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 증시는 휴장. 유럽은 중국 경기부양책 및 독일 경제 우려 등이 영향
유럽 주가 약보합[-0.04%], 달러화 보합[0.0%], 독일금리 상승[+3bp]
○ 주가: 미국 증시는 노동절로 휴장
유로 Stoxx600지수는 장중 상승하였으나 독일 수출 부진 등으로 약보합
○ 환율: 달러화지수는 거래량 및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 감소하며 보합 마감
유로화 가치는 0.2% 상승, 엔화는 0.2% 하락
○ 금리: 미국 채권시장은 노동절로 휴장
독일은 지난 주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의 매파적 발언 영향 지속되며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16.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8.5원, 0.1% 하락). 한국 CDS 하락
금일의 포커스
n 금년 미국 경제 및 증시, 긍정적 시각 확산. 내년 경제 전망은 다소 하향
○ 최근 미국 경제 관련 전문가들의 긍정적 시각이 점차 증가.
그 동안 고물가 및 그로 인한 추가 금리인상 우려가 높았지만,
최근 고용 둔화를 나타내는 지표들이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불안이 완화.
특히 시장에서는 연준이 추가 금리인상을 종료하고 경기는 연착륙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고조
○ 이를 반영하듯 4/4분기 S&P500 기업의 주당순이익 전망도 0.6% 상향 조정(FactSet)
이전에 2/4분기 기업 실적이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
아울러 6월 중순 이후 S&P500 기업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경기 침체를 언급한 횟수도 지속적으로 감소
○ 전문가들의 향후 증시에 대한 시각 역시 점차 낙관적으로 전환.
연준의 추가적인 통화긴축이 멈추면서 S&P500 지수의 사상 최고치 상승을 기대(Carson Group).
최근 심리적 변화가 발생하며 위험자산 투자 관련 기회가 증가(HSBC)
○ 다만 Consensus Economics의 이코노미스트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내년 성장률 전망은 하향 조정(2.4%→2.1%). 이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금년 성장률의 영향 및 고물가에 따른
금리인하 지연 예상 등에 기인
○ 금년 미국이 경기 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되나, 그로 인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이목표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 높은 수준의 금리를 지속할 소지.
이로 인해 내년 미국의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Moody‘s Analytics의 Mark Zandi)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고금리 지속될 가능성. 금리인하는 내년 하반기 예상
○ 보스틱 총재는 그 동안 축적된 저축과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 등으로 당분간 가계의 양호한 소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려면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상당 기간 지속할 수밖에 없다고 언급
○ 아울러 이러한 전망을 고려한다면 인플레이션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매우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 한편 현 상황에서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금리인하는 내년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으로 추정
n ECB 라가르드 총재, 의사소통의 중요성 강조. 금리 전망 관련 발언은 회피
○ 때로는 행동이 말보다 더 큰 의미를 지닌다며, 지난 12개월 동안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떨어뜨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금리인상을 지속했다고 강조. 한편 9월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통화정책 관련 발언에는
신중한 자세 유지
n 독일 7월 수출, 전월비 감소. 글로벌 수요 부진 등에 기인
○ 7월 수출은 전월비 0.9% 감소. 이는 예상치(-1.5%) 대비 양호하지만 6월(0.1%)에비해서는 부정적인 모습.
독일은 더 이상 유럽의 성장 동력이 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역내 성장률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ING)
n 중국 주요 대도시의 주택판매, 모기지 규제 완화 이후 큰 폭 증가
○ 모기지 관련 규제 완화가 시작된 이후 주요 대도시에서 주택판매가 급증.
지난 주말 상하이와 베이징의 판매는 전주에 비해 2배 증가.
특히 9/2일 베이징의 1일 신규주택 판매건수는 1800건으로 8월 전체 판매건수(3100건)의 절반을 상회.
모기지 규제완화 효과는 당초 예상보다 큰 것으로 판단(ANZ)
n 일본은행 전 정책위원. 완화적 통화정책 종료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 필요
○ 카타오카 전 위원은 일본은행이 점진적으로 현행 완화적 통화정책을 전환할 수는 있으나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가 달성된 이후에 가능하다고 발언.
