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동네 커피숍을 갔었습니다.
집사람과 마주보고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16개월 된 아들도 안아주고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죠.
근데 제 근처에 혼자 앉아있던 젊은 여성이 짜증 가득한 목소리로 저한테 그러는 겁니다.
'공부 좀 해야 하니 조용히 좀 해달라'고 말이죠.
인터넷 상으로 이런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는 있었으나, 제가 직접 본 건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저나 집사람이 그렇게 크게 떠들고 있지도 않았는데,
상대방이 짜증내며 뭐라 하니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집사람과 애기가 옆에 있으니 싸울 수는 없고 하여,
알았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근데 그 젊은 여성이 혼자 궁시렁 거리는데 그 말이 너무 잘 들리는 거에요.
'매너가 없다, 까페 전세 냈나, 애는 왜 데리고 오냐' 등등
그래서 저도 결국엔
'여기는 도서관이 아니고 까페다. 그렇게 조용한 곳을 찾으려면 도서관을 가시라.' 그랬죠.
젊은 여성이 절 노려보더라고요.
저도 그냥 쳐다봐 줬습니다. 결국 젊은 여성은 이어폰을 귀에다 꽂으며 다시 공부를 했고,
저도 그냥 있었죠.
그. 런. 데.
어제 저희 회사에서 여(女)비서 면접이 있었습니다.
저는 면접관으로 참석을 했고, 이력서를 보는데
그 젊은 여성인 것 같은 지원자가 있는거에요. 사는 곳도 저희 집 근처고요.
그리고는 그 여성이 면접을 보러 들어왔습니다.
저를 알아봤을지 아닐지는 모르겠지만요.(제가 얘기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여성보다는 다른 후보자가 더 적임자가 있어서
그 여성은 실무자 면접에서 떨어졌지만,
암튼 다시 한 번 느꼈네요.
역시 사람은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모른다는 것을요.
적을 만들지 말아야 겠어요.
물론 상대방이 먼저 저를 적으로 두는 것 까지는 못 막겠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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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정말 좁죠ㅋㅋ
그래서 말조심 행동조심하라고 하는거죠..
애기 앞에서. 부끄럽지도 않나...
참놔.. 인성자체가.. 너무 이기적이네요..
진짜 이해가 안가는 게 카페에서 공부하는데 시끄러운 부분이 당연한데 ㅎㅎ 도서관도 아니고 인강듣는분들은 이해가 가는데 업무를 하거나 왜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지 적당이 시끄러운게 공부 잘되시는 분들은 글내용처럼 안그러시던데 ㅎ
이래서 카페 공부족들 혐오합니다. 일반적으로 카페라는 공간이 뭐가 우선인지 모르나봐요;
여담이지만 카페에서 집중이 잘 되나요? 전 간단한 업무도 사람 많으면(주변 왓다갓다 및 소음) 잘 집중이 안되던데..
이해가 안되는 사람이네요.
카페는 담소가 우선인 공간 아닌가요? 공부하려면 스터디카페로 가든가...
카페 전세 낸 사람은 그 여자분 아닌가요?ㅋㅋ 도서관도 아닌데 자기 공간인마냥 조용히해라 마라 그러는지ㅋ
저도 카페에서 독서나 공부하러 갈 때 있는데요. 주변에서 좀 시끄럽게 떠들어도 괴성을 지르는게 아니면 가만히 있습니다. 왜냐? 원래 사람들끼리 모여서 음료 마시면서 수다 떠는 곳이 카페라는 곳이고, 제가 그걸 알고 선택한거니깐요. 카페가 언제부터 도서관 대용의 힐링 공간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ㅡㅡ
이래서 까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 보면 진짜 개한심해 보임..... 공부할때 조금 시끄러워야 잘된다 뭐래햐 잘된다 이딴거 그냥 다 핑계임,....
농구도 마찮가지 잘하는 사람들은 무슨 신발을 신든 무슨공을 쓰든 잘하는 사람은 잘함
카페에서 공부하고 전공시험 A+많이 받았는데요.. 님이 뭔 권리로 개한심하다는 표현을하는지? 기분나쁘네요, 평소에 카페에서 공부많이 하는 사람으로서... 뭐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호도합니까
참 사람일이라는게... 그나저나 까페에서 공부해야하니 조용히 해야한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흥미롭습니다.
