외부인의 차별 / 외부인에 대한 적대와 이타성의 공진화
제17장 당신의 이웃은 누구인가?
수수께끼의 일곱 번째 열쇠, 공간구조 효과 / 누구로부터 배우는가? /
도넛 모양의 사회 / 국지화 효과 실험 / 이타적 행동의 진화를 위한 조건들
제18장 새로운 여행의 시작
제2부 이타적 인간, 세상을 가져라!- 머리말
제1부 라인강 유역과 중부 독일의 도시
제1장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 뢰머와 뢰머베르크 | 신성로마제국과 금인칙서 | 황제 선출과 대관식이 열린 카이저 대성당 | 괴테 하우스와 괴테 | 독일 민주주의의 요람 바울 교회 | 슈테델 박물관 | 독일 화이트 와인 슈페트레제의 유래
제2장 마인츠
마인츠는 | 마인츠 대성당 | 구텐베르크와 구텐베르크 박물관 | 구텐베르크 동상
제3장 보름스
보름스는 | 교황이냐 황제냐(서임권 문제) | 성 베드로 대성당 | 루터의 종교개혁운동 | 슈말칼덴 전쟁과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화의 | 루터 동상
제4장 하이델베르크
하이델베르크는 | 하이델베르크 성 | 하이델베르크 대학교-독일 최초의 대학 | 성령 교회 | 알테 브뤼케(옛 다리)
제5장 본
본은 | 콘라트 아데나워와 아데나워 하우스 | 빌리 브란트와 빌리 브란트 기념관 | 뮌스터 성당 | 베토벤 하우스와 베토벤 | 독일 현대사박물관 | 쾰른 대성당
제6장 독일의 젖줄 라인강과 로렐라이
라인강은 | 독일 역사의 시작-토이토부르크 숲 전투 | 로렐라이 | 로렐라이 언덕 위의 돌하르방과 제주의 로렐라이 요정상
제2부 남부 바이에른의 도시
제7장 뮌헨
뮌헨은 | 30년 전쟁과 베스트팔렌 조약 | 프라우엔 교회 | 시청사 | 마리아 탑 | 호프브로이 하우스와 맥주순수령 | 뮌헨 궁전 | 알테 피나코테크 | 개선문 | 나치 저항의 상징 숄 남매 광장 | 님펜부르크 궁전 | 히틀러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
제8장 뉘른베르크
뉘른베르크는 | 황제성 | 알브레히트 뒤러 하우스와 뒤러 | 성 제발두스 교회와 요한 파헬벨 | 아름다운 분수대 | 게르만 민족박물관 | 뉘른베르크 전범재판 기념관
제3부 자유와 한자동맹의 도시
제9장 함부르크
함부르크는 | 시청사 |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만찬 ‘마태의 만찬’ | 성 미카엘 교회 | 브람스와 브람스 박물관 |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 엘프필하모니 | 헬무트 슈미트와 헬무트 슈미트 하우스
제10장 뤼베크
뤼베크는 | 홀슈텐토어 | 해상무역의 강자 한자동맹 | 성모 마리아 교회와 북스테후데 | 부덴브로크 하우스와 토마스 만 | 빌리 브란트 하우스와 빌리 브란트 | 귄터 그라스 하우스와 귄터 그란스
제11장 브레멘
브레멘은 | 브레멘 롤랑상 | 브레멘 도시 음악대
제4부 동부 독일의 도시
제12장 드레스덴
드레스덴은 | 프라우엔 교회 | 군주들의 기마행렬 벽화 | 왕궁과 5개의 박물관 | 츠빙거와 3개의 박물관 | 유럽 최초, 최고의 도자기-마이센 도자기 | 젬퍼 오페라하우스 | 알베르티눔 현대미술관 | 브륄의 테라스
제13장 라이프치히
라이프치히는 | 옛 시청사 | 1989년 평화혁명의 발상지-니콜라이 교회 | 토마스 교회와 토마스 합창단 | 음악의 아버지 바흐 | 아우어바흐 지하 식당 | 현대사 포럼 박물관 |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멘델스존 | 라이프치히 전투기념비
제14장 바이마르
바이마르는 | 괴테와 괴테 박물관 | 실러와 실러 박물관 | 바이마르 헌법과 바이마르 공화국 | 바우하우스 박물관 |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
https://www.youtube.com/watch?v=XRORvSRiwMU
제5부 프로이센과 통일 독일의 도시
제15장 베를린
베를린은 | 브란덴부르크 문 | 베를린 장벽 | 찰리 검문소 | 국가 추모관 노이에 바헤 | 박물관 섬과 5개의 박물관 | 독일 역사박물관 | 베를린 돔 | 이스트사이드 갤러리 | 빌헬름 황제 추모교회 | 전승기념탑 | 홀로코스트 추모비 | 나치 희생자를 추모하는 돌출 돌
제16장 포츠담
포츠담은 | 근심이 없는 궁전 상수시 | 프로이센의 유일한 대왕 프리드리히 2세 | 프리드리히 대왕과 감자 | 포츠담 회담과 체칠리엔호프성
제17장 독일의 미래를 열어 가는 제국의회 의사당
에필로그
부록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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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독일처럼 굴곡지고 참혹한 역사를 겪은 나라도 드물다.”
