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entertain.v.daum.net/v/20201105135835300
"아시다시피 개인사가 있었던 것은 지난해였지만 그 일(모친의 빚투)을 처음 안 것은 2012년이었다. 그 당시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일을 할 정신은 아니었다. 너무 놀랐고 처음 경험하는 일이었다. 실제로 정말 몰랐다. 우리 친언니도 내게 '진짜 몰랐느냐?'라고 하는데 정말 (모친의 빚투에 대해) 몰랐다.
앞서 김혜수는 모친이 2011년부터 사업을 이유로 지인들로부터 13억 5000만원 가량의 돈을 꿨지만 이를 갚지 않아 논란이 됐다. 김혜수는 부모의 어려움을 자식이 돕는 게 당연하다는 마음으로 시작됐던 모친의 일이 일상처럼 반복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면서 많은 정신적 고통을 받았다는 후문. 2012년경 전 재산으로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한 모친의 빚을 부담하면서 모친과 커다란 불화를 겪었다. 모친에게 금전 문제를 일으키지 않겠다는 굳은 약속을 받은 뒤 그 과정에서 관계까지 끊게 됐지만 과거에 발생했던 모친의 금전 문제를 오랜 시간 해결하며 자식의 도리를 다하려고 노력했다.
김혜수는 "그 시기에 첫째는 일을 할 상태도 아니었지만 무엇보다 스스로 일을 하고 싶지 않았다. 내가 이 일을 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왜 '한공주'(14, 이수진 감독)에서도 한공주(천우희)의 대사가 있지 않나. '나는 정말 잘못한게 없는데'라는. 우리 영화 속 세진이도 아무 것도 모른다고 했을 때 그 마음이 공존했던 것 같다. 그때는 나는 일을 할 수 없고 정리할 것은 정리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첫댓글 언니 사랑해요💓
자식은 재산이 아닌데...
저때가혜수언니인생제일힘들땐데 도둑들 찍지않았어? 무너지지않은게 너무 대단하고..존경스러울정도야
연예인 부모들 정신나간인간들 많네..
아역배우들 부모들 이런 경우 많아서 늘 씁쓸해...
김혜수가 아역부터 시작했고 지금까지 탑인데도 전재산으로 갚아도 힘들었다니....ㅜㅜㅜ
남자는 빚있다하면 전부 나서서 도와줄려하고 여자는 빚있다하면 전부 나서서 이용해먹으려고하니까.... 다 갚고 언급한거같음
스폰 제의부터 들어올확률 이천퍼다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