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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수 도량 충북 영동 반야사
반야사(般若寺)는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151번지 백화산(白華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 법주사의 말사인 반야사는 원효, 의상대사 등의 여러가지 창건 설화가 있으나 기록에의하면, 신라의 무염국사(無染國師)가 심묘사에 머무를 당시 사미승 순인을 이곳에 보내 못의 악룡을 몰아내고 못을 메워 720년(성덕왕 19) 의상(義湘)대사의 제자인 상원(相願)이 창건하였고, 1325년(충숙왕 12)에 중건하였다. 그리고 6.25 전쟁 때 불탓던 것을 근래 2~30년전 부터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역대 주석하셨던 유명한 스님으로는 고려 충숙와 때 무이국사(無耳國師)가 여기에서 출가를 했고, 조선 초기의 큰 도인이었던 벽계정심선사(碧溪正心禪師)도 이곳에 주석 했으며, 또한 반야사를 배경으로한 사명대사(四溟大師)의 시도 전해 온다. 1464년(세조 10년)에 중창을 하였는데 이때의 얽힌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는 바 조선 7대 임금인 세조가 복천사(법주사 복천암)에서 법회를 마치고 이곳에 들렀다가 이 절을 중창하라 명하고 회향법회를 열어 여러 보살님께 공양드렸다고 한다. 이 때 문수보살이 나무사자를 타고 홀연히 나타나더니 세조를 반야사 뒤쪽 계곡인 망경대(望景臺) 영천(靈泉)으로 인도해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그리고 문수보살은 '왕이 불심이 갸륵하여 부처님의 자비가 따를 것이다'라는 말을 남긴 뒤 나무사자를 타고 명경대 꼭대기에 올라 사방을 조망하다가 홀연히 사라졌다고 한다. 세조는 문수보살이 시키는데로 영천(靈泉)에 목욕을 하였더니 지금까지 세조를 괴롭히던 피부병이 말끔히 사라졌다고 한다. 이에 세조가 어필(御筆)을 하사하여 지금까지 이 절에 전해지고 있다고 하는데 확인할 바는 없다. 절 이름이 반야사인 것은 문수보살의 반야, 곧 지혜를 상징한 것으로서 반야사가 문수보살 신앙과 관계 있음을 뜻한다. 세조가 피부병으로 말년에 많은 고초를 겪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는 바, 전국의 수많은 온천을 찾아다니고 절집들 또한 두루 찾아다니며 치성공양을 드린 불심 깊은 왕이었다는 사실은 미루어 짐작하게 한다
볼만한 문화재로는 삼층석탑(보물1317)과 대웅전 삼존불과 후불탱화 등이 있다.
호랑이 형상 돌 무더기 건너편 심검당 앞에 돼지 형상을 한 돌이 놓여 있다. 스님께서 하시는 말씀 '옛날 도량이 뒤숭숭하고 하도 안 좋은 일이 많이 생겨 방편으로 돼지 형상을 한 돌을 모셨더니 그 후로 도량이 평안해졌답니다.' 라고 하시는데.....(돼지가 호랑이의 식사로 ㅎㅎ)▼
대웅전의 불상금박 선으로 그린 탱화가 매우 아름답다
대웅전 뒷편 언덕에 초 겨울서리를 맞은 감이 먹음직스럽다.▲
반야사 스님과 함께하는 사시예불 공양 올리는 모습들▲▼
문수전에서 내려다 본 호랑이 형상 돌 무더기▼
문수전에서......▲▼
문수전 난간에서 한 컷▼
세조왕이 이곳에서 몸을 씻고 병을 나았다는 영천(靈泉)앞에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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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늘~감사한 마음으로~~~()()()^^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버들강아지님~영동 반야사 멋진 사진과 설명 고맙습니다,
특히 배롱나무와 세조 피부병 치료제가 된 영천에서 저도 문수동자 만나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연화수님~여기서 살짝 뵙고 가네요!! 늘~보고픈 마음뿐...
문수전 올라가며 아찔했던 기억이...ㅎㅎㅎ 넘 가팔라요,,ㅎㅎ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반야사 우측으로 올라 가면 거리도 가깝고로 힘들지 않습니다.
내려 올 때는 강쪽으로 내려오면 한결 운치가 있지요.
댓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관세음보살()()()
고맙습니다, 행복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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