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끝나지 않은 웅찌네의
주말 사부작입니다
그 옛날~
어린 날의 기억속에
찬바람 불어
명태 동태의 계절이 오면
어김 없이 한 괘짝 째 사오셔
명태 대가리와 아가미를
도마에 잘게 쪼아서
울엄마는
무채에 김치를 담으셨는데
아버지가 참 즐겨 드셨던
기억이 있어요
세월이 흘러
오라버니가 엄마의 그 맛을
넘 그리워 해서
아주 어릴 때 맛 본
어른들 반찬?~
엄마는 명태 대가리 낭태?라고 하셨나?
낭태 김치?
서거리 김치라고들 하시던데
정확한 명칭은 가물 하지만
엄마는 생명태 대가리를
도마에 일일이 쪼아서
하신 걸로 기억해요~
저는
하루 소금간 엷게 했다가
아가미를 핸드 블렌더로
갈아서
무는 따로 소금 간 하지 않고
아가미와 버물 ~
짜나 안 짜나?
일단 아가미간으로
버물 해두고
아가미 넉넉하게
추가 더 넣어
마늘등 양념 넣고
빨간땡초 다져 넣고
한 번 해 보려 합니다
깍뚝썰기는
오라버니가 드시기 어려울 거 같아
채 썰어 만들고 있는 중에
옆지기 퇴근~
와 명태 아가미 김치다~~
아이처럼 넘 좋아 하네요ㅎ
옆지기 중학교 때 돌아가신
시어머님..
그때 먹어 보고 못 먹어 봤데요ㅠ
그게 뭣이라꼬
성공 하면
겨울마다 조금씩 만들어
주고 파요
잘 하는 법 가르쳐 주셔요
큰언니들~^^
생강 또 손질~
지난번 잔치때
딸아이 친구들~
어린 새댁이들
다 나눠 주고 나니
웅찌네 먹을 게 없어서
다시 사부작~
꿃 넣어 넣고
하룻밤 숙성 했다가
낼 퇴근해 병입 하려구요
이번엔 웅찌네 먹을 건 한병은 나오겠지요 ~ㅎ
쉬지도 못 하고
11월 내내 달렸더니
일 근육인데도
손목도 아프고
팔도 돌덩이 처럼
알이 생겨 아파서ㅠ
빨리 이불 속에
쏙 들어 가고 싶어요 ㅎ
편한 밤 되시구요♡
첫댓글 어구 생전 첨들어보는 이름의 김치~~별미인가봅니다.
생강청도 ~~~ㅎ
수고하셨습니다
토닥토닥
복순이님 유기농 생강이 나왔던데
담주는 딱 3키로만 사서 마지막으로 쟁길라구요 ㅎㅎ
생강이 만병 통치약?이라고
제주 친구가 자꾸 꼬십니당~ㅋ
아~~~기억도 가물가물
먹어본 기억이 있어요
저도 먹고 싶다요~~~
화성사랑님도 드셔 보셨구나요 진짜죠??!
저만 기억하나 했어요ㅎ
명태 대가리를 마구 잘게 쪼아 넣은~~
어려서 그런지 그땐 맛은 몰랐어요
@웅찌 제가 어렸을 때
어머니가 만드셨어요~~
@화성사랑 그땐 부전큰시장 가면 널려 있는 게 명태 동태 귀다리 붙은 물미역다발 이였는데요
전부 다 오데로~~갔을까나요~
이러다 우리 후손은
고등어 명태가 우찌 생겼는지도 몰겠어요 ㅎ
@웅찌 정말이예요
그 흔한 꽁치
꽁치젓갈은 아시나요
진짜로 맛있는 젓
꽁치젓~~
요 젓갈은 저희고향
예전사람들 다 알지요
모심기 할 때쯤.
젓갈 담아서
어름에 죽죽 찟어서 풋고추 넣고 무침
맛 쥑이는데요 ㅎ
@화성사랑 헉~~꽁치 젓갈까지요
고거이 그리 맛납니까예
그라믄 웅찌네
카피품으로 무작정 따라 할지 모르는데요
근데 생꽁치가 없는데 옆지기 낚시가믄 쥐새끼만한 학꽁치는 더러 잡아 내 버리고 오는데 그거라도 탐내 볼까예~ㅋ
@웅찌 꽁치가 더러 보이던데
아주 비싸요 ㅎㅎ
핫꽁치는 젓깔.
담아도 되는지 모르겠소~~
@화성사랑 꽁치 젓갈이 그렇게 맛나다고해서 담아보러했는데 시장에는 꽁치가 없어요.ㅠ
냉동꽁치는 인터넷으로 팔던데 못믿겠고요.
여러가지 젓갈 담아봤지만 꽁치젓갈은 못담아 봤거든요.
@크리스탈동하 지금도 담으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어요
저말 맛난데요 ㅎ
나도 이맛은 잘 아는데 ~
기냥 구경만 할래예~~
일만들기 싫은 게으른 할미라~~
그맛을 아시는 부산 분~여서 뵙네예 ㅎ
일 맹글지 마세예
블렌더 한 개 망가 묵고요
와~~야물데예
그 옛날 엄니들께선 우찌 도마에다 두두리셨나 몰라예 ~
@웅찌 그땐 나무도마에 무쇠칼이라~~
나두 먹어본
요리지만 가물가물
해서 어찌 만드셨는지는
기억에도 없네요
잘했어요
웅찌님 잘하셨어요
아가미 넣고 김치는 깍둑이가 최고이고요
국물까지 맛이 있는 아가미김치
무 채로 하려면 아기미를 칼로다져 넣는게 좋아요 블랜드 갈아서 하면 무 채 색갈이 아무래도 거무스레 할걸요
아가미랑 무랑 넣고 뒤적거려 두었다 물이 생기면 그 물에 고추가루 랑 양념 버무려 하면 더 맛이 있어요 무 식감 (아싹) 저돚 어릴때 엄마가 해 주신던 김치예요 ^^
추억의 김치 참 잘했어요
입밋돋구는
아가미김치 귀한 김치인데
아가미를 구할 수 없어요
어디서 구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