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탐앤탐스 중국 칭다오 1호점 매장/탐앤탐스 제공
탐앤탐스는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에 중국 첫 매장인 '칭다오본점'을 직영으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칭다오는 중국 산둥성 동부에 위치한 도시로 유럽과 현대, 전통이 뒤섞인 독특한 전경을 지녀 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고 있으며, 중국 내 최고의 휴양도시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탐앤탐스는 청도시 북쪽에 위치한 해변 지역이면서 산동성에서도 경제발전 수준이 가장 높은 지역 중의 하나인 청양구에 칭다오본점을 오픈했다.
청도본점은 1·2층이 총 826m2 (약 250평)의 면적에 370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3인 이상의 단체 고객을 위해 넓은 좌석을 배치하고 프레즐과 커피 제조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오픈바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 커피를 비롯해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허니버터브레드·프레즐 등 한국 고객들에게도 이미 검증 받은 대표 메뉴와 서비스를 그대로 도입해 한국의 커피 문화를 선보이는 한편 중국인의 취향을 고려해 배·리치스무디 등 산지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로컬 메뉴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오픈과 동시에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고객이 몰리고 커피와 프레즐이 쉴새 없이 판매돼 대한민국 대표 메뉴와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며 "청도본점을 시작으로 청도 2·3호점과 향후 베이징, 광저우 등 중국 전역에 국내에서 사랑 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메뉴들과 함께 트렌드를 선도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한국의 커피전문점 문화를 전파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메트로/2014-07-29
.