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찬싴
인테리어공사하면서 정말 이아저씨 다시는 안 마주치고 싶다고 생각하고
공사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렸어요... 그런데 진짜 상상 그이상으로
너무합니다... 아저씨랑 이야기하던중에 다른 의뢰전화를 받고, 미팅 날짜 잡던데
진짜 저같은 피해자가 더이상 안생겼으면 좋겠어서 글씁니다.
상가계약을하고 인테리어업체를 알아보던중 숨고 어플을 알게되서 숨고에서
여러군데 견적을 받아봤음.
처음 오픈해보는거였고, 저비용으로 인테리어를 하고싶어서 파트별로 견적내서
셀프 인테리어도 생각하고 있었음.
여러군데 견적받아보고, 상담받고있던중 이아저씨한테도 상담약속을 잡게됨
현장와서 상담하면서 정확하게 견적 내주기로 했음.
약속한날 만나서 상담해보는데 처음엔 목공작업만 의뢰했었는데
믿고 맡겨주면 따로 업자들 불러서 하는것 저렴하고 예쁘게 해주겠다고함.
(업종자체를 바꿔야했기에 철거하고 전체적으로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였음.)
처음해보는 오픈이라서 서툴고 모르는게 많아서 인테리어 할때 작업해야할게 많았음.
(전기증설, 바닥, 천장, 도시가스등등)
진짜 전문적으로 상담해주신 업체는 내예산보다 비싸서
저렴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하고 생각하던중에
지금사람말에 혹 해서 견적 합의보고 공사하기로 했음.
(지금 생각하면 싼건 다 이유가 있었어.........ㅠㅠ)
우선 여러 업체들 상담 받았을때 전기부분이 제일 돈이 많이 나왔었음.
그래서 이아저씨이랑 처음 이야기 할때부터
전기증설, 분전함이야기 계속 했었고, 철거,간판,어닝빼고 공사 하는걸로 견적내고
추가금 절대 없고, 공사기간은 2주로 하기로 했었음.
단, 이아저씨의 조건은 현금영수증 안되고 공사비용의60% 미리 보내주고
공사 마무리되면 잔금 보내달라였음.(물론 통장은 이아저씨이름 아님.)
지금까지 세상을 착하게 살았고 공사하는곳 근처에서 오래살았기때문에
사기칠 사람 아니라고 걱정하지 말라고함.
그런데 공사시작한날부터 에어컨 언제다냐고 계속 에어컨부터 알아봐야한다고
여름엔 물건구하기 진짜 힘들다고 에어컨이야기만함.
결국 아저씨가 알아본 업체통해서 에어컨 먼저 달아줌.
(더운날 고생하시니까 마음약해져서 빨리 달아준 내가 바보였어...)
에어컨 달고난뒤로 공사현장 갈때마다 냉기가 돌았음.
같이 가는 사람들마다 와..... 진짜 시원하다라는말을 안하는사람이 없었음.
하루는 전기작업하는날이라서 설명듣고 필요한곳 전기이야기하는데
전기하시는분이 증설비에대해서 말하시길래
그건 인테리어 사장님한테 말하면돼요라고 말하니까
인테리어사장님이 전기증설비를 왜 인테리어 업자가 내냐고 화냄.
내가 처음계약할때 다 이야기된거잖아요라고 하니까
인테리어 업자보고 전기증설비 내라는 사람 처음이라면서 화냄.
그전부터 무슨 말하면 내말은 듣지도 않고 하고싶은말만 하고,
대화가 안통했었는데 이번껀 너무하다 싶어서
전기증설은 계속 이야기하고 계약한건데 왜그러시냐 하니까 그말은
듣지도 않고 화만내더니 기분나빠서 일 못하겠다고 그냥감.
바닥시공할때 타일도 바닥견적싸게 해줬으니까
이아저씨가 정하는색으로 하라고 계속 밀어 붙였음.
선금 받고 난뒤로는 아저씨가 완전 갑이돼서 자기말만함.
그래서 나도 쌓인게 많아서 차라리 다른사람 쓰고싶어서
준돈 다는 못 받더라도 어느정도 돌려받고 끝내고 싶었는데
증거 있냐면서 배째라는 식으로 나옴.
그때 결국 전기증설비는 따로 내가 지불하고
계약서 쓰고 무조건 8월11일까지는 공사끝내기로 했음.
8월11일 지나면 인테리어 총견적비의 50% 배상하기로했음.
8월11월은 다가오는데 작업진행은 늦고, 여전히 공사현장은 춥고,
계약서내용이야기하면서 나머지돈 못준다고 이야기하면
소리지르고, 혼자하는데 이정도면 빨리하는거라고 오히려 당당함.
그런계약서 효력없다면서 진짜 막무가내임.
심지어 싱크대 배관연결도 이아저씨가 직접 한다고 1시간넘게 작업했는데
결국 물 다새고 내일아침에 업자 아저씨 부르기로 했음.
벽에 도배해논건 본드 묻어있고, 실리콘마감 엉망이고, 페인트뿌린건 다 얼룩지고,
심지어 가벽도 만들다가 이렇게하면 쓰러진다고 수정함.
진짜 가관임....
이야기하는거 들었는데 목공경력6개월 시트지2개월하고, 다 할 수 있다하면서
상담하고 일거리 받고다니는거 같음.
오늘도 그냥 집갈려는거 빨리 시트지라도
붙여달라니까 시트지 모자란다면서,
싱크대 업자 부르기싫어서 싱크대만 만지고...
숨고어플통해서 여자분 연락와서 금요일에 미팅잡던데
그분 목소리만 들었지만 이아저씨랑 일하게되면
진짜 고생많이 하실거에요.. 더이상 저같은 분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댓달아주시면 알려드릴게요ㅜㅜ!(지역은 대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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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영수증 국세청에 신고해버려!!
헉 혹시 나 업체 참고 좀 할 수 있을까? 카페 인테리어 알아보는 데 나도 첫 가게 오픈하는 거라 하나도 모르거든.. 믿고 맡기려고 하는 데.. 예전 집 인테리어 사기 맞은 거 때문에 쉽사리 정하기가 어려워서 여기저기 알아만 보고 있거든ㅠ
혼자서 진행하는 저런 사장들은 걸러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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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테리어디쟌하는데 진짜…..전공도 관련업 공부도 안하고 무작정 뛰어들어서 남의돈으로 배우면서 시공설계하는 사람들도 진짜 많음…..인테리어 사기꾼 양아치 진짜많아 1인 사업은 왠만하면 거르는게 나은듯
진짜 숨고 걸러…난 다른 것 땜에 진짜 울고 스트레스 장난 아니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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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게 무슨일이야.. 여시 맘고생 엄청 많았겠다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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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에서 좋게 구햇다는거 못본듯
여시 맘고생 많앗다 ㅠ
여시야 나 인테리어 필요해서 업체 연어하다가 여시글 봤어 심지어 대구 근처 지방이라 대구 업체 알아보고 있었는데 이런 우연이.... 나도 거르고 싶어 알려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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