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조식을 먹은 후 춘수당으로 향한다.
버블티의 원조.
그 원조가 타이중에 있다.
그러니 안가볼 수가 없다.
그 흔한 한국어 메뉴판도 없다.
그러면 왜 한국인이냐고 물어봤어?
다행히 영어로도 포기가 되어있기에 겨우 주문.
치사빤스다.
호텔도 아닌데 세금 별도.
여기가 무슨 일본이냐?
마음에 안듬.
흑당밀크티 작은 거 4000원.
우육면 만원.
대만에 후추 있는 식당을 못봤다.
후추 나와라 뾰로롱.
고기가 맛있었다.
그러나 7000원 정도 하는 유명한 우육면집보다는 양이 적었다.
국물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왠지 깊은 맛이 없다.
그러나 반찬도 제공되고 깔끔한 맛.
나쁘지는 않지만 재방문 의사는 없다.
옆테이블에서 땡겨 찍은 흑당버블티.
조금 더 진한 맛이었지만 특별히 감탄할만한 맛이 아니었다.
이제는 길거리의 버블티도 웬만큼 맛있을만큼 버블티는 맛의 평준화가 되었다.
아주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들기는 하지만.
이제 먹었으니 25분 걸어서 타이완국립미술관에 가자.
첫댓글 멋진 여행하고 오세요.
덕분에 편안하게 일본여행 합니다.ㅎ
일본같죠?
ㅎㅎ
대만의 타이중입니다.
대만은 일본통치를 받아서 일본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일본+중국문화라는 독특한 대만감성이 있습니다.
@기회(일기일회) 그렇군요.
@풍경소리 저는 일본 하는 짓이 미워서 절대 안갑니다.
대마도에 갔다가
한국인 출입금지 푯말을 보고
다시는 가지 않으리라 결심했습니다.
사실
대마도는 예전에 한국땅이었기에
빼앗긴 땅을 보러 갔을 뿐
일본을 간 것은 아니에요.
관동대지진 때의 한국인 학살만 기억해도
가고싶지 않은 땅이죠.
여행에선 음식을 빼놓을수 없죠.
그곳엔 맛난 음식이..
출발부터 즐겁던걸요~ㅎ
진진한여행이야기
함께한듯 빠져듭니다~
와아!
4번이나 다녀 오셨다니
다음이야기 주우욱~ 기다려 집니다..
대만은 GDP가 한국보다 높은데 물가는 착해요.
5000-10000원이면 거의 모든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저렴하다고 동남아처럼 비위생적이지도 않고요.
대만은 볼 것은 없지만
음식이 맛있고
사람들이 친절하고
거리가 에뻐서
먹고 걸으러 갑니다. ㅎ
기회님...!
방긋..?
사진을 보니 한번쯤 가고 푸기도 하네유
앤드..!
중국은 쫌 그렇고요
일본은 디게 얄밉고요
대만의 저런 멋진곳 가서
여유롭게 여행 하고 푸네유...!
저는 저런 멋진 곳보다는
허름한 노포를 좋아해요.
대만에는 테이블도 몇 개 없고 허름하지만 60년 넘게 영업하는 노포에서
저렴하지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