그럴땐 카페주인에게 어떤 사람이 카페밖으로 나가야 하는지 판정해 달라면 되겠군요^^ㅋㅋㅋㅋㅋ
미친...조용하게 공부하려면 도서관을 가든지 지네 집에서 하든지 해야죠. 아니면 지가 그 까페를 통째로 빌리던가...개소리를 정성들여 하시네...
저 같으면 상기 시켜줬을것 같아요. 인생은 실전이다를 깨우쳐줘야 합니다.
저런애들이 또 떠들때는 미친듯이 떠든다는게 함정이죠... 주위생각도 안하고 말이에요... 진짜 싫다
아하 드라마네요.... 장사를 하다보니 "적을 만들지말자"라는 말이 와닿습니다...
ㅋㅋ면접이 절박하긴했나보네요
옆자리에서 시비건다고 카페주인에게 말씀하시면 ...
돈빌리고 잠수탄 친구..농구게스트가서 만난썰...
카페서 공부하는거야 자유지만 옆사람들에게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요...
면접에서 그분 맞으시죠? 이정도까지만 말씀하셨어야죠.
카페에서 공부를 하기로 했으면 소음 정도는 감내했어야죠. 이어폰을 끼시던지.
저도 카페에서 공부한답시고 조용히해달라는거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지나친 소음은 자제를 해야하지만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대화 등을 하는건 카페라는 장소에선 허용된게 아닌가요..
예전에 아내와 애들 둘 데리고 스벅에 갔는데 다들 노트북하고 책읽고 있는데 애들과 아내랑 대화하면서도 그런 시비조 말은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이게 당연한건데 가끔 카페에서 조용히해달라는 글보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예전에 카페에서 자격증 공부한답시고 갔었는데, 뒤에 앉은 소개팅자리 대화가 너무 궁금해서 자격증 공부대신 연애공부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근데 진짜 커피숍이 아니라 거의 술집에서도 진상일 정도로 크게 떠드는 경우는 정말 힘들어요.
목소리 자체가 지나치게 큰 것도 불편한데, 무엇보다 욕설,저속어로 점철된 저질 대화 내용은 더 듣기 거북하더군요ㅡㅡ
장사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받는 부분 중 하나인듯요..
@웃는 남자 근데 기본적으로 목청이 좋은 사람이 말빨까지 좋고 기분까지 업되면~! 그날은 카오스의 커피쇼
@넌나만의TOP 저질스러운 대화는 좀 몰라도 가끔 흥미로운 대화도 있긴 하더군요. ㅎㅎㅎ
@love maker 흥미로운 대화가 있긴해요ㅎㅎ
예전에 연예계 쪽에서 일하는 매니저인지 관계자인지 연예인 얘기 하는거 들을 때 좀 흥미롭긴 했습니다.
방송 어디나올거다, 앨범 출시 때문에 녹음하고 있다 하는 얘기 들었는데 실제로 얼마후에 기사뜨고, 나오더군요ㄷㄷ
@넌나만의TOP 막장 연애사 뒷담화 듣는 게 최고~!
다행이네요. 만약에 반대 상황이였으면 생각만해도 아찔...
어디서 화풀이를....
두돌도 안된 아기가 시끄러우면 얼마나 시끄럽다고 나원참
자기도 애낳을거면서.. 화나네요
저도 아기 낳고 지금 한창 귀여울 때라서 그런데, 부모가 컨트럴 안하면 제어 안되는 경우도 많긴 해요. 그리고 상대방도 애 낳을 거면 이해할 거라는 건 공감을 얻기는 어려운 이유 같아 보입니다~!
@love maker 아공 생각없이 막 달았더니..^^;;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ㅎㅎ
막상 저는 애데리고 커피숍 잘 못가요 ㅋㅋ
저희 집에 두돌도 안된 애 있는데 시끄럽습니다. 제눈에 다크 써클이..
아무튼 이쁜 내 새끼가 남의 눈에도 이뻐 보일꺼라고 생각하면 곤란합니다.
면접 질문으로 그 상황에서 당신이라면 어떻게 행동하겠냐고 물어 보면 재미있을 것 같군요 ^^
그래서 이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