아울러 내년 임금의 경우 적어도 소득증가에 따른 지출확대라는 선순환이 가능할 정도로 인상되어야 한다고 주장
n 튀르키예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22년 초 이후 최고치. 금리인상 필요성 증가
○ 8월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은 58.9%를 기록하여 전월(48.0%) 및 예상치(55.9%) 상회.
근원 CPI 상승률은 64.9%.
일부에서는 중앙은행이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 인상에 나서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QNB Finansbank).
다만 또 다른일부에서는기존의 금리경로가 변하지 않을 것으로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9/5 현지시각 기준)
○ 미국 7월 공장수주, ECB 데 귄도스 부총재 발언, 중국 8월 차이신 종합 PMI
.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 통화정책, 미국 경제의 냉각 등으로 운신의 폭이 확대
- Financial Times (Cooling US economy gives Fed breathing room on interest rates)
○ 8월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실업률이 3.8%로 전월비 0.3%p 상승.
구인건수도 최근 2년래 최저치까지 감소했으며, 이는 과열된 경기가냉각되고 있다는신호
○ 시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9월 FOMC에서 정책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전망이 다수.
인플레이션 또한 안정되는 상황에서 연준이 무리하게 고강도의 통화긴축 정책을
지속할 필요가 없다는 시각이 지배적
○ 다만, 일부에서는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연말까지 다시 반등할수 있고
이에 11월 또는 12월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
n 중국 비구이위안, 채무불이행 위기 일시 모면했으나 완전한 문제 해결은불확실
WSJ (China’s CountryGarden Buys Timeto Repay Debt—but Not Long)
○ 최근 비구이위안(Country Garden)은 위안화 채권 상환을 연장하고 일부 외화 채권이자를 지급.
이로 이해 낙관론이 제기되며 주가는 약 15% 상승. 하지만채무불이행 가능성은여전히 높으며,
달러화 채권 가격 역시 10센트 미만에서거래
○ 한편 당국은 부동산 경기 회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
이에 일부 주요 대도시에서 부동산 거래가 큰 폭 증가. 그러나 소득 하위권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적어
향후 전체 주택시장의 회복 여부는 불투명(Tongce Research Institute
○ 비구이위안 위기가 전체 중국 내 주택판매 감소에 비롯되었기에 투자자들은
주택판매가 증가하지 않으면 채무불이행 역시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평가
n 유럽 내 인플레이션,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미국보다 높은 편
FinancialTimes (Europe grapples with higher inflationthanthe US)
○ `22년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수십 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후 현재는 다소 안정.
또한 `23년 2/4분기에는 노동시장 둔화에 따른 경기 연착륙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가능성
그러나 유럽 주요국의 임금상승률은 미국보다 높으며,
더딘 근원 인플레이션의 하락세로 인한 우려가 점차 증가
○ 특히, 유럽은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비용부담이 증가하여 구조적으로 인플레이션대응이 어려운 상황.
일부에서는 1년 내 디플레이션 가능성도 제기.
이에 ECB 혹은 영란은행의 금리인상 사이클 종료는 연준보다 몇 분기 늦어질 전망
n 중국의 경기 둔화, 장기간 지속되면 주변국들은 경계 태세를 높일 필요
WSJ (China’s Neighbors Shouldn’t Cheer on Its Slowdown)
○ 최근 아시아 국가들의 증시가 중국보다 성적이 양호.
이는 일본의 자사주 매입과배당 증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등의 영향도 있으나
중국 경기둔화로 인한 외국인 자금의 이동, 공급망 재편 등으로 인한 반사이익에도 기인
○ 그러나 중국 경제의 부진이 장기화된다면, 관련 여파로 인한 부정적 영향이증폭되어
그동안 주변국들이 누린 혜택이 상쇄될 소지.
실제로 최근 중국과 주변국들의 경기 간 상관관계가 증가(Goldman Sachs)
○ 중국은 아시아 국가들에게 매우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기에
중국의 수요부진은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에 큰 타격.
일례로 중국의 부동산투자 감소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호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원자재 생산국에 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
n 유럽내친환경전력망구축,일자리증가·경제성장등긍정적효과예상
FinancialTimes (There is no greenfuturefor Europe without an upgraded power grid)
n 중국계은행,러시아대출로서방제재강화시달러화유동성악화할소지
FinancialTimes (China banks:renminbisfor Russia heighten secondary sanctionsrisk)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