역동의 역사를 그대로 품은 도시들
독일은 인구의 1/3을 잃은 30년 전쟁, 제1차 세계대전 이전 전투로는 가장 처참했던 1813년 라이프치히 전투, 두 차례의 세계대전 등 대규모 전쟁을 네 번이나 겪었다. 나치가 저지른 600만 명의 유대인을 포함한 수많은 민간인 학살과 강제노동 동원 등의 행위는 인류에게 불행한 역사이며, 독일에게는 수치스러운 역사다. 독일은 각 도시에서 벌어진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을 보존해 두었다.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에서는 홀로코스트 추모비(베를린), 히틀러와 다하우 강제수용소 기념관(뮌헨), 부헨발트 강제수용소 기념관(바이마르), 전범재판 기념관(뉘른베르크) 등을 찾아간다. 각 장소에 얽힌 이야기를 찬찬히 되짚고, 한 나라의 역사를 넘어서 같은 인간으로서 반추할 만한 문제를 함께 사유한다. 더불어 숄 남매 광장(뮌헨)과 같이, 나치의 독재와 만행에 저항했던 독일인들의 이야기가 담긴 장소도 살펴본다.
독일은 중요한 개혁의 현장이기도 했다. 중세 천년을 지배했던 가톨릭 세력에 반기를 들었던 마르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시작된 곳으로, 당시 혼란했던 독일의 상황은 도시에 그대로 표현되었다. 그 예로, 가톨릭과 개신교의 대립이 극심하던 하이델베르크의 성령 교회에서는 교회 안에 칸막이를 두어 각각의 종교의식을 행하는 진귀한 풍경이 200년 가까이 지속되었다. 고요한 도시가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에 집중해 보자. 16개 도시의 맥락을 파악하여 전체를 연결해 간다면, 두터운 독일 역사의 층위에 한 단계 깊이 다가서는 좋은 접근이 될 것이다.
바흐, 베토벤, 브람스, 괴테, 실러, 알브레히트 뒤러…
나라가 다양했던 만큼, 다채롭게 성장한 독일의 문화예술
독일은 수백 개의 나라로 나뉘어져 저마다의 문화를 형성해 온 만큼 여러 갈래로 문화와 예술이 균형 있게 발전하였다. 바흐, 베토벤, 슈만, 브람스 등의 음악가는 물론, 르네상스 시기 최고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 독일 문학을 세계 문학 반열에 올려놓은 괴테와 실러까지 모두 독일과 인연을 같이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들의 생애를 흥미로운 일화들과 함께 재미나게 풀어내었다. 독일에 살던 베토벤이 오스트리아 빈에 2주 방문하였을 당시, 모차르트와 만났는가는 여전히 사람들에게 흥미로운 관심거리이다. 이렇듯 이들이 어떤 특징을 지닌 도시에서 자랐으며, 서로 어떻게 교류하였는지 그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파고든다. 아울러 독일 주요 통치자와 정치인들의 생애도 다루었다. 흔히 독일 리더십의 핵심 덕목으로 겸손과 검소를 꼽곤 한다. 독일인의 존경을 받았던 정치인의 소박한 생가 모습은 그대로 도시에 기록되었다.
이 외에도 독일 하면 떠오르는 아름다운 성과 궁전 7곳, 주요 박물관 13곳, 미술관 5곳 등 독일의 문화와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하게 구성하였다. 이제 『도시로 떠난 독일 역사 문화 산책』과 함께 독일의 시간을 오롯이 걷는 일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