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사별

[송회영]

부부의 사별

우리의 삶은

만남과 이별의 연속이라 했던가!

만남으로 인연이 되어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사랑하자고 언약하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 왔건만

갑자기 찾아온 사별은 어찌해야 하나요?

삶에서 만남은 이별을 예견한 것이지만

부부의 사별은

인연의 슬픈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준비 없는 이별은

잊지 못 한 사랑으로

몸에 밴 채취에 잠 못 이루는 밤

고독으로 외로움은 심연에 메아리 칠 것이다

함께 했던 시간들

남겨진 흔적들은 도돌이표와 같이

떠나지 못하고 아픈 상처를 덧나게 할 것이다

임이여

사랑한 임이시여!

사랑으로 임하소서

***사별한 친구 문상을 다녀와서***

[한결같이요]

고맙습니다

[송회영]

한결같아요님!
글방에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봄이 오는 소리에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한 날들은 무슨 이유일까요
좋은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