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미추홀구청을 방문해 기관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유 시장은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과의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구의 주요 현안으로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용현1.4동 재난위험시설 일원 공영주차장 조성, 학익유수지 친수공간 개방 주차장 유료화 전환, 학익유수지 준설 공사, 시 문화시설 부지와 미추홀구 문화시설 교환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해 긍정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또 연이어 미추홀구 주민 200여 명과 ‘생생톡톡 애인(愛仁) 소통’ 행사를 통해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민들의 주요 건의사항은 신청사 건립 비용 지원, 학익체육관 환경 개선 사업 지원, 송도고·옥련여고 방면 버스 노선 신설, 구도심 주차장 설치 사업 지원 등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사업이 주를 이뤘다.
“구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꾸준히 지원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주민 숙원 사업인 만큼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와의 주기적인 협업을 통해 민원 해소에 힘쓰겠다”라고유정복시장은 말했다.
“우리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해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수 있었다”라며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를 이룩하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이영훈 구청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